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키워드: "존 밀", Page 15

인티

 

한류 드라마와 아시아 여성의 욕망
방송

세계여성의날 특집 3. 한류 드라마는 아시아 여성의 욕망이다 이수연이 쓴 <<한류 드라마와 아시아 여성의 욕망>> 무엇이 아시아 여성을 흔드는가? 그들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욕망한다. 이루지지 않기 때문에 욕망은 깊어지고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욕망은 계속된다. 한류 드라마의 환상은 반복되고 반복된다. 아시아 가부장 문화에서 여성이 욕망의 주체로 살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한류 …


별똥별
유럽문학

김규진이 옮긴 카렐 차페크(Karel Čapek)의 ≪별똥별(Povětroň)≫ 그는 어디서 왔을까?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비행기 한 대가 떨어진다. 생존자는 한 명, 온몸을 붕대로 싸맨 환자다. 그는 누구일까? 수녀와 초능력자와 시인이 추론에 들어간다. 그는 어디서 왔을까? 환자 X는 아시다시피 얼굴도 이름도 없는, 신분도 모르는 미지의 사람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에게 고향을 준다면 우리는 …


체호프 아동 소설선
러시아문학

안동진이 옮긴 안톤 체호프(Антон П. Чехов)의 ≪체호프 아동 소설선(Детские рассказы А. Чехова)≫ 러시아 문학과 작가의 특수성 그곳에서 문학은 모든 인문학과 같은 말이다. 그곳에서 작가란 사상의 실천가와 다르지 않다. 그들은 문학의 창조자, 사상의 실천가 그리고 사회의 변혁가였다. “비가 오기 시작하는군!” 뼈가 앙상한 맨발로 먼지를 풀썩풀썩 일으키면서 제화공이 중얼거렸다. “페클라 오빠한테는 다행이야. …


잔, 왕의 딸
프랑스와 퀘벡문학

김명희가 옮긴 수잔 마르텔(Suzanne Martel)의 ≪잔, 왕의 딸(Jeanne, fille du Roy)≫ 대서양을 건너는 데 41일 왕의 딸이 된 잔은 북미로 향한다. 홀아비 시몽과 전처소생의 두 남매 그리고 원시의 자연이 그녀를 맞는다. 잔은 배운다. 무엇이든 자기 것으로 만든다. 자신의 꿈까지 자신의 현실로 만든다. “왕의 딸! 나는 왕의 딸!” 잔은 그동안 배워 …


사랑과 우연의 유희/논쟁
프랑스와 퀘벡문학,희곡

이경의가 옮긴 마리보(Marivaux)의 ≪사랑과 우연의 유희/논쟁(Le Jeu de l’amour et du hasard/La Dispute)≫ 사랑은 언제나 부족하다 가까우면 타 버리고 멀면 식는다. 식은 사랑은 얼음보다 냉정하고 타 버린 재는 숨결에도 사라진다. 마리보는 사랑의 불충실함을 목격한다. 나도 남도 아닌 그것. ** 도랑트: 아니, 내가 무슨 말을 들었지? 어르신께서 리제트의 아버님이시라고요? 실비아: 그래요,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의 사랑시
영국과 미국문학

윤명옥이 옮긴 ≪엘리자베스 브라우닝의 사랑시(Love Sonnets of Elizabeth Barrett Browning)≫ 진정한 사랑을 생각함 아름답기 때문에 사랑한 것인가? 사랑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인가? 돈, 지위, 명예, 건강, 학벌, 나이 또는 열정이나 욕망 그것도 아니라면 약속? 무엇 때문에 사랑하는 것인가? 그대가 나를 사랑한다면, 다른 아무것도 아닌, 오직 사랑 그 자체만을 위해 사랑해 주세요. …


최신 스포츠 스폰서십
프로모션과 이벤트

데이비드 K. 스토틀러(David K. Stotlar)가 쓰고 이재우·이달원·김기만이 옮긴 <<최신 스포츠 스폰서십(Developing Successful Sport Sponsorship Plans)>> 흑자 올림픽과 적자 올림픽 몬트리올 올림픽은 10억 달러 적자였다. 엘에이 올림픽은 225만 달러 흑자였다. 미국인이 더 알뜰한 걸까? 아니다. 기업 스폰서에 공을 들였기 때문이다. 스포츠와 기업이 상호 협력하여 공존하는 것이 개별 활동보다 더 효과적이다. 상호 …


초판본 김유정 단편집
한국근현대문학

이상숙이 엮은 ≪초판본 김유정 단편집≫ 이미 매 맞고 버려진 자들 봉건사회의 구습과 식민지의 모순이 공존하는 곳, 1930년대 조선의 농촌이다. 양심은 증발하고 지킬 것도 없는 이들은 자신처럼 남을 버린다. 노예가 노예를 만든다. 그리고 안해는 돌아서서 혼잣말로 “콩밭에서 금을 딴다는 숭맥도 있담” 하고 빗대놓고 비양거린다. “이년아 뭐.” 남편은 대뜸 달겨들며 그 볼치에다 …


