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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라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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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라는 그릇 말은 생각과 욕망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그 모양에 따라 세상이 달리 보인다. 개인의 말이나 저널리즘의 기사나 마찬가지다. 말을 풀면 인간과 세상을 읽을 수 있다. 깨어 있는 의식으로, 분석과 비평으로 비로소 진심과 진실이 드러난다.   수사비평 말은 사람의 감정과 욕망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사람의 생각과 행동의 배경이 되는 세상을 편광렌즈처럼 투영한다. …


폭군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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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길 권력이 주어지기 전엔 폭군과 성군을 분간하기 쉽지 않다. 처음부터 작심한 폭군은 없기 때문이다. 선의로 출발했어도 권력을 만나 탐욕과 아집과 무능으로 실정을 거듭하면 폭군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혜안이 필요할 때다.   막베트 이오네스코는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막베트≫라는 부조리극으로 재탄생시켰다. 개선 장군에서 왕위 찬탈자가 된 영웅의 비극적인 종말이라는 원작의 줄거리는 그대로 …


초연결사회 인간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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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사회 인간의 위치 인간은 도시를 만들고 산업을 일으켰다. 산업은 기술 혁명을 촉진하고, 기술은 자연과 사람이 만든 경계를 하나씩 허물었다.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을 대신하고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연결된다. 현실과 가상이 넘나들 때 다시 인간의 위치는 어디일까. 컴북스와 지만지가 펴낸 새 책 7권을 소개한다.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다. …


왜 여전히 가난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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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전히 가난한가 사회는 발전한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여전히 가난하다. 100년 전에도 가난했고 지금도 가난하고 100년 뒤에도 그럴 것이다. 왜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가와카미 하지메의 질문은 날카롭다. 가난의 본질에 다가섰다. 그리고 또 한 집단이 분연히 일어섰다. 디자이너들이다. 가난한 물질을 넉넉한 물건으로 바꾸어 온 사람들, 그들의 다음 과제는 가난한 세계를 넉넉한 …


공짜,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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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돈으로는 살 수 없는 것 공짜를 바라지 않는 공짜는 없다. 주고받다 보면 개인은 공동체가 되고 그곳엔 존경과 넉넉함이 자리 잡는다. 이제 사람들은 돈을 주고 돈을 바란다. 돈이 있는 곳에 시장이 생기고 시장이 있는 곳에 도시가 생겼다. 더 많은 도시는 더 많은 사람을 불러 모았고 더 많은 사람은 더 많은 …


사람은 어디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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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디서 사는가? 사람은 어디서 사는가? 1929년에 페리는 초등학교, 작은 공원과 놀이터, 그리고 상점을 꼽는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교육과 여가, 그리고 생활의 편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범성대는 1177년에 중국 사천의 성도를 떠난다. 넉 달 동안 장강에 배를 띄워 소주에 닿는다. 그곳은 지상의 천당이었다. 명승지 안내서를 집필하였는데 시공을 넘는 명작이 되었다. 도시와 …


시와 욕망의 공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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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욕망의 공공성 시는 무엇으로 만드는가? 언어다. 어디에서 태어나는가? 단어와 단어 사이, 그곳이 시의 고향이다. 공공성도 그렇다. 개인과 개인 사이, 이해와 욕망의 갈등 사이에서 공공성은 태어난다. 시는 언어를 살리고 공공성은 사회를 살린다. 시는 단어의 공공성, 공공성은 개인의 시.   윤선도 시조집 조선시대 시가 문학의 최고봉은 고산 윤선도다. 자연 생활의 자족감과 …


세계의 침묵에 도전하는 인간의 질문, 컴북스이론총서가 던지는 23가지 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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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침묵에 도전하는 인간의 질문, 컴북스이론총서가 던지는 23가지 테제 과학은 위험을 확률로 부르고 법은 책임자의 이름을 찾지 못한다. 반성의 시간은 사라졌다. 순간의 현안에 휘둘리는 사회 시스템은 자가당착의 수렁에서 허우적거린다. 그러나 우리는 자유주의자, 아이러니스트. 자신을 쓰고 다시 고쳐 쓰면서 스스로를 완성해 간다. 시민과 대화하고 연대하고 공명한다. 그다음은 굴욕과 고통을 척결하는 개혁이다. …


