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키워드: "존 스토리", Page 3

인티

 

모방과 인류
인티전체

모방과 인류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 사회를 구성하고 작동하는 원리는? 힌트, 원숭이가 잘하는 행위다. 흉내, 모방. 인간의 본능이다. 모방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회를 이루고 경쟁하며 마침내 인간이 된다.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르네 지라르 모방은 인간 본능이다. 인간은 모방을 통해 서로 경쟁한다. 경쟁이 심해지면 폭력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


웹툰의 힘
인티전체

웹툰의 힘 영화 가 관객수 1400만 명을 돌파했다. 원작 웹툰의 힘이 크다. , , …. 웹툰은 그저 만화가 아니다. 미디어와 미디어를 넘나들며 창작과 수용의 새 생태계를 창조하는 대중문화산업의 화수분이다.   웹툰 열 가지로 보기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인터넷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며 세계 만화 시장이 웹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그 한가운데 한국이 …


21세기 빅뱅의 빛나는 별
인티전체

21세기 빅뱅의 빛나는 별 137억 년 전 빅뱅으로 우주가 시작되고 별이 태어났다고 한다. 21세기 초는 미디어 빅뱅의 연속이다. TV 동영상 빅뱅에 웹콘텐츠 빅뱅이 이어진다. 웹콘텐츠 은하는 웹툰, 웹소설로 시작해 웹드라마, 웹예능을 거쳐 웹애니, 웹영화로 팽창한다. 새롭게 펼쳐지는 콘텐츠의 시공간에서 빛나는 별을 만드는 물질과 에너지는 무엇일까.   로맨스 웹소설 웹소설은 디지털 …


“이젠 엄마를 사랑하지 않아”
인티전체

“이젠 엄마를 사랑하지 않아” 저녁 산보길에 어린 아들이 아버지에게 선언한다. 어머니와의 관계를 끝장내려 한다는 것이다. 붉은 머리카락 때문에 이름 대신 홍당무라 불리는 집안의 천덕꾸러기, 소년의 항거는 성공할 수 있을까. 불문학자인 고 김붕구 교수의 번역 작품 중 지만지에서 첫선을 보이는 ≪홍당무≫와 함께 새 책 7권을 소개한다.   홍당무 르피크 씨네 막내아들은 …


익숙해서 무서웠던 것들
인티전체

익숙해서 무서웠던 것들 모파상은 시력장애자였다. 자주 환상에 시달렸다. 환상문학 작품을 썼다. 소재는 주인 없는 개, 머리카락, 거실 따위였다. 늘 곁에 있는 것, 그것이 공포와 불안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생산 방식은 어떤가? 돈을 위해 일하는 노동은 어떤가? 요하이 벤클러는 동료생산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네트워크는 크게 발전했고 이제 우리를 위한 노동이 가능해졌다.   …


하늘의 길과 땅의 길
인티전체

하늘의 길과 땅의 길 태양은 동쪽에서 떠 서쪽으로 진다. 모든 별은 북극성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돈다. 틀림없이 그랬다. 이것이 천동설이다. 사람이 자기 길을 찾는 것을 천명이라 부른 것은 ≪주역≫이다. 자신의 길을 겁 없이 가는 인간의 이름은 영웅이다. 하늘에는 하늘의 길, 땅에는 땅의 길이 있을까? 알고 보니 모두 너와 나의 길이었다. …


졸지 않는 7가지 습관
인티전체

졸지 않는 7가지 습관 커피를 마시면 심장에 좋은 이유나 잠을 일찍 자기 위한 7가지 습관과 같은 제목의 글이 이메일로 와 있다. 열어 보면서 생각한다. 내가 지금 읽는 글이 정보인가, 광고인가? 네이티브 광고다. 동화작가 장성란은 도깨비, 옥수수, 단청 같은 소재를 환상적 필치로 섬세하게 그린다. 이야기는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어른의 세계를 비판한다. …


최초의 예술 비평부터 한류 콘텐츠 비평까지
인티전체

최초의 예술 비평부터 한류 콘텐츠 비평까지 디드로는 루브르 살롱 미술 전시회를 직접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작품과 화가, 그리고 미술계의 일화를 쓰기 시작했다. 예술 비평이 시작된 이 해는 1759년이었다. 한국 드라마에 중국 대륙이 빠져들기 시작한 지 20년이 되었다. 윤호진은 묻는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는 어떻게 글로벌 문화 콘텐츠 트렌드를 선도하게 되었을까?” …


