책소개
개념인 동시에 과정(conceptandprocess)으로 이해되는 IMC가 급격한 환경 변화와 더불어 진화하는 것은 필연적 현상이다. IMC가 글로벌하게 공진화하면서 나타나는 가장 주목해야 할 현상은 문화적 요구에 대한 수렴이다.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은 물론 최근에 발표된 미국의 논문에서도 IMC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서는 조직의 구조와 문화 등이 중요한 변수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향후 IM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공동의 가치를 창출(CSV)하는 과정을 거쳐 ‘진정한 소통에 의한 만인 합의’를 추구하는 새로운 차원의 통합 곧, 온전한 소통(Integrity Mediated Communications: IMC 2.0)을 지향해 나아갈 것이다.
지은이
김일철
동의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다. “우리나라에서의 IMC의 적용 가능성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IMC에 관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 IMC의 창시자인 돈 슐츠(Don E. Schultz) 교수를 초청해 나흘간 IMC에 관한 제주도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IMC연구회를 결성, 12년 동안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IMC에 관한 월례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2014년 발족한 한국IMC학회의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 JAR, IJA, JAE, EJM 등의 국제 저널을 포함, 국내외 IMC 관련 학술지에 3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IMC 세미나』를 비롯해 10여 권의 저서와 역서를 갖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중국 베이징대학교와 선전대학교 등에서 각기 방문, 초빙 및 교환 교수를 지낸 바 있다. 현재 동의대학교 부설 온전한소통연구소 소장으로 소통에 의한 인문 정신 구현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차례
01 왜 통합인가?
02 분업과 생산성
03 경영 혁신의 궤적
04 IMC의 태동
05 IMC의 성장
06 IMC의 실행 전략
07 IMC가 직면한 도전
08 사회적 자본과 영성 마케팅
09 IMC의 공진화
10 공진화, 저 너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