한국의 지식인, 지금 열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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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식인, 지금 열공 중! “세계의 침묵에 도전하는 인간 사유의 로망”이라고 쓴 깃발을 들고 < 컴북스이론총서>가 홀연, 등장을 선언한 것이 지난주 화요일이었다. 21세기 인류 지성의 최전선에 도전하는 한국 지식인들의 도전장이었다. 낯선 이론가들이 즐비한 출간 목록 앞에서 책 좀 읽었다는 사람들이 중얼거린다. ‘음, 다르다. 확실히 달라졌다.’ 무엇이 달라졌을까? 세계 지성의 격전장, …


세계의 침묵에 도전하는 인간 사유의 로망, 컴북스이론총서 출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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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침묵에 도전하는 인간 사유의 로망, 컴북스이론총서 출간 개시! 과학은 위험을 확률로 부르고 법은 책임자의 이름을 찾지 못한다. 반성의 시간은 사라졌다. 순간의 현안에 휘둘리는 사회 시스템은 자가당착의 수렁에서 허우적거린다. 그러나 우리는 자유주의자, 아이러니스트. 자신을 쓰고 다시 고쳐 쓰면서 스스로를 완성해 간다. 시민과 대화하고 연대하고 공명한다. 그다음은 굴욕과 고통을 척결하는 개혁이다. …


정치와 문학의 혈연관계
10 커뮤니케이션,인티전체,한국근현대문학

정치와 문학의 혈연관계 핏줄을 함께하면 혈연이라 한다. 조상이 같다는 말이다. 정치와 문학은 어디서 시작되었는가? 아니 어디서 갈라졌는가? 설득과 합의, 곧 공감이 그들의 시조다. 세대를 거듭하면서 하나는 칼이 되었고 다른 하나는 글이 되었다. 지금은 불구대천의 원수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처음엔 같은 것이었다. 사람의 마음을 울리고 웃기는 짓, 소통이었다.   사과의 공식 …


한국 근대 언론 사상과 실학자들
저널리즘,출판

1930년대 ‘출판 혁명’이 완성되고 ‘한국학’, ‘조선학’이라는 학문이 정립되었다. 출판 기술의 축적과 경험 세계의 분석적 수용이 이루어진 것이다. 주자학의 족쇄가 완전히 풀렸다. 그 촉발제는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전서≫였다. ‘서론’, ≪한국 근대 언론 사상과 실학자들≫, 1쪽.   ≪여유당전서≫는 어떤 책인가? 다산 정약용의 대표 저술을 정리한 문집이다. 활자본은 154권 76책으로 이루어졌다. 어떤 저술이 담겨 …


로빙
이해총서

인간의 행위를 정치적으로 해석할 때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고 최대화하기 위해 ‘∼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노력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 된다. 더군다나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나 집단의 경우에 자신들의 목적을 좀 더 신속하게, 목적에 부합하는 형태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정치적이고 전략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가장 바람직하게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한국에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행사하기 …


대입 논술, 예상 문제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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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있는가? 신은 있는가? 신은 선한가 악한가? 선과 악을 어떻게 판별하는가? 신이 없다면 무슨 일이든 해도 괜찮은가? 무엇이 옳은 행동인가? 죄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있는가? 인간은 자유 의지를 누릴 수 있는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 인간 본성에서 비롯한 수많은 문제가 이 한 권에 압축되어 있다.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방송 재원
방송,이해총서

우리나라 유료방송사업자의 가장 중요한 재원은 홈쇼핑 채널 송출 수수료다. 이런 구조는 저가 가입자 경쟁을 촉발하고, 디지털 전환을 지연한다. 결과적으로 유료방송 사업 구조가 왜곡된다. ‘홈쇼핑 채널 송출 수수료’, ≪방송 재원≫, 95쪽.   유료방송사업자란? 가입자에게 대가를 받고 다채널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무료로 시청하는 지상파방송과 대비된다. 어떤 사업자가 있나? 케이블티브이, 위성방송, 아이피티브이가 …


광고 연구의 질적 방법론
광고,이해총서

광고는 매우 창의적인 분야다. 유연한 사고, 새로운 시도,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방법을 요구하고 독려한다. 그러나 학문으로서 광고 분야는, 적어도 그간 진행되고 있는 학문적 발전 방향을 보면 광고 자체가 지니는 특성만큼 창의적이지 못한 듯하다. ‘창의적 연구의 ‘질’을 위해’, ≪광고 연구의 질적 방법론≫, v쪽.   광고학이 창의적이지 못하다고 보는 근거가 뭔가? 광고효과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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