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8호 | 2015년 5월 15일 발행 이해총서 201~300 출간 특집 5. 지식의 새로운 확장 방식 한 권이 열 권으로, 열 권이 한 권으로 이해총서는 10개의 유닛과 1개의 머리로 구성된 레고블록 시스템이다. 하나로도 완전하고 열이 모이면 더욱 견고해지는 지식의 완전체. 전범의 품격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드러난다. 광고만큼이나 창의적인 10가지 방법론 ‘어떻게’ …
2585호 | 2015년 5월 13일 발행 테스의 영혼은 왜 순결했나? 장정희가 뽑아 옮긴 토머스 하디(Thomas Hardy)의 ≪더버빌가의 테스(Tess of the d’Urbervilles)≫ 영혼의 순결성 미혼모이자 살인자인 테스. 심성은 착하고 가족을 책임진다. 부러지지 않는 생명력은 자연의 풍요를 닮았다. 삶의 가능성을 끝없이 추구하는 여인의 모습에서 제왕의 위엄이 느껴진다. 그녀의 영혼은 순결했다. “에인절, 전 …
2580호 | 2015년 5월 11일 발행 또 나왔다.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201~300권 출간! 올해도 어김없이, 100명의 연구자가 100권의 책으로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외연을 확장합니다. 저자들이 직접 말하는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부담 없이 손에 집을 수 있는 책. 그러나 우리에게 많은 지식과 새로움을 전달해 주는 책. _ 이재신 중앙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뇌과학과 커뮤니케이션>> 저자 시대의 흐름을 …
2579호 | 2015년 5월 9일 발행 어머니 남진원 사랑스런 것은 모두 모아 책가방에 싸 주시고 기쁨은 모두 모아 도시락에 넣어 주신다. 그래도 어머니는 허전하신가 봐. 뒷모습을 지켜보시는 그 마음 나도 알지. <한국동시문학선집> 동시인 명단 강소천 강승한 강현호 공재동 권영상 권영세 권오순 권오훈 권태응 김구연 김녹촌 김삼진 김상문 김소운 김숙분 김영일 …
2578호 | 2015년 5월 7일 발행 지만지 한국동시문학선집 100종 출간 특집 5. 한국 동시 111편 직접 듣기 소리를 찾은 문자, 동시의 울림 1908년 최남선부터 2002년 조두현까지. 한국 근현대 동시 작가 111명의 작품 111편이 서혜정 성우와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살아났습니다. <<지만지한국동시문학선집>> 100종에 실린 9940편의 작품 가운데 가려 뽑은 수작들. 시인이나 …
2570호 | 2015년 5월 4일 발행 한국근현대 동시 역사 100년의 쾌거 한국 동시, 이제 다시 출발! 한국근현대 동시 역사 100년의 쾌거, 작가 111명, 작품 9940편이 100권의 책에 담겨 출판되었다.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가 기획하고 지만지가 펴낸 한국동시문학선집은 한국 동시의 역사이고 좌표다. 여기부터 한국 동시의 역사는 다시 시작된다. 동시란? 동시는 사물의 속성을 동심으로 포착해 …
2568호 | 2015년 5월 2일 발행 초생달 공재동 개울물 건너다가 잃어버린 코고무신 가슴 반쪽 무너진 채 돌아오는 내 누이야, 보아라, 저 하늘에 초생달로 걸린 것을. 드디어 <한국동시문학선집> 100권이 나왔습니다. 한국 아동문학 100년사를 빛낸 111인의 동시인을 뽑고 대표작을 모았습니다. 그 가운데 매주 1편씩 선보입니다. 책은 시중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만날 …