콘텐츠와 고전 세계의 힘
인티전체

콘텐츠와 고전 세계의 힘 기억과 이야기에서 문학이 시작된다. 시와 희곡, 소설과 영화를 지나 이야기의 현주소는 게임과 환상 체험이다. 인류는 하나의 신경망을 공유하고 지구촌은 하나의 이야기에 감동한다. 콘텐츠는 이야기를 찾고 이야기는 고전을 찾는다. 인간의 이야기는 아직 고전의 세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해리 포터와 환상세계의 힘 해리 포터의 생명력은 영화나 게임으로만 끝난 …


디지털 잡담에 대한 역사 의식
SNS,인티전체

디지털 잡담에 대한 역사 의식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이 만드는 이야기는 잡담이다. 흥미롭고 자상하고 짜릿하지만 그곳에서 세상은 단순해지고 곧 평평해진다. 1300년 전에 기록된 서양 중세의 이야기는 전설 같은 일들과 믿기 어려운 사건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1300년이 지난 오늘 서양의 과거를 이토록 정확하게 되살리는 자료는 없다. 오늘 우리가 찍어 대는 소셜 미디어의 이야기, 그 …


영화와 연극의 거짓말
영화,인티전체,희곡

영화와 연극의 거짓말 영화에 실재는 없다. 우리가 울고 웃는 이유는 미장센 때문이다. 잡동사니와 풍경의 이미지와 이야기는 눈, 또는 뇌를 속인다. 1973년 초연된 연극 에서 청년은 마구간에 들어가 말들의 눈을 흉기로 찌른다. 이것은 실제 사건이었고 지방 관리와 판사는 충격에 휩싸인다. 말들은 무엇을 본 것일까? 우리는 무엇을 보는 것일까?   미장센 영화를 …


게이미피케이션
마케팅 이론,이해총서

마케터, 서비스 디자이너, 기업 경영 전문가는 기업이 고객을 향해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기대하는 행동을 끌어내기 위해 혁신적 방법론을 마련하고자 했다. 그것은 게임의 활용이다. 그러나 게임은 고객 관계에서 다양한 문제를 낳았다. 예컨대 고객은 수동적이며 포기가 빠르다. 변화와 도전에 관한 동기 설정이 취약할 뿐 아니라 투입되는 노력을 노동으로 간주하여 불만을 표출하기도 한다. ‘착취적 …


명화를 만든 10가지 시각효과
영화,이해총서

아날로그 시대의 슈퍼맨에게는 와이어가 필요했지만 디지털 시대의 그에게는 컴퓨터가 필요하다. 그를 슈퍼 히어로로 만드는 것은 와이어에 의지한 연기가 아니라 컴퓨터 프로그램의 능력이다. ‘시각효과의 진화, 그 시작과 발전’, ≪명화를 만든 10가지 시각효과≫, xviii쪽.   슈퍼맨은 어떻게 탄생했나? 좁틱 기법이 관객을 향해 날아오는 슈퍼맨의 이미지를 창조했다. 좁틱이 뭔가? 조란 페리식(Zoran Perisic)이 개발한 …


포스트 텔레비전 시대의 다큐멘터리 트렌드
06 예술,영화

2610호 | 2015년 5월 29일 발행 요즘 다큐멘터리는 뭘 하나? 이종수가 쓴 <<포스트 텔레비전 시대의 다큐멘터리 트렌드>> 다큐멘터리의 욕망 사실을 사실대로 찍어 보여 주는 것이 다큐멘터리의 역할이었다. 요즘 다큐는 감성이 느껴지고 예술이라는 말도 듣는다. 공감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사실이란 무엇일까? 감독의 판단일까, 대중의 공감일까? “다큐멘터리는 변화와 진화를 거듭했다. 다양한 패러다임이 서로 …


소셜 미디어와 언론의 관계성
SNS,이해총서,저널리즘

2604호 | 2015년 5월 26일 발행 임종섭이 설명하는 미디어 기업의 소셜 미디어 전략 임종섭이 쓴 <<소셜 미디어와 언론의 관계성>> 언론사를 살리는 소셜 미디어 독자가 직접 뉴스 생산에 참여한다. 참여는 충성을 만든다. 충성은 지지자를 만든다. 지지자는 언론사 콘텐츠의 든든한 우군이다. 장기 접근이 관건이다. 광고 수익이 아니라 회원 확보가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소셜 …


콘텐츠 디자인의 이해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이해총서

2525호 | 2015년 4월 6일 발행 매직이프와 심층 메타포 변민주가 쓴 <<콘텐츠 디자인의 이해>> 매직이프와 심층 메타포 인간의 마음 속에는 균형, 전환, 여행, 상자, 연결, 자원, 통제가 잠들어 있다. 여기에 매직이프를 던지면 마음은 잠을 깬다. 불균형을 던지면 균형을, 단절을 던지면 연결을 찾기 시작한다. 이제 콘텐츠 디자인은 이야기의 심리공학이 되었다. “산업 …




 
툴바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