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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 연구
SNS,홍보

64 특집 5. 선거가 조용한 두 번째 이유 김미경·김유정·김정기·김해원·민병현·박동숙·박은희·박주연·박창희·심성욱·연보영·윤석년·이동훈·이옥기·장석준·전범수·정회경·최은경·황유선이 쓴 <<소셜 미디어 연구>> 사회소통망, 때를 만나다 짐작했지만 기대 이상이다. 선거는 조용하고 의견은 빠르게 전달된다. 지역, 정당, 학연, 지연의 벽을 넘어 의제와 사실, 토론과 선택이 확산된다. 한국 정치가 떼몰이 시대를 끝내고 판단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소셜 미디어 때문에 정부와 시민의 소통이 간접 …


이근영 작품집
북으로 간 문학,한국근현대문학

625 특집. 북으로 간 문학 6 김문주가 엮은 ≪초판본 이근영 작품집≫ 열린 미래에 대한 암시 이근영의 소설은 끝을 알 수 없다.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끝을 원한다면 독자 스스로 이야기해야 한다. 강력한 암시와 열린 미래. 행동을 유인하는 강력한 수단이다. 구장의 명령으로 뜰 밑에 마당에는 군데군데 떨어진 멍석이 피어졌다. 서 생원은 속으로 …


미국 대통령 선거 포스터, 1828~2008
정치,홍보

64 특집 4. 포스터와 슬로건의 경쟁 미국의회도서관(the Library of Congress)이 만들고 이상훈이 옮긴 <<미국 대통령 선거 포스터, 1828~2008(Presidential Campaign Posters)>> 정치의 바다를 헤엄치는 작은 배 못살겠다, 갈아보자고 외치자 이승만 정권이 무너졌다. 문제는 경제에 있다는 한마디가 전쟁 영웅 부시를 무너뜨렸다. 유권자의 심장에 닿는 한마디는 나라를 바꾼다. 후보는 파도를 잡고 그것을 잘 …


유항림 작품집
북으로 간 문학,한국근현대문학

625 특집. 북으로 간 문학 4 이재복이 엮은 ≪초판본 유항림 작품집≫ 조선에서 쓸 수 없는 사상 성리학과 군국 파시즘, 이중의 벽이 식민지 사회주의자를 압박한다. 현실을 잃은 혁명성은 일상에 흡수된다. 룸펜 프롤레타리아의 삶이 시작된다. 은행에서 소절수를 박구노라고 기달리는 사이에 문득 생각난 것은 어렸을 적의 은행노리란 것이였다. 지전을 만들어 저금하고 찻어내고 하며 …


정부 PR(2014년 개정판)
홍보

5월의 신간. 정부는 왜 소통해야 하는가? 유재웅이 쓴 <<정부 PR(2014년 개정판)>> 국민의 권리, 정부의 의무 일만 잘하면 되는 것일까? 국민은 정부의 수행 결과만을 확인하면 되는 것일까? 왜 정부는 국민에게 설명하고 대답해야 하는가? 그것이 국가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단기적인 성과 중심, 테크닉 중심의 PR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었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08 자연과학,생물

5월의 신간. 왜 슬프면 우는 것일까? 김홍표가 옮긴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의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The Expression of the Emotions in Man and Animals)≫ 눈물의 이유는 같다 슬프면 운다. 남녀노소가 같다. 언어 지역 역사가 달라도, 동서 남북 좌우가 달라도 눈물은 똑같다. 개도 울고 소도 울고 말도 운다. 모두가 진화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


태평경 천줄읽기
동양철학

5월의 신간. 도교의 최초 경전 윤찬원이 뽑아 옮긴 ≪태평경(太平經) 천줄읽기≫ 인간과 도의 결별 우리가 먹고 마시지 않으면 바로 죽는 이유는 원기를 잃었기 때문이다. 원기는 세계를 만들어 움직인다. 도의 공허, 신령 그리고 허정을 알지 못하면 그것은 우리를 떠난다. 세상 사람이 처음 태어나 생명을 얻었을 때, 비록 천지와 형체가 분리되었지만 원기를 잃지 …


신명 커뮤니케이션
10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컴북스 5월의 신간 리뷰. 신명으로 소통할 수 있다면? 윤태일이 쓴 <<신명 커뮤니케이션>> 힘이 되고 힘이 나고 힘을 쓰는 커뮤니케이션 소통이 뜻의 나눔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뜻이 몸이 되고 몸이 느낌이 되고 느낌으로 영혼을 나누는 소통도 있다. 신명 커뮤니케이션은 공동체를 만들고 움직이고 정화한다. 커뮤니케이션이란 상대를 설득하여 내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신명을 …


