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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

 

신경림 육필시집 목계장터
한국근현대문학

신경림. 잔바람이나 되고 잔돌이나 되고 떠돌이에 서러운 방물장수나 되어야 할 이 시인은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회장이 되었다. 산 서리보다 맵찬, 물여울보다 모진 이 땅의 세월이 자연을 인연으로 안내했기 때문일까?


방송, 권력과 대중의 커뮤니케이션|자유롭고 책임있는 언론|현장기록, 방송노조 민주화운동 20년…|MBC논평, 최용익입니다 외
11 주말판

방송이 달달할 때 국민은 씁쓸하다. 그럼 방송인은? <무도>와 <해품달>을 다시 보려면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 방송이 왜 이래? 뉴스도 문제고, 드라마도 문제고, 예능도 문제고, 사장도 문제고, 노조도 문제고, 이제 종편까지 문제다. 말은 많지만 결론은 드물다. 왜? 방송이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 이효성은 전체를 본다. 방송의 전모가 드러난다. 방송, 권력과 대중의 커뮤니케이션 | …


마리아 천줄읽기
인티전체

    라틴아메리카 낭만주의 문학의 정수 아버지의 집을 떠났을 때 나는 아직 어린 소년이었다. 영미 문학에 셰익스피어와 ≪로미오와 줄리엣≫이 있다면 라틴 문학에는 호르헤 이삭스(Jorge Isaacs)와 ≪마리아(María)≫가 있다. 에프라인과 마리아의 사랑은 청춘의 사랑뿐만 아니라 가족과 고향, 그리고 조국에 대한 사랑으로 확장된다.


엉터리 저울추
독일문학

엉터리 저울추, 어느 도량형기 검정관의 이야기 옛날 츨로토그로트 지방에 안젤름 아이벤쉬츠라는 도량형기 검정관이 살고 있었다…이 상점 저 상점을 돌아다니며 자와 저울과 저울추를 검사했다. 완전무장 하고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한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지방 경찰서 순경이었다. 요제프 로트(Joseph Roth)의 후기 소설인 «엉터리 저울추(Das falsche Gewicht)»를 주경식이 국내 처음으로 옮겨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으로 출간한다. …


DISC: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우리 행동의 4가지 특성
심리

나도 나를 알고 싶다. 그러나 어떻게? 나를 알고 남을 알면 위태롭지 않다. 그런데 어떻게? <<DiSC>>는 말한다.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은 네 가지 유형이다. 이 세상의 모든 인간관계는 열 가지 유형을 넘지 않는다. 성격을 알면 충돌이 사라진다. 전 세계 50개국에서 지피지기를 돕고 있는 행동 유형 진단법. 한국에서도 매년 10만 명이 자신과 …


작가의 탄생|김 대리의 시나리오 작가 입문기|비주얼 스토리텔링|좋은 시나리오, 나쁜 시나리오 외
11 주말판

이야기의 연금술, 스토리텔링 같은 이야기라도 누구는 따분하고, 누구는 흥미롭다. 스토리텔링 때문이다. 같은 이야기, 다른 스토리텔링. 그 신비를 과학으로 풀어낸 책들을 만나보자. 작가는 우리 안에 있다 마이클 래비거는 “모든 사람은…어떤 중요한…경험이 있으며, 따라서…다른 사람에게 들려줄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문제는 방법이다. 이 책만큼 확실한 방법은 찾기 힘들다. …


얼터너티브 시나리오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

확 깨는 시나리오 500편의 영화를 보고 성공의 구조를 찾았다. 장르 혼합, 구조 뒤집기, 새로운 캐릭터 그러나 성패는 다른 곳에서 결정된다. 어디에서? <<얼터너티브 시나리오>>를 보라. 켄 댄시거(Ken Dancyger)와 제프 러시(Jeff Rush)는 이 책(Alternative Scriptwriting: Successfully Breaking the Rules)에서 성공한 3장 구조와 실패한 3장 구조, 그리고 3장 구조가 아닌 수많은 시나리오의 장르 …


다큐멘터리 스토리텔링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

픽션보다 센 논픽션 객관적이고 공평하게 현실을 그렸다. 그래서 다큐멘터리가 성공하던가? 대부분 그렇지 않다. 왜? 인간은 사실을 이야기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다큐멘터리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많은 다큐멘터리가 진부하고 교훈적이며 설득주의에 함몰되어 있다.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진실은 불가능할까? 셰일라 커런 버나드(Sheila Curran Bernard)는 현장의 대가들이 모순적인 현실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를 상세히 보여준다. 양기석은 이 책이 …


한국사회의 소통 위기|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기술/듣기-태도, 원리 그리고 기술|모든 학문과 정치의 시작, 토론|발표와 토의-분석적 듣기와 비판적 말하기를 위한 이론과 실습 외
11 주말판

