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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원잡기
한국고전문학

2506호 | 2015년 3월 24일 발행 조선, 실록에는 없고 잡기에는 있는 것 박홍갑이 옮긴 서거정(徐居正)의 ≪필원잡기(筆苑雜記)≫ 조선 인물의 진면목 서거정은 당대 인물의 사사로운 이야기를 적었다. 실록에서 알 수 없는 것을 잡기에서 만날 수 있다. 조선 초 인정과 풍물, 인물의 진면목을 파악하는 데 이만한 자료가 없다. “공간공(恭簡公) 허성(許誠)은 성품이 고집스러웠다. 일찍이 …


글로벌 미디어 기업
이해총서

2503호 | 2015년 3월 23일 발행 미디오 공룡은 오늘 점심에 뭘 먹었을까? 전범수가 쓴 <<글로벌 미디어 기업>> 미디어 공룡의 점심 식사 월트디즈니, 타임워너, 바이어컴, 뉴스코퍼레이션, 컴캐스트-NBC유니버설, 소니,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BBC, 베르텔스만은 미디어 공룡이다. 멸종? 아니다. 디지털 식탁에서 새로운 메뉴를 즐기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특성은 서로 연계된 콘텐츠를 연속적으로 유통할 …


영화 연출
영화,이해총서

2500호 | 2015년 3월 20일 발행 영화감독의 길 송낙원이 쓴 <<영화 연출>> 영화감독의 키워드 자신의 아이디어를 남이 볼 수 있게 만들어 많이 보게 만든다. 이것이 영화감독의 일이다. 송낙원이 추천하는 감독의 좌우명은 간단하다. 완성하라. 그러면 당신은 영화감독이다. “감독의 아이디어가 이야기로 발전한다. 인물이 등장하고 사건이 전개된다. 이야기는 완결된 구조를 갖는다. 그것을 관객이 …


로드 짐 천줄읽기
영국과 미국문학

김태숙이 안내하는 조지프 콘래드의 세계 김태숙이 뽑아 옮긴 조지프 콘래드(Joseph Conrad)의 ≪로드 짐(Lord Jim)≫ 도덕에서 현실로, 그러고는 반대로 죽음은 무서웠다. 본능은 삶을 지시했다. 그래서 살았으나 부끄러웠다. 그다음은 반대다. 살 수 있었지만 죽음을 택한다. 그사이에 무엇이 달라졌는가? 어떻게 평범한 인간은 고결한 인간이 되는가? “자신의 도덕적 정체성을 불길로부터 구해 내려는 개인의 몸부림은, …


광고 핵심 이론
광고,이해총서

2492호 | 2015년 3월 16일 발행 이명천과 김요한이 쓴 <<광고 핵심 이론>> 광고, 우리가 모르는 학습 활동 광고가 뭐라 하든 안 보면 그만이다. 보더라도 믿지 않으면 그만이다. 소비자는 이렇게 생각한다. 광고의 생각은 다르다. 안 볼 수 없게 만들고 믿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그렇게 할 수 있고 그렇게 하고 있다. …


선거보도의 열 가지 편향
이해총서,저널리즘

2485호 | 2015년 3월 11일 발행 우리 언론의 정치 편향 열 가지 박주현이 쓴 ≪선거보도의 열 가지 편향≫ 언론이 망친 선거 우리 언론은 너무 지나쳤다. 후보를 경마장 말처럼 다루질 않나, 보도는 제쳐두고 자신이 선수로 뛰질 않나, 여론조사를 만들어 편파성까지 드러낸다. 결과는? 투표율 저하다. “우리가 선거 기간에 접하는 뉴스는 현실을 그대로 …


까토의 자유
한국근현대문학

2484호 | 2015년 3월 9일 발행 나의 자유는 어디 있는가? 이봉일이 엮은 정을병의 ≪까토의 자유≫ 죽음, 자유의 가격 도망치거나 항복했다면 살 수도 있었다. 까토가 그러지 않은 이유는 자유 때문이다. 바깥의 자유가 안의 자유와 같지 않으면 그것은 자유가 아니다. 자유가 아니면 삶도 아니다. “다만, 피하면서 맞는 비겁한 죽음과, 죽음을 맞대하면서 죽는 …


데이터 저널리즘
이해총서,저널리즘

2481호 | 2015년 3월 9일 발행 임종섭이 안내하는 데이터 저널리즘 임종섭이 쓴 <<데이터 저널리즘>> 저널리즘과 데이터의 허니문 저널리즘은 현실을 재현하는 과정이다. 이 시대의 현실은 데이터로 쌓여 간다. 스마트폰 이미지, 피디에프 보고서, 표와 거래 실적은 현실의 증언이다. 저널리즘과 데이터의 사랑이 시작된다. “데이터는 최근 정부와 학계, 언론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활발하게 쓰는 …