어린이의 세기 천줄읽기
교육

<스승의 날 특집> 배워야 산다 3. 학교가 주저앉는 이유 정혜영이 옮긴 엘렌 케이(Ellen K. S. Key)의 ≪어린이의 세기(Das Jahrhundert des Kindes) 천줄읽기≫ 학교가 무엇을 하는가? 어른을 만드는가? 어떤 어른을 만드는가? 누가 모델이 되는가? 그것은 가능한 일인가? 아이는 스스로 성장한다. 누구와도 다른 어른이 된다. 인간을 만드는 것은 성적과 모델이 아니다. 조용히 …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교육 천줄읽기
교육

<스승의 날 특집> 배워야 산다 1. 국가는 국민 전체를 위한 학교다 손승남이 옮긴 빌헬름 딜타이(Wilhelm Dilthey)의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교육(Erziehung und Pädagogik der alten Völker) 천줄읽기≫ 파이데이아 또는 국가 파이디아는 파이데우시스를 거쳐 파이데이아가 된다. 놀이가 학교가 되고 교육이 된 것이다. 아이는 어른을 따라하고 어른은 국가를 따라한다. 국가는 학교다. 그리스 민족의 …


심상우 동화선집
한국동화 100년

어른을 위한 어린이날 특집 5. 꽃과 풀과 나무를 듣는 방법 심상우가 짓고 강정구가 해설한 ≪심상우 동화선집≫ 바람과 새와 나비, 아니면 자연의 언어 사람은 동물에서, 동물은 식물에서, 식물은 광물에서 자란다. 꽃과 풀과 나무는 사람의 고향이다. 바람과 새와 나비는 사람의 기억이다. 자연의 언어다. 나도 어느새 엄마의 재미있는 꽃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


위기의 책임은 누가 결정하는가?
10 커뮤니케이션,416 커뮤니케이션

<특집> 416 커뮤니케이션 6. 위기의 책임은 누가 결정하는가? 무엇이 국민을 실망시키는가? 청와대의 태도를 묻자 법을 설명했다. 안보와 재난은 다르다고 했다. 절망이 시작되었다. 위기에 대한 책임은 누가 결정하는가? 공중이 느끼고 결정하는 것이다. 공무원이었던 당신에게 416은 무엇인가? 나는 정부 PR 현장에서 오래 일했다. 부끄럽기 짝이 없다. 반성한다. 당신의 연구 분야에서 416은 무엇이라고 …


방정환 동화선집 초판본
한국동화 100년

어른을 위한 어린이날 특집 1. 방정환의 맨가슴과 맨발 방정환이 짓고 장성유가 엮은 ≪방정환 동화선집≫ 아이들을 짓누르는 이중의 압제 봉건주의와 제국주의가 한꺼번에 소년을 덮친다. 창남은 수난 속에서도 의기를 잃지 않는다. 자신의 마지막 옷을 이웃에게 벗어 주고 맨가슴과 맨발로 학교에 간다. 만년 샤쓰는 따뜻하다. 무엇 때문에 ‘만년 샤쓰’인가? 가난과 사랑 때문이다. 가난이 …


KBS의 어젠다는 무엇이었나?
416 커뮤니케이션,방송,저널리즘

416 커뮤니케이션 4. KBS의 어젠다는 무엇이었나? 텔레비전은 무엇을 방송했는가? 열흘 넘게 보았다. 가라앉은 배, 배가 사라진 바다, 그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배, 그 배 안에서 구조를 기다릴 수도 있을 생명들의 모습과 이야기, 그리고 사냥이 시작되었다. 이것이 우리 방송의 의제설정인가? 공영방송 연구자로서 당신은 416을 무엇이라고 정의하는가? 권언유착과 무책임 저널리즘의 결과물이다. 416 …



(이미지준비중)
토니오 크뢰거
독일문학

4월의 신간. 고독이라는 직업 윤순식이 옮긴 토마스 만(Thomas Mann)의 ≪토니오 크뢰거(Tonio Kröger)≫ 길을 잘못 든 시민 시민의 길은 곧다. 실종을 방지하는 이정표와 속도를 통제하는 신호등,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이 빽빽하다. 예술가는 아웃사이더일 뿐이다. ‘대체 나는 왜 이렇게 유별나서 만사에 충돌하는 것일까? 어째서 선생님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으며, 다른 아이들 사이에 있으면 왜 …


우리 언론이 책임질 일들
416 커뮤니케이션,저널리즘

<특집> 416 커뮤니케이션 2. 우리 언론이 책임질 일들 416은 언론 참사다 정확히 보도했는가? 맞는지 확인했는가? 무엇이 먼저이고 무엇이 다음인지 분석했는가? 누가 주범이고 누가 공범인지 판단했는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우리 언론은 뭘 한 것인가? 당신의 연구 분야에서 416은 무엇이라고 정의하는가? 오보와 과장 보도가 낳은 언론 참사이고 속보 경쟁이 낳은 언론 침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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