2563호 | 2015년 4월 29일 발행 아버지 없이 아들 찾기 임혜경이 옮긴 조엘 폼므라(Joël Pommerat)의 ≪이 아이(Cet enfant)≫ 내 아들 맞나? 죽은 자가 누구인가? 당신의 아들인가? 처음엔 그랬는데 다시 보니 아니었다. 잊을 수 없는 얼굴이어서, 그래서 아들인 줄 알았는데 옆집 아들이었다. 아버지의 그림자 없이 아들 찾기, 어려운 일이다. 마담 마르케르: …
2560호 | 2015년 4월 28일 발행 백혜진이 소개하는 공공 커뮤니케이션의 최신 이론 로널드 라이스·찰스 앳킨(Ronald E. Rice & Charles K. Atkin)이 엮고 백혜진이 옮긴 <<공공 커뮤니케이션 캠페인(Public Communication Campaigns, 4e)>> 공중의 마음을 어떻게 바꾸나? 대상자가 적고 비슷할 때, 요구가 구체적일 때, 메시지의 설득력이 높고 수용자 호감이 높을 때, 전달 채널이 …
2558호 | 2015년 4월 27일 발행 잡는 편성, 뺏는 편성 한진만이 쓴 ≪방송 편성 전략≫ 잡는 편성, 뺏는 편성 줄띠 편성과 장기판 편성은 시청자를 유지하는 전략이다. 남의 시청자를 뺏기 위해서는 정면 도전도 불사한다. 안전을 위해서 해머킹과 파일럿 수법도 동원한다. 궁금한가? 한진만의 설명은 친절하다. “프로그램 편성은 시청자의 일상생활 주기와 일치하도록 한다. …
2550호 | 2015년 4월 21일 발행 한국 현대에서 아버지와 아들 이상숙이 엮은 ≪초판본 하근찬 작품집≫ 한국 현대에서 아버지와 아들 아버지에게 일제 강점기가 있고 아들에게 한국 전쟁이 있다. 민족과 계급의 충돌은 가족을 파괴한다. 아버지는 팔을 잃고 아들은 다리를 잃는다. 둘은 서로의 팔과 다리가 될 수 있는가? 만도는 아랫배에 힘을 주며 끙! …
2542호 | 2015년 4월 16일 발행 김미현이 설명하는 영화 산업의 최신 전략 김미현이 쓴 <<영화 산업>> 배급, 영화의 지배자가 되다 영화의 수익은 배급이 결정한다. 광역 개봉과 순차 배급, 그리고 부가 시장이 핵심 전략이다. 2000개 이상의 개봉, 디지털 네트워크의 연동, 출판과 캐릭터 사업의 확대. 모두가 영화의 한계비용은 낮추고 수익은 높이는 배급의 …
2538호 | 2015년 4월 14일 발행 김일철이 안내하는 복잡계 피아르 김일철이 쓴 <<복잡계 PR>> 피아르가 먹히지 않는 이유 선형 사고, 시계열 인식, 단순계의 관점은 현실을 설명하지 못한다. 쌍방향 네트워크 사회에 더 이상 공중은 없기 때문이다. 무엇이 필요한가? 복잡한 것을 복잡한 대로 간명하게 이해하는 관점, 곧 복잡계 이론이 필요하다. “PR가 실패를 …
2537호 | 2015년 4월 13일 발행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시간 이규일이 옮긴 이하(李賀)의 ≪이하 시선(李賀詩選)≫ 용을 삶고 봉황을 구워 복사꽃이 바람에 날려 붉은 비 내린다. 오늘 세상은 찬란하다. 세월의 소리가 들리면 인생은 기억이 된다. 밤이 시작된다면, 그곳에서 아름답지 않은 것이 있으랴? 하물며 용이나 봉황 따위랴. 將進酒 술을 올리다 琉璃鍾, 유리 …
2535호 | 2015년 4월 11일 발행 구름을 보고 권태응 몽실몽실 피어나는 구름을 보고 할머니는 “저것이 모두 다 목화였으면” 포실포실 일어나는 구름을 보고 아기는 “저것이 모두 다 솜사탕이었으면” 할머니와 아기가 양지에 앉아 구름 보고 서로 각각 생각합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은 오는 4월 <한국동시문학선집> 100권을 출판합니다. 한국 아동문학 100년사를 빛낸 111인의 동시인을 뽑고 대표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