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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PR(2014년 개정판)
홍보

5월의 신간. 정부는 왜 소통해야 하는가? 유재웅이 쓴 <<정부 PR(2014년 개정판)>> 국민의 권리, 정부의 의무 일만 잘하면 되는 것일까? 국민은 정부의 수행 결과만을 확인하면 되는 것일까? 왜 정부는 국민에게 설명하고 대답해야 하는가? 그것이 국가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단기적인 성과 중심, 테크닉 중심의 PR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었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08 자연과학,생물

5월의 신간. 왜 슬프면 우는 것일까? 김홍표가 옮긴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의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The Expression of the Emotions in Man and Animals)≫ 눈물의 이유는 같다 슬프면 운다. 남녀노소가 같다. 언어 지역 역사가 달라도, 동서 남북 좌우가 달라도 눈물은 똑같다. 개도 울고 소도 울고 말도 운다. 모두가 진화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


태평경 천줄읽기
동양철학

5월의 신간. 도교의 최초 경전 윤찬원이 뽑아 옮긴 ≪태평경(太平經) 천줄읽기≫ 인간과 도의 결별 우리가 먹고 마시지 않으면 바로 죽는 이유는 원기를 잃었기 때문이다. 원기는 세계를 만들어 움직인다. 도의 공허, 신령 그리고 허정을 알지 못하면 그것은 우리를 떠난다. 세상 사람이 처음 태어나 생명을 얻었을 때, 비록 천지와 형체가 분리되었지만 원기를 잃지 …


신명 커뮤니케이션
10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컴북스 5월의 신간 리뷰. 신명으로 소통할 수 있다면? 윤태일이 쓴 <<신명 커뮤니케이션>> 힘이 되고 힘이 나고 힘을 쓰는 커뮤니케이션 소통이 뜻의 나눔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뜻이 몸이 되고 몸이 느낌이 되고 느낌으로 영혼을 나누는 소통도 있다. 신명 커뮤니케이션은 공동체를 만들고 움직이고 정화한다. 커뮤니케이션이란 상대를 설득하여 내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신명을 …


어린이의 세기 천줄읽기
교육

<스승의 날 특집> 배워야 산다 3. 학교가 주저앉는 이유 정혜영이 옮긴 엘렌 케이(Ellen K. S. Key)의 ≪어린이의 세기(Das Jahrhundert des Kindes) 천줄읽기≫ 학교가 무엇을 하는가? 어른을 만드는가? 어떤 어른을 만드는가? 누가 모델이 되는가? 그것은 가능한 일인가? 아이는 스스로 성장한다. 누구와도 다른 어른이 된다. 인간을 만드는 것은 성적과 모델이 아니다. 조용히 …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교육 천줄읽기
교육

<스승의 날 특집> 배워야 산다 1. 국가는 국민 전체를 위한 학교다 손승남이 옮긴 빌헬름 딜타이(Wilhelm Dilthey)의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교육(Erziehung und Pädagogik der alten Völker) 천줄읽기≫ 파이데이아 또는 국가 파이디아는 파이데우시스를 거쳐 파이데이아가 된다. 놀이가 학교가 되고 교육이 된 것이다. 아이는 어른을 따라하고 어른은 국가를 따라한다. 국가는 학교다. 그리스 민족의 …


심상우 동화선집
한국동화 100년

어른을 위한 어린이날 특집 5. 꽃과 풀과 나무를 듣는 방법 심상우가 짓고 강정구가 해설한 ≪심상우 동화선집≫ 바람과 새와 나비, 아니면 자연의 언어 사람은 동물에서, 동물은 식물에서, 식물은 광물에서 자란다. 꽃과 풀과 나무는 사람의 고향이다. 바람과 새와 나비는 사람의 기억이다. 자연의 언어다. 나도 어느새 엄마의 재미있는 꽃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


위기의 책임은 누가 결정하는가?
10 커뮤니케이션,416 커뮤니케이션

<특집> 416 커뮤니케이션 6. 위기의 책임은 누가 결정하는가? 무엇이 국민을 실망시키는가? 청와대의 태도를 묻자 법을 설명했다. 안보와 재난은 다르다고 했다. 절망이 시작되었다. 위기에 대한 책임은 누가 결정하는가? 공중이 느끼고 결정하는 것이다. 공무원이었던 당신에게 416은 무엇인가? 나는 정부 PR 현장에서 오래 일했다. 부끄럽기 짝이 없다. 반성한다. 당신의 연구 분야에서 416은 무엇이라고 …