디지털 미디어 스토리텔링 코어
이해총서

2476호 | 2015년 3월 5일 발행 게임이 만드는 상호작용과 몰입의 학습효과 변민주가 쓴 <<디지털 미디어 스토리텔링 코어>> 상호작용과 몰입의 학습효과 사용자가 뭔가 하면 콘텐츠가 반응하면서 사용자에게 뭔가를 요구한다. 사용자는 다시 반응하고 그러면 콘텐츠는 다시 요구하고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게 된다. 이것은 체험이다. 그 자체로 학습이다.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디지털 …


논증
10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2474호 | 2015년 3월 4일 발행 문제의식에서 출발하는 서정혁의 논증 이야기 서정혁이 쓴 <<논증>> 짬뽕에 대한 논증 점심에 뭘 먹을까? 짬뽕이다. 왜 짜장면은 아닌가? 어제 과음했기 때문이다. 갈증을 내리고 속을 깨워 주어야 한다. 얼큰한 국물이 필요하다. 그래서 짬뽕을 먹었다면, 당신은 논증한 것이다. “사실 합리적 인간의 거의 모든 판단, 선택, 행동의 …


미디어 담론
미디어이론,이해총서

2470호 | 2015년 3월 2일 발행 백선기의 미디어 담론 분석 백선기가 쓴 <<미디어 담론>> 대한민국 이슈 메이커는 누구인가? 세월호 침몰, 땅콩회항, 청와대 문서 유출 사건을 보라. 소셜 미디어의 쟁점 제기와 의제 설정력이 신문과 방송을 압도했다. 전문성은 떨어져도 스피드와 파워로 우리 담론의 선봉에 섰다. “사회 내 중요 이슈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


영원한 평화를 위해
서양철학,정치

2466호 | 2015년 2월 26일 발행 강영계가 소개하는 칸트의 <<영원한 평화를 위해>> 강영계가 옮긴 이마누엘 칸트(Immanuel Kant)의 ≪영원한 평화를 위해(Zum ewigen Frieden)≫ 평화는 자연이 아니다 자연 상태는 끊임없는 위협이다. 평화는 힘과 힘이 균형을 이룰 때만 나타나는 특별한 현상이다. 칸트는 모든 국가의 힘이 가장 활기차게 경쟁하는 균형의 상태를 설계한다. “함께 생활하는 …


스포츠 프로모션
이해총서,프로모션과 이벤트

2463호 | 2015년 2월 25일 발행 프리미어급 스포츠 프로모션 이재우가 쓴 <<스포츠 프로모션>> 프리미어 수준의 프로모션 영국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스포츠 바를 만들었다. 경기장에 가지 못한 팬은 여기서 중계방송을 본다. 함께 응원하고 기뻐하고 슬퍼하면서 소속감이 깊어진다. 판매는 늘고 수익은 높아진다. “스포츠 산업에서 프로모션은 마케팅 믹스를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에 불과하다. 그러나 스포츠 …


빵집
독일문학,희곡

2464호 | 2015년 2월 25일 발행 브레히트의 빵집과 <연극을 위한 짧은 오르가논> 김창화가 옮긴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의 ≪빵집(Der Brotladen)≫ 익숙한 것의 낯섦 매일 먹는 빵은 익숙하다. 여기서는 경찰이 사람을 죽이는 도구가 된다. 굳은 빵은 사람을 죽일 만큼 딱딱하다. 빵이 사람을 죽일 때 빵은 낯설다. 사실은 이것이 빵이다. 사람을 살리고 또 …


농촌 문제
경제와 경영

2462호 | 2015년 2월 24일 발행 카우츠키의 ≪농촌 문제(Die Agrarfrage)≫ 출간 이승무가 옮긴 카를 카우츠키(Karl Kautsky)의 ≪농촌 문제(Die Agrarfrage)≫ 농촌에 대한 도시의 채무 자본주의 체제에서 도시는 농촌을 지배한다. 공장 물건이 가내 수공업을 밀어내면 농촌은 물건 살 돈이 필요하다. 돈을 위해 농사를 짓게 되고 풍년이 들거나 흉년이 들면 농촌은 함몰된다. 농촌이 …


광고 조사 방법
광고,이해총서

2459호 | 2015년 2월 23일 발행 소비자를 아는 10가지 방법 하봉준이 쓴 <<광고 조사 방법>> 광고의 10가지 조사 방법 광고는 조사에서 출발해 조사에서 끝난다. 고객 불만 조사가 출발점이고 고객 만족 조사가 결승점이다. 광고인이 꼭 알아야 할 조사 방법 10가지를 소개한다. “창의성과 크리에이티브가 요구되는 광고에 “조사가 왜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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