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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

 

문화콘텐츠학 강의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

정창권과 <<문화콘텐츠학 강의 1, 2>> 창조사업가를 만들어 영철버거는 휴머니즘으로, 나물이네는 가족 마인드로, 총각네야채가게는 문화 감각으로, 마술사 이은결은 아트 감각으로, 조앤 롤링은 미래 감각으로, 스티브 잡스는 인문학과 타이포그래피 지식으로 제조업과 유통업을 창조업의 반열에 올렸다. 창조경제를 만드는 것은 돈도 힘도 아니다. 창조사업가다. 당신이 생각하는 창조경제는 무엇인가? 창의적 아이디어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지식이나 …


고티에 환상 단편집(Récits fantastiques de Gautier)
프랑스와 퀘벡문학

테오필 고티에(Théophile Gautier)의 <<고티에 환상 단편집(Récits fantastiques de Gautier)>> 존재한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 인간과 사물은 끝없이 변하지만 기억은 달라지지 않는다. 현실이 인식의 세계상이고 오늘이 기억의 내일이라면 불멸의 존재는 오직 기억에만 실재한다. 환상은 기억의 미래형이다. 사실, 어떤 것도 죽지 않고, 모든 것은 영원히 존재한다. 어떤 힘도 한 번 존재했던 것을 사라지게 …


저널리즘 생존 프레임, 대화·생태·전략
창조경제를 묻는다

김사승과 <<저널리즘 생존 프레임, 대화·생태·전략>> 올드톤을 찾아서 디지털 미디어를 이용해 공동체가 글을 쓴다.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창의 조직이 자라나고 미래 작가도 성장한다. 결과물은 사회 상품이 되고 참가자의 충성은 광고시장을 만든다. 네트워크 사회에서 쓰는 것은 곧 만드는 것이다. 창조경제는 무엇인가? 창의적 아이디어가 기업의 조직 프로세스를 거쳐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상품이 되어 이윤을 …


화염
희곡

와즈디 무아와드(Wajdi Mouawad)의 ≪화염(Incendies)≫ 무슨 일이 있어도 인간 곡물 방화를 우물 파괴로 갚자 잠자던 분노는 번식을 시작한다. 우물은 집을 요구하고 집은 생명을 요구하고 생명은 순결을 요구하고 순결은 교수형을 요구한다. 한번 눈뜬 인간의 동물성은 증식의 속도를 늦출 줄 모른다. 그것이 행복의 기억을 만날 때까지는. 의사 전쟁 때문입니다. 사우다 무슨 전쟁이오? 의사 …


PD, WHO & HOW
창조경제를 묻는다

홍경수와 <<PD, WHO & HOW>> 창조경제가 창조하려면 순천이 가진 것은 갯벌이었다. 메우면 농토가 되고 공장 부지가 된다. 많은 돈이 필요하고 긴 시간이 필요하다. 요즘 이런 땅은 남아돈다. 순천은 다른 것을 봤다. 생태계와 공동체다. 사람들이 찾아들기 시작했고 소문이 퍼지면서 아시아의 생태공원이 되었다. 지속 가능한 창조경제가 이런 것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창조경제는 무엇인가? …


초판본 홍사용 시선
한국근현대문학

차성연이 묶은 ≪초판본 홍사용 시선≫ 메나리는 글이 아니다 말도 아니다. 시도 아니다. 그저 이 나라 사람들이 그럭저럭 속 깊이 간직해 온 거룩한 넋이다. 그러니 저절로 생긴 것이고 저절로 커 가는 것이고 저절로 나타나는 것이다. 조선의 정조가 민요를 만날 때 순간은 저절로 역사를 얻는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어떤 시인가? 1923년 ≪백조≫ 3호에 …


선험기(宣驗記)
한국근현대문학

유의경이 쓰고 김장환이 옮긴 <<선험기(宣驗記)>> 현실 정치에 염증을 느낄 때 그는 왕족이었지만 전쟁과 친족 피살, 폐위와 음모의 현실에 진저리친다. 영원한 평안의 시간을 불교에서 찾은 유의경은 불법의 영험함을 세상에 전한다. 그것이 상상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설득함으로써 스스로 상상의 세계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 어떤 앵무새가 다른 산으로 날아가 깃들였는데 그 산속의 날짐승과 …


선안나 동화선집
한국동화 100년

1990년대 한국동화 특선, 선안나의 <꽃담> 아버지는 반푼이에 동네 머슴이었거든요. 오줌장군을 지고 동네 변소를 펐습니다. 꼬마들은 아버지를 ‘똥 장군’이라 불렀습니다. 세월은 가고 소년도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꽃담을 손보던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장군 장군 이 장군. 별도 없는 똥 장군. 아버지는 정말 장군이었습니다. 선안나의 동화는 맑고 뜨겁게 나의 뿌리를 찾아갑니다. 그 마을은 나지막한 …


