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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와 위험 정보사회
뉴미디어

강정수, 김기환, 김예란, 백욱인, 윤상오, 이광석, 조동원, 조현석, 황주성, 홍성태의 <<빅데이터와 위험 정보사회>> 우리 몸을 감출 수 있을까? 모든 디지털 네트워크 기기는 우리의 삶을 기록한다. 기록은 네트워크 기술자에게 보고되고 축적된 뒤 활용된다. 태어날 때부터 네트워크에 포박된 새로운 세대는 무엇 하나 가릴 수 없는 나체다. 옷 없이 인간이 살 수 있을까? …


노자영 시선 초판본
한국근현대문학

임정연이 엮은 ≪초판본 노자영 시선≫ 문학에 대한 인간의 가장 오래되고 익숙한 기대 1920년대 조선에서 하루에 30∼40권씩 팔렸던 책의 이름은 ≪사랑의 불꽃≫이었다. 노자영이 편집한 연애편지 선집이었는데 청춘 남녀의 필수 소장품이었음은 짐작이 무색하다. 문단은 그를 폄훼했고 표절의 지뢰를 밟은 당대의 대중 크리에이터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는 어디서 출몰하여 어디로 사라졌을까? 月下의 夢 一 …


서정주 시선 초판본
한국근현대문학

허혜정이 묶은 ≪초판본 서정주 시선≫ 미당, 너는 누구냐? 가난과 상실 그 너머의 세계, 한국 근대기의 시련과 번민, 팔 할이 바람이었다는 유랑벽, 현실 저쪽을 향하는 정신의 시선, 저주받은 길의 선택, 그에 따르는 자기 징벌과 자학, 오직 시의 이슬을 마시려는 결연한 탐미 의식이 아닌가? 冬天 내 마음속 우리 님의 고은 눈섭을 즈문 …


언론고시, 하우 투 패스(2015년 개정판)
저널리즘

언론사 취업 준비 개정 신간 <<언론고시, 하우 투 패스>> 신문 방송사 문을 부수는 돌직구 이 책의 이름은 ≪언론고시, 하우 투 패스≫, 곧 언론사 입사 시험 통과 방법이다. 정의와 교양, 자격과 양심 따위는 없다. 오로지 문을 부수는 방법만을 다양하게, 철저하게, 깊고 사실적으로 설명한다. 최근에 입사한 싱싱한 경험자들이 최신 문제 경향을 분석하고 …


송강가사|초판본 김소월 시선|왕안석 시선|홍콩 시선 외
11 주말판

시를 학습하는 아이들 한 시인이 자신의 시를 갖고 낸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풀었다. 세 문제 중 하나도 맞히지 못했다. 시란 그런 것이다. 객관식도 단답형도 아니다. 아이를 객관식으로 키우고 싶은가? 그렇지 않다면, 교과서에 갇힌 창백한 시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 스스로 다양한 시 세계를 탐험하며 상상력을 키우고 시인의 영혼을 품을 수 있도록 …


수상작6. 한국 사회의 소통 위기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6.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한국 사회의 소통 위기>> 부패와 분열의 원인 이제는 세 살 먹은 아이도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있다. 한국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불통”이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철지난 유행가 같지만 아쉽게도 겨울은 끝나지 않았고 봄은 오지 않았다. 한국언론학회 37대 회장 …


사라시나 일기
일본문학

일본 고대, 일기, 회고록, 일본 문학 신간 ≪사라시나 일기(更級日記)≫ 다 잊고 지냈다 11세기 일본에 한 여자가 있었다. 인기 소설 ≪겐지모노가타리≫에 탐닉해 현실을 잊고 작품 주인공의 세계에서 헤매는 나날이 계속되었다. 그러다 어느 날 이렇게 생각한다. ‘도대체 그동안 나는 무슨 생각으로 살아온 것일까? 어쩌면 그렇게도 세상을 모르고 허상만 좇고 살았단 말인가?’ 열 …


여성영화: 경계를 가로지르는 스크린
영화를 바꾼 영화

영화를 바꾼 영화 9/13 : 여성영화 <어둠 속의 비명: 전원의 비극(Night Cries: A Rural Tragedy)> 여성영화, 그 악명 높은 개념 뭐를 말하는 걸까? 여성이 만든 영화? 여성에 관한 영화? 여성을 위한 영화? 장르도 아니고 운동도 아니다. 단일한 계통도 국가적 경계도 미학적 특징도 없다. 여성주의 공동체를 위한 형식, 시기, 탈경계적 문화에 …


가람 시조집
한국근현대문학

한국 시 신간, ≪초판본 가람 시조집≫ 조오다 선뜻 깨니 시조를 흘러간 왕조의 노래로 생각한다면 잘못이다. 조선의 궤멸 이후 익숙했던 모든 것이 배척되었지만 전통에서 비롯된 새로움의 가능성은 남아 있었다. 가람 이병기는 조선 지식인의 통찰과 직관을 사용해 자연과 인간, 물질과 인식이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그가 조선인의 마음보다 눈앞의 난 한 촉을 더 …


왜 저널리즘은 항상 제자리걸음이었나|대안언론|디지털 시대 저널리즘 구하기
컴북스 올여름 독서 계획

컴북스 올여름 독서 계획 6. 저널리즘의 사생결단 신문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다. 방송의 독점도 시들해졌다. 기자보다 독자가 더 빠르고 데스크보다 여론이 더 강력하다. 사라질 것인가, 새로 태어날 것인가? 저널리즘의 생사를 묻는다. <<왜 저널리즘은 항상 제자리걸음이었나?>> 시장에 끌려가는 신문, 객관성의 종말, 온라인 저널리즘과 블로거들, 정보원 보호 실패, 저널리즘을 가장한 보도자료, 수없는 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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