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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

 

열두 누각 이야기 천줄읽기
중국 홍콩 대만문학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1600년대 청나라 문학의 베스트셀러 대사가 음탕하며 저속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독특한 풍치와 생동감이 흘러넘친다. 줄거리 안배 역시 뛰어나서 읽는 이들로 하여금 기이한 체험을 하게 할 정도다. 청나라의 대표 소설가 이어의 현존하는 가장 완전무결한 작품, ≪열두 누각 이야기≫.


안씨가훈 천줄읽기
중국 홍콩 대만문학

족발집도 원조가 좋다던데, 여염집 가훈에는 원조가 없을까? 단 한 번도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면서 조금도 편벽되지 않는다.  마치 저잣거리에서 스치는 사람들의 언행 속에서 스스로 무언가 화두를 찾아내어 자신을 반추하는 깊은 성찰의 깨달음. ≪안씨가훈(顔氏家訓)≫이 중국의 역대 가훈서 중에서 가장 오래도록, 그리고 가장 광범위하게 읽힌 만인의 가훈서, 가훈의 원조가 된 까닭이 여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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