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 1권 초록지붕 집 이야기
오디오북 빨강머리 앤’ 첫 출간 미리듣기
애니메이션은 봤지만 원작은 아직이라고요? ‘앤’은 1908년에 출간되었지만 지금 읽어도 공감 가는 이야기와 밑줄 긋고 싶은 구절, 귀여운 상상과 낭만으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1700매에 달하는 500쪽 안팎의 장편 소설이지요.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로는 접했어도 실제 원작을 읽어본 사람이 많지 않은 이유입니다. 오디오북은 mp3 파일로 USB에 담겨 책과 함께 세트로 제공됩니다.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듣듯이 들을 수 있습니다.
읽으면 힘들지만 듣는 건 너무 쉽다!
앤, 마릴라, 다이아나, 길버트 등. <오디오북 빨강머리 앤>은 작품의 캐릭터 하나하나가 목소리를 갖고 살아나, ‘원작 그대로’의 텍스트를 통해 자기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오디오는 평평한 텍스트에 리듬을 부여하고, 맥락을 더 선명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읽으면서 놓쳤던 원작의 행간에서 마음을 울리는 구절을 발견할 수 있고, 기억에도 훨씬 잘 남아요. 볼 것이 너무 많아 눈이 지치고 바쁜 현대인들이 이동 중이나, 자기만의 힐링 시간에 오디오북을 찾는 이유입니다. 컴북스오디오북은 처음부터 끝까지 책 한 권을 통째로 읽어 드립니다.
원작, 번역, 낭독 3박자가 절묘하게 완성
<오디오북 빨강머리 앤>은 원작, 번역, 낭독 3박자가 절묘하게 완성된 오디오북입니다. 번역할 때 원문을 충실하게 옮기되, 구어체인 오디오북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일상적인 관용 표현(사자성어 등)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오디오북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에서 최민식, 문소리, 안재욱 등과 100인의 배우로 참여하여 강한 인상을 남긴 연극배우 이지혜가, 14시간에 걸쳐 소설 전문을 낭독했어요. 독자들은 오디오북으로 완전 새로워진 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을 줄 아는 배우가 읽은 오디오북
배우 이지혜는 1700매가 넘는 ≪오디오북 빨강머리 앤 초록지붕 집 이야기≫를 서문부터 제작진 소개까지 전체를 낭독했습니다. 이지혜 배우는 배우 화술과 정확한 전달력이 강점으로, ‘100인의 배우, 우리 문학을 읽다’의 ‘사랑손님과 어머니’에서 마치 빙의된 듯한 옥희의 목소리 연기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빨강머리 앤’에서는 상상 이상의 앤의 목소리와 25명에 달하는 다양한 캐릭터를 혼자 연기하여 오디오북 낭독 분야의 스타 탄생을 예감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