방정환 동화선집 초판본
한국동화 100년

어른을 위한 어린이날 특집 1. 방정환의 맨가슴과 맨발 방정환이 짓고 장성유가 엮은 ≪방정환 동화선집≫ 아이들을 짓누르는 이중의 압제 봉건주의와 제국주의가 한꺼번에 소년을 덮친다. 창남은 수난 속에서도 의기를 잃지 않는다. 자신의 마지막 옷을 이웃에게 벗어 주고 맨가슴과 맨발로 학교에 간다. 만년 샤쓰는 따뜻하다. 무엇 때문에 ‘만년 샤쓰’인가? 가난과 사랑 때문이다. 가난이 …


KBS의 어젠다는 무엇이었나?
416 커뮤니케이션,방송,저널리즘

416 커뮤니케이션 4. KBS의 어젠다는 무엇이었나? 텔레비전은 무엇을 방송했는가? 열흘 넘게 보았다. 가라앉은 배, 배가 사라진 바다, 그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배, 그 배 안에서 구조를 기다릴 수도 있을 생명들의 모습과 이야기, 그리고 사냥이 시작되었다. 이것이 우리 방송의 의제설정인가? 공영방송 연구자로서 당신은 416을 무엇이라고 정의하는가? 권언유착과 무책임 저널리즘의 결과물이다. 416 …



(이미지준비중)
토니오 크뢰거
독일문학

4월의 신간. 고독이라는 직업 윤순식이 옮긴 토마스 만(Thomas Mann)의 ≪토니오 크뢰거(Tonio Kröger)≫ 길을 잘못 든 시민 시민의 길은 곧다. 실종을 방지하는 이정표와 속도를 통제하는 신호등,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이 빽빽하다. 예술가는 아웃사이더일 뿐이다. ‘대체 나는 왜 이렇게 유별나서 만사에 충돌하는 것일까? 어째서 선생님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으며, 다른 아이들 사이에 있으면 왜 …


우리 언론이 책임질 일들
416 커뮤니케이션,저널리즘

<특집> 416 커뮤니케이션 2. 우리 언론이 책임질 일들 416은 언론 참사다 정확히 보도했는가? 맞는지 확인했는가? 무엇이 먼저이고 무엇이 다음인지 분석했는가? 누가 주범이고 누가 공범인지 판단했는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우리 언론은 뭘 한 것인가? 당신의 연구 분야에서 416은 무엇이라고 정의하는가? 오보와 과장 보도가 낳은 언론 참사이고 속보 경쟁이 낳은 언론 침몰이다. …


워즈워스 시선
영국과 미국문학

4월의 신간. 풀의 광채, 꽃의 영광 윤준이 옮긴 윌리엄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의 ≪워즈워스 시선(Selected Poems of William Wordsworth)≫ 남은 것의 힘 의심과 분쟁과 혼란과 두려움 가득한 말의 세상. 그러나 비탄에 잠기지 않고 오히려 남은 것에서 힘을 얻는 인간. 자연은 우리를 죽음의 너머로 안내한다. 한때 그토록 빛나던 광채가 지금 내 시야에서 영원히 …


남겨진 자들의 오늘과 또 내일
10 커뮤니케이션,416 커뮤니케이션,저널리즘

<특집> 4·16 커뮤니케이션 1. 남겨진 자들의 오늘과 또 내일 자유보다 인륜이 먼저였다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함께 산다는, 우리가 가족으로서 하나였다는 사실이다. 그것을 잊고 살았다. 당신은 <<삶과 희망>>의 작가다. 지금도 그것을 말할 수 있는가? 희망 전에 통렬한 반성과 굳은 결의가 먼저다. 통렬한 …


한 단어 프레젠테이션
10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프레젠테이션

4월의 새 책 6. 한 단어로 성공하는 프레젠테이션 정상수가 쓴 <<한 단어 프레젠테이션>> 정말 한 단어로 되는 거야? 잔뜩 이야기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한 단어뿐이다. 궁금해서 질문한다. 정말 그걸로 되는 건가? 그것 말고 뭐가 있는지 반문한다. 청중은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래 그것밖에 없지. 설득은 성공한다. 알아듣지 못할까 봐 걱정할 필요 없다. 이해하지 …


참칭자 드리트리
러시아문학,희곡

4월의 신간. 러시아에서 참칭의 문제 조주관이 옮긴 알렉산드르 수마로코프(Александр. П. Сумароков)의 ≪참칭자 드미트리(Димитрий Самозванец)≫ 힘만으로는 안 된다 황제는 무엇인가? 힘이다. 누구의 힘인가? 계급과 무력과 조직과 혈연? 참칭자가 실패하는 이유는 전통과 문화, 인정과 복종의 힘을 모르기 때문이다. 친위대장: 그들은 우글리치에서 황제의 아들이 진짜로 살해되었다고 말합니다. 폐하가 나타났는데도, 그들은 폐하가 황제의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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