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키워드: "현장 외", Page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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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의 힘
홍보

김주호의 ≪PR의 힘≫ 개정 2판 2005년 이후 홍보의 변화 대통령 선거, 정책 결정, 통상 이슈에 신인이 등장했다. 홍보 회사다. 청와대 홍보수석의 해외 망신 사건부터 글로벌 스타 싸이의 성공 현장까지 홍보가 빠지는 곳은 없다. ≪PR의 힘≫이 두 번 개정되는 동안 PR 환경은 넓어지고 깊어졌다. 지금 개정한 이유가 무엇인가? 미디어의 변화, 새로운 …


2013 젊은평론가상 수상 작품집
한국근현대문학

한국문학평론가협회의 ≪2013 젊은평론가상 수상 작품집≫ 순심으로 볼 수 있다면 올해의 젊은 평론가는 이경재다. 장편소설의 가능성을 찾아 나섰다. 찾았는가? “純心으로 구체적인 삶과 시대의 명암을 절실하게 응시”한다면 새로운 미학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관념이나 스타일의 반복은 지금의 현실과는 무관한 물신화된 관념론을 소설적으로 번안하는 일에 불과할 수도 있다. 진정한 장편소설의 …


미디어 윤리
이해총서

이재진의 <<미디어 윤리>> 알 권리의 수단과 방법 민주주의 사회라면 국민의 알 권리와 말 권리보다 중요한 권리는 없다. 미국 헌법은 언론 자유를 제한하는 어떠한 법도 만들 수 없다고 규정했다. 그런데 어디까지일까? 무죄추정원칙을 씹던 껌처럼 뱉어 버리는 인터넷 신상털기와 보도 경쟁은 알 권리일까, 사회적 살인일까? 미디어 윤리란 무엇인가? 언론인이 언론 활동을 하면서 …


금발의 장모
러시아문학

김은희가 옮긴 유리 나기빈(Юрий М. Нагибин)의 ≪금발의 장모(Моя золотая тёща)≫ 소련에서 살았던 70년 러시아 작가 가운데 어느 누구도 나기빈처럼 노골적이고 고백적으로 자신의 치명적 과거를 작품 속에 쏟은 작가는 없다. 왜 그랬을까? 솔제니친이 대답한다. 이 작품이 “구소련 시대에서 70년을 산 나기빈의 삶과 시대상”을 가장 잘 나타냈다고. 스탈린 시대는 부끄러움을 잊었던 것일까? …


뮐러 희곡선
희곡

정민영이 옮긴 하이너 뮐러(Heiner Müller)의 ≪뮐러 희곡선(Stücke von Heiner Müller)≫ 연극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뮐러는 연출가와 배우와 관객을 모두 괴롭힌다. 난폭성, 수수께끼, 은유와 압축, 익숙한 형식에 대한 철저한 질문에 직면한 모든 사람은 자신을 지키기에 급급해지고 극장을 떠날 때쯤이면 자신이 무엇을 지키려 하는지 묻게 된다. 연극은 그때부터 시작이다. 여기에 승리자가 있다. 그의 …


마케팅 기호학: 기호·전략·브랜드 가치
마케팅 이론

엄창호가 옮긴 로라 오즈월드의 ≪마케팅 기호학≫ 기호학이 마케팅을 살린다 시장조사는 이성 논리지만 소비 행동은 직관 판단이다. 시장조사가 돈만 잡아먹는 멍청이로 비판되는 이유다. 오즈월드는 이항대립에서 출발해 코드와 구조를 거쳐 브랜드 지형에 도달한다. 마케팅에 필요한 기호학의 역동적이고 변증법적 특징을 만날 수 있다. 마케팅에 기호학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마케팅의 핵심은 브랜딩이고, 브랜드란 소비자의 …


초판본 홍사용 시선
한국근현대문학

차성연이 묶은 ≪초판본 홍사용 시선≫ 메나리는 글이 아니다 말도 아니다. 시도 아니다. 그저 이 나라 사람들이 그럭저럭 속 깊이 간직해 온 거룩한 넋이다. 그러니 저절로 생긴 것이고 저절로 커 가는 것이고 저절로 나타나는 것이다. 조선의 정조가 민요를 만날 때 순간은 저절로 역사를 얻는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어떤 시인가? 1923년 ≪백조≫ 3호에 …


방송 콘텐츠 스토리텔링 1,2
방송

정숙의 ≪드라마의 분산·집중·몰입 전략≫과 ≪구성·예능·다큐와 라디오 전략≫ 대박과 쪽박의 갈림길 대박은 비속어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다. 분초의 시청률을 다투는 방송은 대박종교집단이다. 그러나 무엇으로 은혜를 얻을 것인가? 쪽박을 면하기 위해 어떤 면죄부를 사야 하는가? 정숙은 답을 알고 있다. 방송 콘텐츠 스토리텔링이란? 이야기라는 콘텐츠를 수용 대상과 매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시도하는 …


