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키워드: "두보", Page 2

인티

 

고려 후기 한문학과 지식인
한국고전문학

김승룡의 ≪고려 후기 한문학과 지식인≫ 고려 후기는 어떤 시간인가? 소졸하고 아득하며 모호했다. 그러더니 역동적이고 주체적이며 다양해졌다. 이제는 이념 이전의 인간을 고전에서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의 삶보다 이론이 앞서지 않았던가 하는 의문을 가져 본다. 이런 고민 속에서 나는 사람들, 특히 당대 과거의 전통을 체득하고 미래 사회의 전망을 기획하며 세상 사람에게 도움이 …


이상은 시선
중국 홍콩 대만문학

김의정이 엮고 옮긴 ≪이상은 시선(李商隱詩選)≫ 시의 처음이자 마지막 순간 시인은 감정이 무르익은 순간 어떤 사물을 만난다. 마음과 물질이 완전히 하나가 되면 시는 예술이 된다. 모자라거나 넘치면 답답하거나 소란해진다. 비흥은 쉽지 않다. 무제−만나기 어렵지만 이별도 어려워(無題−相見時難別亦難) 만나기 어렵지만 이별도 어려워, 봄바람 힘 잃고 온갖 꽃 시들어 가는데, 봄날 누에는 죽음에 이르러서야 …


서경잡기 천줄읽기
중국 홍콩 대만문학

중국고전 신간 << 서경잡기(西京雜記) 천줄읽기>> 기원전 한나라 이야기, 백주 참살극 <<서경잡기>>는 기원전 중국 한나라의 일면이다. 오래 된 이야기지만 사실에 상상을 얹어 싱싱한 인간사를 전달한다. 황제와 후궁, 후궁과 화가, 화가와 황제가 얽힌 짧은 이야기 한 토막에서도 본능과 권력과 돈과 운명 그리고 인생의 덧없음이 남김없이 드러난다. 원제는 후궁이 너무 많아 모두 볼 …


신제악부/정악부
중국 홍콩 대만문학

악부, 당나라, 고대 중국 시 신간 ≪신제악부(新題樂府) / 정악부(正樂府)≫ 도토리 줍는 할머니, 슬프다. 산과 강이 구름으로 만나고 술과 달이 호수에서 하나 되는 시간은 멋있다. 우리가 아는 중국 시가 대개 이랬다. 오늘 우리가 만나게 되는 중국 시에는 그런 것이 없다. 다만 도토리 줍는 할머니 한 분이 서 있다. 그는 탄식한다. 다람쥐를 …


저널6. 애니메이션 연구
컴북스가 만드는 학술지

커뮤니케이션북스가 만드는 학술지 6. <<애니메이션 연구>> 세계 3대 애니메이션 강국의 학술지 전국에 100여 개의 학과가 있고 학회원이 450명이다. 모두가 애니메이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일 년에 네 번 학술지를 출간하는데 컴북스와 만난 것은 2009년부터다. 신생 학술 분야의 열정은 뜨겁고 전 세계 제작물의 30% 정도를 만들었던 생산력은 영상의 새로운 가능성이 …


저널4.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컴북스가 만드는 학술지

커뮤니케이션북스가 만드는 학술지 4.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소통을 소통한다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은 한국소통학회가 연 3회 발행하는 학술지다. 2006년까지 한국스피치커뮤니케이션학회였던 이름이 이렇게 달라진 것은 우리 사회에서 소통의 요구가 얼마나 강력한가를 반영한 셈이다. 소통문화를 바로 세우고 확산하는 것이 이들의 목적이다. 소통을 소통하려는 그들의 열정이 뜨겁다.   한국소통학회의 아이덴티티는 무엇인가? 2002년 4월 창립됐다. 우리 사회 …




 
툴바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