초판본 박용철 시선
한국근현대문학

이혜진이 엮은 ≪초판본 박용철 시선≫ 시가 현실보다 깨끗할 때 시인은 인간 존재의 근원적 비애와 애수, 인생의 허무 그리고 체념과 비관의 정조를 만난다. 투명한 대기에는 먼지만 부유할 뿐 바람조차 불지 않는다. 버리고 가는 이도 못 닛는 마음 쫓겨 가는 마음인들 무어 다를 거냐 도라다보는 구름에는 바람이 희살 짓네 압 대일 어덕인들 마련이나 …


팀 커뮤니케이션
말하기

조운영이 쓴 <<팀 커뮤니케이션>> 누가 팀을 살리는가? 사실을 확인하는 눈, 관계와 과제의 행간을 듣는 귀, 솔직 담백한 입, 컨시퀀스에 대응하는 머리, 난상토론에 뛰어드는 심장, 독특한 문화적 성향과 가치를 인정하는 가슴, 누구인가? 커뮤니케이션에서 해답을 찾고 희망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커뮤니케이션의 장애와 함정, 모순을 직면할 것이다. 팀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직면하고 …


한국의 여기자, 1920~1980
저널리즘

김은주가 쓴 <<한국의 여기자, 1920~1980>> 그는 그때 왜 여기자가 되었을까? 일제 강점기, 해방 정국, 한국전쟁, 사일구와 오일륙, 근대화와 유신정국, 피가 튀고 숨이 막히는 역사의 소용돌이. 기자라는 직업 자체가 모험이던 시절, 그녀들은 왜 그곳에 있었을까? 여기자는 당대의 첨단을 걷는 여성이었다. 기자이며 선각자였고 지사였다. 독립운동가였으며 여성운동가, 사회운동가였고 뛰어난 문학가였으며 문필가였다. 교육가였고, 국가정책을 …


강원희 동화선집
한국동화 100년

진은진이 해설한 ≪강원희 동화선집≫ 동화가 진실을 만나는 방식 우리 삶의 진실은 있는 것과 없는 것,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에 있지 않다. 언제나 그것 사이 어디엔가 있다. 동심이 그곳에 있다. “피난 중에 만삭이던 여인을 도와주었다는데 받아 보니 검둥이였다지 뭔가, 애 어미가 아이를 낳으면서 죽게 되자 그 …


PR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진화
이해총서

김영욱이 쓰고 읽은 << PR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진화>> PR, 과거와 미래의 꿈 과거: 평판 좋고 사회 책임을 다하는 조직이 모든 사회문제를 해결한다. 미래: 공중이 단결해 대항 조직을 만들고 약자가 사회 문화를 전복한다. 당신은 왜 이 책을 쓰고 읽었는가? PR 커뮤니케이션을 선전, 미디어 관계, 단순한 조직 옹호 활동으로 생각하는 편견을 바로잡고 …


사내 커뮤니케이션
이해총서

신호창이 쓰고 읽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틀림없이 망하는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사장이 연설한다. 캠페인을 시작한다. 첨단 기기를 사용한다. 사보를 집으로 보낸다. 엘리베이터에 포스터를 붙인다. 이러면 아무도 달라지지 않는다. 당신은 무엇을 읽었나? <<사내 커뮤니케이션>>이다. 책을 직접 읽고 녹음한 건 처음이다. 어떻게 읽었나? 강의와 달랐다. 듣는 사람이 눈앞에 있지 않다. 낯설었다. 독자가 내용을 이해할 …


수녀
프랑스와 퀘벡문학

이봉지가 옮긴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의 ≪수녀(La Religieuse)≫ 수녀 서원 취소 소송 약속을 지키면 죄인이 된다. 지키지 않으면 배신자가 된다. 길이 없다. 문제가 틀린 것이다. 정답은 약속의 취소다. 결론 없는 논쟁만 계속된다. 우리는 왜 약속했던 것일까? “청빈의 서원을 하는 것은 무위도식하는 도둑이 되겠다는 서약을 하는 것이며, 정결의 서원을 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


빅데이터
이해총서

정용찬이 쓴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빅데이터>> 가장 쉬운 빅데이터 통신회사 하나가 하루에 나르는 데이터가 소설책 40억 권 분량이다. 크고 다양한 빅데이터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나왔다. 저자에게 직접 듣는 오디오북이다. <<빅데이터>> 오디오북 작업은 어떤 경험이었나? 오디오북 작업은 처음이다. 스튜디오 녹음은 새로운 경험이라 흥미로웠다. 무엇이 중요한가? 저자가 직접 낭독했다는 것이다. 저자가 직접 낭독한다는 …




 
툴바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