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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 그 이상
03 미디어,08 자연과학,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커다란 변화, 미래도 확 바꿀 거란 사실은 모두 아실 거에요. 우린 어떻게 인공지능을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할까요? 기술을 알면 이 질문에 충분하게 답할 수 있을까요? 2020년 한국언론학회 희관언론상 수상 기술 비평 관점에서 인공지능에 접근한 책입니다. 인공지능의 기술 원리에 주목하면서도 철학적 질문을 …


불편하지만 매일 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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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세수? 양치? ‘평가’도 있습니다. 우리에겐 숨쉬기와 같은 일상이죠. 점심 메뉴를 평가하고, 좋아요를 누르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평가를 당하기도 합니다. 평가를 불편해하는 사람도 많지요.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평가는 계속되고, 그 결과 많은 것이 바뀔 수 있거든요. 내 일상은 평가의 연속이었다  저자는 평가를 불편하고 피하고 싶은 어떤 것으로 …


코로나19, 한국 교육의 잠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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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코로나 사태 3개월 동안, 우리 교육은 혁신 정책 20년보다 더 큰 변화를 맞았습니다. 온라인 수업 앞에 모든 것이 노출됐고 학교 교육의 민낯이 드러났어요.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기의 한가운데서 변화의 방향타를 잡기 위해 교육 전문가들이 모였습니다. 위기의 한가운데서 변화의 방향타를 잡는다  온라인 교육으로 …


기술철학자의 어깨 위에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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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금융위기, 코로나 사태는 현대 문명이 초래한 재앙입니다. 기술은 우리 시대를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기술을 둘러싼 문제는 이 시대의 중심 문제가 되었죠. 그래서 현대 기술철학자들의 사유는 시대의 기준과 방향성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나침반입니다. 현대 사상가들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고(accident)의 시대를 사유한 속도의 …


인간의 개념이 바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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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포스트휴먼’은 새로운 인간의 등장과 생물학적 인간의 종말을 모두 포함한 개념입니다.  ‘인간 이후의 인간’, ‘인간 아닌 것’들을 포함하죠.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은 인간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근대 이후를 주도해온 인간중심주의를 넘어서는 파도를 일으키고 있어요. 미래의 지구에서 인간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누구와 함께, 어떤 방법으로 살아가게 될까요? 아이들이 맞이할 미래는 우리 시대와 너무 …


학습자, 사상가, 실천가로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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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 사상가, 실천가로서 여성 여성은 배우고, 생각하고, 말하고, 읽고, 쓰고, 행동한다. 여성의 삶, 여성의 경험과 생각을 여성의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그것에 이름을 붙이는 일. 변화는 바로 거기서 시작된다.   페미니즘: 교차하는 관점들 페미니즘에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종합 안내서이자 교과서다. 인간의 역사만큼 페미니즘의 역사는 길고, 여성들이 처한 복잡성만큼 다양한 실천이 존재한다. 이 …


기레기의 늪과 언론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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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의 늪과 언론자동화 2007년 15.3건 2017년 22.4건 기자들이 일주일에 쓰는 평균 기사량이다. 매일 많은 기사를 빨리 쓰란다. 팩트 체크, 심층 취재, 독창적 기사가 뒷전이다. 오보가 잦고 말초적 관심만 노린 하이에나 저널리즘 속에서 AI 저널리즘은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AI시대의 저널리즘: 로봇 기자와의 ‘고군분투’ 실무 체험기 KAIST 연구는 로봇 …


소셜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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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피플 메시지 전달 부탁해요 공구 마감 하루 전이에요 이번엔 혁명을 합시다 검열에 걸릴 수도 있어요 잘나가는 기업도 죽일 수 있죠 뭐든 회생도 가능하다니까요 우리는 소셜 피플이니까 소셜 피플 1~8(완간) SNS 시대다. 이제 모든 일에서 SNS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러나 현업에 있지 않는 한 SNS 세상의 빠른 트렌드를 따라잡기란 …