“소통은 커녕 소탕하려 든다.” 토론프로그램 진행자 정관용의 관전평이다. 나라 전체가 불통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아직 늦지 않았다. 소통의 방법, 토론의 기술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들리세요?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사람들은 예외 없이 잘 듣는 사람들이다. 잘 듣기 위해서 청취, 이해, 기억, 해석, 평가, 반응의 원리를 알고 기술을 익혀야 한다. 시무룩한 …


현, 노장의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이론

노자와 장자의 소통 방법 세상은 말이 없으나 인간은 말로 살아간다. 유가의 정명론(正名論)과 불가의 무명론(無名論) 그리고 노장의 비명론(非名論)은 세상과 말과 인간의 관계론이다. 김정탁은 노장의 말에서 우언(寓言)·중언(重言)·치언(巵言)의 은유법을 발견한다. 하버마스가 한국에 왔을 때 사람들이 길을 물으니 이렇게 답했다. “명륜당(明倫堂)과 해인사(海印寺)에 이미 모든 답들이 있는데 굳이 내 철학을 통해 한국 사회를 연구하려고 드느냐?” …


힌두 스와라지 | 중국 동남부 종족 조직 | 여정의 두루마리 | 중앙아메리카 치아빠스와 유까딴 여행에서 있었던 일 외
11 주말판

편견의 장막을 젖혀라 낯설면 두렵고, 두려우면 다가가기 어렵다. 세상을 문명과 야만으로 나누던 시절, 편견의 장막을 젖혔던 고전들을 만나 보자. 함께 어울려 살아갈 미래가 그 속에 담겨 있다. 인도는 왜 식민지가 되었나 “영국이 인도를 점령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에게 바친 것입니다. 그들이 인도에 있는 것은 힘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을 붙잡고 …


좋은 시나리오, 나쁜 시나리오
영화

좋은 시나리오, 나쁜 시나리오 잘 쓰는 방법은 나도 안다. 대사는 간결하게, 인물 묘사는 행동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이다. 그런데 도대체 어느 정도가 간략한 것인가? 이론의 왕자가 현실의 바보가 되는 이유가 여기 있다. 토머스 포프(Thomas Pope)는 <<좋은 시나리오, 나쁜 시나리오(GOOD SCRIPTS, BAD SCRIPTS)>>에서 25편의 영화를 사례 연구해 성패의 원인을 분석한다. 좋은 …


다큐멘터리
영화

다큐멘터리의 가장자리 허구와 비허구의 경계. 진실의 다양성. 장르와 기술과 사실성의 변이. 그러나 변함없는 리얼리티에 대한 열정. <<다큐멘터리: 리얼리티의 가장자리(DOCUMENTARY: THE MARGINS OF REALITY)>>에서 폴 워드(Paul Ward)는 “가장 역동적이고 논쟁적이며 주목 받는 양식을 탐구”한다. 가장자리란 도전자의 위치를 뜻한다.


사라진 일장기의 진실
저널리즘

  손기정의 가슴, 누가 지웠나? “동아일보”라고 대답하면 장삼이사, “조선중앙일보”라고 하면 먹물? 채백이 현장검증에 나섰다. 진실은? 1936년 8월 13일, 동시 게재. <<사라진 일장기의 진실>>은 상식과 지식의 현장 검증이다. 그것이 폭압과 저항이었든, 개발과 적응이었든 관계없이 우리의 근대를 보는 모든 시각의 출발점은 사실이어야 한다.


보리스 고두노프 /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러시아문학

아직도 문제작, 푸시킨의 보리스 고두노프 주인공도 문제아지만 푸시킨의 희곡은 더욱 문제작이었다. 탁월한 예술성만큼 결점도 심각했다. 이 작품은 아직도 ‘푸시킨의 코드’로 남아 있다. 그래서 그는 여전히 러시아 문학의 미래다. 알렉산드르 푸시킨 (Александр С . Пушкин)의 <<보리스 고두노프(Борис Годунов)>>는 주인공 고두노프의 고뇌와 몰락과 러시아적 참칭의 문제를 다룬 역사물이다. 형식, 언어, 장르 그리고 예술 사조의 …


공개와 연대, 위키리크스와 페이스북의 정치학|네티즌을 위한 e-헌법 Cyber Law|유령의 윤리 또는 사이버스페이스에 대한 윤리적 개입|블로그와 시민권 그리고 미디어의 미래 외
11 주말판

사이버 재갈 입을 막는다고 말을 못할까. 마우스를 없앤다고 소통이 안될까. 헛되고 헛되도다. 빅 브라더를 감시하라! 위키리크스와 페이스북 혁명을 통한 일련의 사건을 보면서 저자는 패놉 티콘을 떠올렸다. 다만 반대의 구도다. 감시를 받는 것은 시민이 아니라 정부다. 역패놉티콘의 역사를 밀도 있게 추적한다. 공개와 연대, 위키리크스와 페이스북의 정치학 | 존 김 | 한석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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