이러닝과 저작권법: 이러닝 사업자와 콘텐츠 저작권자를 위한 쟁점과 사례
현장 이슈

현장 이슈 16. 방송은 되고 이러닝은 안 되는 이유? 배타성은 생태계를 죽인다 모든 콘텐트는 다른 콘텐트에서 비롯된다. 저작권을 보호하는 이유는 저작물을 더 많이, 더 쉽게 쓰기 위해서다. 그러나 보호가 독점이 되고 진정성이 수익성으로 바뀌면 콘텐트의 생태계는 증발한다. 모두 목마를 뿐 비는 오지 않는다. 새 정부 들어 창조 산업 논의가 활발합니다. …


PR의 힘
현장 이슈

현장 이슈 11. 한류의 노하우 피아르가 만든 순간 폭발력 ‘강남스타일’이 우연에서 시작되었다면 ‘젠틀맨’은 계획에서 시작되었다. 양현석과 싸이, 그리고 한국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의 소통 능력은 글로벌 시장을 흔든다. 어떻게 했을까? 싸이의 ‘젠틀맨’이 궁금합니다. YG는 피아르 전략을 철저히 준비한 것 같습니다. MBC <뉴스데스크>에서 곡명 공개, 가인과 <무한도전> 멤버의 뮤직비디오 출연 공개, 미투데이를 통한 …


게임 중독과 셧다운제
현장 이슈

현장 이슈 10. 인터넷과 게임 중독에 대한 오해와 진실 더 강한 법과 더 더욱 빠른 욕망 전종수는 인터넷과 게임 중독 현상의 낮과 밤을 동시에 살필 줄 아는 보기 드문 전문가다. 정부와 게임 업체, 청소년 단체와 학부모, 시민과 학계가 서로 자기 편견과 이익을 주장할 때 이 신종 정신 병증은 깊어만 간다. …


뮐러 산문선
독일문학

하이너 뮐러(Heiner Muller)의 ≪뮐러 산문선(Prosa von Heiner Muller)≫ 말과 행동 사이 하이너 뮐러는 그의 산문선에서 희곡과 산문의 이종 교배를 시도한다. 전통이 해체된 그 자리는 이질과 상징이 차지하고 관습을 잃은 독자와 관객은 존재와 세계에 대해 더욱더 깊이 빠져든다. 야경화(夜景畵, Nachtstück) 무대 위에 한 사람이 서 있다. 그는 사람보다 훨씬 키가 크며 …


라디오는 중소기업의 동반자
현장 이슈

현장 이슈 7. 중소기업 광고 유치 물꼬를 터라 라디오는 중소기업의 동반자 한국 라디오 광고 매출은 4년 동안 18%가 사라지는 추세다. 광고기관과 업체는 대기업과 텔레비전만 바라본다. 중소기업과 연결하는 대안을 찾지 못하면 라디오는 사라질지도 모른다. 4월의 여의도는 벚꽃섬입니다. 윤중로 둘레길을 따라 하얀 꽃이 만발입니다. 작년 말 정년하고, 석 달 만에 프리랜서 라디오피디가 …


텔레비전 프로그램 기법
현장 이슈

현장 이슈 2. 종편의 생사 투쟁 종편, 이제는 보이는가? 이영돈은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가운데 한 권인 ≪텔레비전 프로그램 기법≫을 출간했다. 종편 전쟁의 한복판에서 가장 종편스러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연출하고 진행하면서 프로그램 다양성의 새 길을 연다. 종편, 올해는 보일까? 이영돈입니다. 개그맨 신동엽 씨 때문에 최근에는 “이엉돈 피디”로 변신 중입니다. <먹거리X파일>은 제가 맡은 일 가운데 …


설득 메시지
커뮤니케이션 연구 현장

커뮤니케이션 연구 현장 9. 상지대학교 이희복과 치악산의 봄 이희복은 베노이트 부부가 쓴 ≪설득 메시지: 그는 어떻게 내 마음을 바꾸었나?≫를 국내에서 출간했다. 말씀을 베풀어 마음을 얻는 일, 곧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지는 설득이라는 생각이 갈수록 새삼스러운 봄날이다. 봄이 시속 900m, 하루 22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답니다. 이제 4월이 되면 치악산 이 골짝 저 산등성이에도 …


표현 자유 확장의 판결
커뮤니케이션 연구 현장

커뮤니케이션 연구 현장 5. 충남대학교와 헌법재판소 이승선과 대전의 봄 이승선은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연구한다. ≪표현 자유 확장 판결≫은 그의 최근작이다. “선생이라는 외피와 강단에 오래 몸 담았다는 기록에 기대어 게으르게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그의 다짐이 삼월의 하늘처럼 투명하다. 거목이 사라집니다. 캠퍼스에서 가장 큰 나무 두 그루입니다. 학교 당국은 교수들에게 이 미루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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