한국의 소리 커뮤니케이션
창조경제를 묻는다

창조경제를 묻는다 5. 김성재가 말하는 창조경제의 길 소리가 길을 만든다 김성재는 베엠베의 엔진 사운드와 바이로이트 축제를 생각한다. 일부러 만든 소음, 작은 소도시의 글로벌 인지도는 인간과 이야기와 소리에서 비롯되었다. 독일은 1980년대부터 옛날 이야기와 설화를 조형, 시각, 청각예술에 접붙여 세계 시장을 만들어 냈다. 우리에겐 흥이 있다. 지구촌의 신명을 부를 수 있다. 창조경제란 …


휴머니타스 테크놀로지
창조경제를 묻는다

창조경제를 묻는다 3. 신동희의 <<휴머니타스 테크놀로지>> 정치구호는 이제 그만 창조경제를 한마디로 정의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창의성의 주체이고, 과학기술의 수혜자인 인간 논의가 허약하기 때문이다. 창조경제의 핵심은 인간중심 혁신, 창의성, 디자인, 패러다임이다. 초심을 지키지 못하면 5년 뒤엔 또 다른 이름의 정치구호나 만나게 된다. 당신은 창조경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창조경제는 융합2.0이다. 이질적인 것을 창의성으로 연결하여 …


미국 대통령 선거 포스터, 1828~2008
정치

이상훈이 옮긴 ≪미국 대통령 선거 포스터, 1828~2008(Presidential Campaign Posters 1828~2008)≫ 무엇이 대통령을 만드는가? 윌리엄 태프트는 산타클로스를, 지미 카터는 예수 이미지를 이용해 성공한다. 진짜 남자 이미지로 군인을 정치가로 만들고 돌대가리 수탉으로 상대를 몰락시킨다. 레이건은 미국을 돌려주겠다고 약속해 재선에 성공했고 클린턴은 부시를 멍청이라고 공격해 그의 재선을 막았다. 돌이켜보면 정치는 말이다. 이 책에 …


젠더에 갇힌 삶
커뮤니케이션 이론

 줄리아 우드(Julia T. Wood)의 <<젠더에 갇힌 삶: 젠더, 문화 그리고 커뮤니케이션(Gendered Lives: Communication, Gender, & Culture)>> 남성과 여성은 성이 아니다 남자와 여자는 태어나지만 남성과 여성은 만들어진다. 남성은 남성이어야 하고 여성은 여성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인간을 나누고 쪼개고 부수고 짜낸다. 눈물 대신 웃음을 위해 우리는 ‘젠더’라고 말해야 한다. 줄리아 우드는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


멋쟁이 신사
가족극장

가족극장 1. 발터 하젠클레버Walter Hasenclever의 <<멋쟁이 신사Ein besserer Herr>> 마침내 인간은 가족이다 <<멋쟁이 신사>>의 등장 인물은? 실용주의자, 그러나 취향만은 인정하는 콤파스 회장, 판박이 딸 리아, 감정을 거래하는 결혼 사기꾼 뫼비우스 그리고 그의 여성 고객이 중심이다. 사건은? 결혼 광고를 보고 달려든 뫼비우스가 리아와 사랑에 빠진다. 실용과 감정은 계급으로 충돌한 뒤 해소된다. 메시지는? …


다문화 커뮤니케이션
이해총서

정의철의 <<다문화와 커뮤니케이션>> 그들도 말하게 하라 동화주의가 사회 통합을 거쳐 다문화주의까지 오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미국의 성공은 미국 출신 미국인을 고집하지 않고 한국 출신 미국인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출발은 소통이고 그것은 발언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다문화의 핵심은 소통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다문화와 커뮤니케이션의 …


방송 콘텐츠 스토리텔링 1,2
방송

정숙의 ≪드라마의 분산·집중·몰입 전략≫과 ≪구성·예능·다큐와 라디오 전략≫ 대박과 쪽박의 갈림길 대박은 비속어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드물다. 분초의 시청률을 다투는 방송은 대박종교집단이다. 그러나 무엇으로 은혜를 얻을 것인가? 쪽박을 면하기 위해 어떤 면죄부를 사야 하는가? 정숙은 답을 알고 있다. 방송 콘텐츠 스토리텔링이란? 이야기라는 콘텐츠를 수용 대상과 매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시도하는 …


검은 윤곽
희곡

탕크레트 도르스트(Tankred Dorst) 의 ≪검은 윤곽(Die Schattenlinie)≫ 연극은 인간을 어떻게 구원하는가? 늘 그런 듯하지만 언제나 달라지고 있다. 변화는 존재가 아니지만 존재는 변한다. 어제의 존재와 내일의 존재 사이에서 현대는 인간을 어떻게 정의하는가? 연극이 대답한다. 질문하라. 우리는 누구인가? 도대체 주변 비명 소리가 들리지 않는단 말인가? 온 세상이 비명으로 가득 차 있다. 벽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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