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평 낯선 세상을 바라보는 데 유용한 것은 창이다. 북한 기록영화는 북한 당국의 의도를 표출하는 공식적 창의 하나로, 북한과 같은 닫힌 국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프레임을 제공한다. 이 책은 한국 영화 중 북한 기록영화라는 빈 공간을 메우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북한의 기록영화가 가진 고유한 특성과 역사에 대한 기본 이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북한 기록영화의 독특한 이론 체계를 살피고 통사적 관점에서 북한의 기록영화가 정치사회적 맥락에 따라 어떤 역할과 기능을 했는지 고찰한다. 이러한 시도는 북한 기록영화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 궁극적으로 북한 체제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지은이 김승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 기록영화의 영상재현 특성 연구”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북한 기록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북한 기록영화, 그 코드를 풀다』(2016)가 있으며, “탈북을 다룬 다큐멘터리의 의미전달 체계”(2016), “북한 기록영화의 통사적 접근: 정치·사회적 맥락을 중심으로”(2015), “북한 기록영화의 장르적 특성 연구: ‘주체의 기록영화이론’을 중심으로”(2014)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차례 01 북한 기록영화의 개념
02 주체의 기록영화 이론
03 북한 기록영화의 창작 원칙
04 북한 기록영화의 장르 체계
05 북한 기록영화의 장르적 특성
06 북한 기록영화사의 시기 구분
07 사회주의 건설기(1945∼1966년)
08 유일 체제 확립기(1967∼1979년)
09 공동 집권기(1980∼1994년)
10 김정일 집권기(1995∼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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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일 2016년 4월 25일
쪽수 112 쪽
판형 128*188
, 210*297
ISBN(종이책) 9791130446134 04680
12000원
ISBN(EPUB) 9791130449135 05680 9600원
ISBN(큰글씨책) 9791130447131 04680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