나는 누구, 나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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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 나는 어디 감시 카메라 휴대전화 위치 정보 인터넷 검색 정보로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개인 정보. 나를 규정하고 나의 동일성을 재촉한다. 그런데 관리형 권력은 나의 프라이버시에 관심이 없다. 그들은 무엇을 탈취하는가? 생체권력의 사상 정보사회에서는 개인정보와 생체정보가 ‘나’를 정의하는 유력한 근거가 되고, ‘누군가가 봐주기를 바라는 욕망’이 사람들의 행동을 이끄는 힘이 된다. …


증발하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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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하는 당신 증발하는 당신 소프트웨어가 실물을 대체한다. 필름, 음반, 비디오테이프, 주변의 익숙한 것들이 하나둘 어느 순간 ‘훅’ 사라진다. 소프트웨어∙모바일 혁명이 일으키는 증발은 인정사정없다. 신문, 돈, 학교, 대기업, 국가, 나아가 당신도 안전하지 않다. 증발 당하지 않으려면 통찰력이 절대 필요하다. 없다면? 빌려서라도 우선 생존을 도모하라.   증발: 모바일 경제를 관통하는 핵심 원리 …


천하의 저울이 기울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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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저울이 기울지 않도록 천하의 저울이 기울지 않도록 서양의 법치주의나 동양의 법가사상은 이기적 인간을 전제로 한다. 신성한 헌법도 이기적 인간들의 집단적 이해관계의 반영이다.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신화는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현실 앞에서 무력하다. 법대로 살기 위해서는 ‘천하의 저울’이 어떻게 기우는지 관심이 필요하다.   한비자(1~3) 전국시대는 강대한 제후국들이 정벌 전쟁을 일삼은 …


당신이 은퇴한 오학년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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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은퇴한 오학년이라면 당신이 은퇴한 오학년이라면 백세시대다. 50대라면 인생의 절반밖에 살지 않은 셈이다. 현업에서 은퇴했더라도 그 분야 전문가다. 남은 절반의 인생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우선 멈춰, 관심 있던 또는 관심 있는 책들을 펼쳐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1인 기업 홍보 마케팅 전략 은퇴한 50대 중년은 자신의 콘텐츠를 찾는 것을 어렵게 …


다시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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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마르크스 200년 전 1818년 5월, 그는 독일의 유대인 랍비 가문에서 태어났다. 지난 2000년 인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유대인으로 예수 다음이었다. 영국 런던 하이게이트 그의 묘비 상하단에는 이렇게 새겨져 있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철학자들은 여러 방법으로 세계를 해석하기만 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혁하는 것이다”. 노동자가 단결하고 철학자가 …


생명을 불어넣는 예술과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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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불어넣는 예술과 기술 애니메이션의 어원 ‘아니마(anima)’는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뜻이다. ‘움직이지 않는 것을 움직여 살아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 잔상 효과와 환등 기술 등 태생부터 과학기술과 함께한 애니메이션은 CG, 3D의 발달로 더욱 생생히 살아 움직이고 있다. 착시에 기댄 애니메이션을 바로보기 위한 안내서들이다.   애니메이션 기술론 애니메이션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 장르다. …


만화·웹툰의 만화 같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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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웹툰의 만화 같은 현실 만화 같다? 이때 만화는 현실과 대척한다. 하지만 웹툰의 성장은 만화 같은 현실이고, 만화 산업의 논리는 지극히 현실적이다. 현실을 모르고선 만화·웹툰을 이해할 수 없다. 컴북스가 한국애니메이션학회와 함께하는 1차 20종 중 7권을 소개한다.   슈퍼 빌런 슈퍼 빌런은 단순한 악당이 아니다. 슈퍼 히어로를 위협하면서 그의 존재 이유를 만들어 …


자유는 권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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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권리가 아니다 자유는 인간 능력이다. 자신을 찾고 자기 세계를 가질 수 있는 힘이 자유다. 세계 안에서 세계에 맞서고 포용할 때만 발휘되는 능력이다. 인간은 생의 짐을 기꺼이 둘러맬 때 비로소 자유로워지고 비로소 자기 자신의 삶을 살 수 있다.   해나 아렌트, 인간의 조건 ≪인간의 조건≫은 자유에 관한 책이다. 자유는 권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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