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생존의 유전자
인간 생존의 유전자
호모사피엔스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서로 사회를 이루고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야말로 인간 생존의 유전자였다. 네트워크를, 인간을 새롭게 살피는 시각들을 소개한다.
커뮤니케이션 연구를 위한 네트워크 분석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연구 방법이 개체의 속성에 집중했다면, 네트워크 분석은 개체의 관계에 주목한다. 개체와 개체의 관계, 관계의 패턴, 정보와 자원의 흐름을 이해하려는 것이다. 비정형의 데이터 속에서 특정 요소들 간의 연결 관계를 분석하면 SNS의 관계망을 포착할 수 있다. 초연결 사회에서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의 관계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최수진 지음 |
소셜 네트워크 분석 사회 연결망 분석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참여는 적다. 고도의 전문적이고 수학적인 언어가 이용되고, 연구자들도 같은 지식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존 스콧은 다양한 예제를 통해 기본 개념과 원리를 친절히 설명한다. 이 책이 미국 대학원에서 사회 연결망 분석 입문서로 가장 많이 채택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존 스콧 지음, 김효동·김광재 옮김 |
커뮤니케이션과 자본 인간 네트워크 집합체로서 사회자본은 정치자본과 문화자본을 창조할 수 있는 기반이다. 지식과 기술, 경험으로 쌓은 인적자본은 상징자본으로 발현된다. 도덕자본을 소유하면 감정자본도 발전시킬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자본은 작은 실천으로 사회 변화를 꾀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준다. 각각의 자본이 지니는 특성이 결합돼 제 기능을 할 때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진다. 강석 지음 |
공유와 협력,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패러다임 네트워크 사회는 보다 빨리 공유하고 보다 빨리 협력한다. 극단주의와 편협 사고의 생성과 확산도 마찬가지다. 신뢰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진다. 그러나 어떻게 믿고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공유와 협력의 출발점은 오프라인이다. 현실의 삶이 온라인의 균형을 유지한다. 소셜 미디어의 이용 동기와 가치를 찾아 개인과 사회, 조직에 주는 함의를 논의한다. 최영 지음 |
네트워크와 운하 네트워크는 인간의 사유와 연장을 가능케 하고 증폭시키는 미디어이자 매트릭스다. 운하는 인류와 함께 발달해 온 가장 오래된 인공 네트워크다.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로서 운하의 본질과 역할을 사유하면 국가적 난제가 되어 버린 4대강 사업을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우리 사회의 현재를 읽을 수 있는 새로운 단초를 얻을 수 있다. 박태순 지음 |
네트워크 사회문화 디지털 혁명을 통해 복제는 과거와 완전히 다른 위상을 지니게 된다. 물질에 기반을 두지 않고도 무한 복제가 가능해졌다. 네트워크 사회의 특성과 문화 현상을 이해하려면 디지털 복제물의 존재 특성을 받아들이는 열린 자세가 필요하다. 콜라주 문화와 재매개, 표현의 자유, 프라이버시와 사이버스페이스 중독, 팬덤, 네트워크 사회운동의 위상을 알아본다. 백욱인 지음 |
뉴로 커뮤니케이션 뇌파를 측정해 커뮤니케이션의 작용과 기제를 밝힌다. 뇌와 기계가 연결되고 뇌와 뇌가 직접 만난다. 모든 것은 그저 생각함으로써 가능해진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갖는 커뮤니케이션, 뉴로 커뮤니케이션이다. 의식 너머에서 작용하는 커뮤니케이션에는 무엇이 있을까? 뇌의 관점에서 기호, 언어, 영상의 정보처리 과정과 작용 요점을 설명한다. 조창연 지음 |
2878호 | 2016년 10월 18일 발행
인간 생존의 유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