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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게임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프런티어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프런티어 6: ≪캐주얼 게임A CASUAL REVOLUTION: Reinventing Video Games and Their Players≫ 낯선 이에게서 하트가 도착했다 그리고 연락 없던 친구가 배트를 보내오고 손주가 할아버지에게 날개를 선물한다. 어느새 전 국민이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다. “캐주얼 레볼루션.” 예스퍼 율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가장 명쾌한 방식으로 풀어냈다. 그런데 게임이 학술 연구의 …


미디어 집중과 민주주의: 왜 소유권이 문제인가?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프런티어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프런티어 4: ≪미디어 집중과 민주주의: 왜 소유권이 문제인가?Media Concentration and Democracy: Why Ownership Matters≫ 언론이 진정 자유하려면? 언론비평가 리블링은 단언했다. “언론 자유는 언론 소유자의 것이다.” 법학자 베이커는 확인한다. 언론의 핵심 문제는 가치와 구조의 문제이고, 그것은 곧 언론의 소유권 문제다. 미디어가, 소유권이 집중될수록 언론의 자유는 흔들리고 민주주의도 위험하다. 미디어 …


송강가사|초판본 김소월 시선|왕안석 시선|홍콩 시선 외
11 주말판

시를 학습하는 아이들 한 시인이 자신의 시를 갖고 낸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풀었다. 세 문제 중 하나도 맞히지 못했다. 시란 그런 것이다. 객관식도 단답형도 아니다. 아이를 객관식으로 키우고 싶은가? 그렇지 않다면, 교과서에 갇힌 창백한 시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 스스로 다양한 시 세계를 탐험하며 상상력을 키우고 시인의 영혼을 품을 수 있도록 …


초판본 이기영 단편집
북으로 간 문학,한국근현대문학

카프, 계급주의 문학, 한국 소설 소개 <<초판본 이기영 단편집>> 카프의 리얼리즘 계급투쟁을 말하는 지식인이 행동까지 성취하는 일은 별로 없다. 그의 계급이 투쟁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고 곧 자기가 자기를 부정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여기까지가 지식이다. 만일 그가 말이 아니라 삶을 믿는다면 즉시 알게 된다. 부정은 긍정이고 긍정은 부정에 의해서만 리얼하다는 사실을. 그런데도 …


로도귄
희곡

프랑스 희곡, 순수비극, 코르네유 신간 <<로도귄Rodogune>> 불행의 공식 주인공 클레오파트르는 권력을 좋아한다. 그것을 추구한다. 여기까지 문제는 없다. 문제는 정념에서 시작된다. 감정에 따라 일어나는, 억누르기 힘든 생각, 불꽃처럼 일어난다. 권력을 얻는데 실패한다면 스스로를 멸망시켜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 공식이므로 예외는 없다. 로도귄이 누구인가? 파르티아 공주다. 클레오파트르의 남편 데메트리우스와 결혼했다가 그가 …


장면으로 직접 보는 위대한 영화의 편집 문법
영화

명장면, 제작자, 감독을 위한 영화 편집 기술 신간 <<장면으로 직접 보는 위대한 영화의 편집 문법 Film Editing: Great Cuts Every Filmmaker and Movie Lover Must Know>> 보인다, 영화 편집 이 책은 논리 정연하지만 동시에 직관적이다. 영화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정확하게 분석해 영화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


초판본 박남수 시선
한국근현대문학

지만지 한국 근현대시문학선집 신간, ≪초판본 박남수 시선≫ 내 속에 새 있다 박남수는 새의 시인이다. 세상의 운명인 중력을 거부하는 존재, 새는 순수하다. 포수가 그를 겨냥한다. 방아쇠를 당기면 중력이 작동하고 새는 지상으로 추락한다. 시인은 어디 있었을까? 그는 대답한다. 은유의 새가 아니라 실재의 새가 기왓골을 쫑쫑쫑 옮아 다닌다. 아침 이미지 壹 어둠은 새를 …


카프카 단편집
독일문학

지만지 세계 소설 문학 선집 신간 <<카프카 단편집>> 생각했다, 꿈이 아니었다. 오래된 작가이지만 포스트모던 작가라고 해도 이견이 없는 그는 벌레도 되고 사자도 되고 집도 되고 성도 된다. 변신의 달인이었으면 좋으련만 의식은 오직 자신만을 바라본다. 변하는 세상에서, 불안한 세계에서 항상 눈뜨고 있는 의식의 지속이 만나게 되는 것은 부조리다. 겨울 독서가의 애독서, …


수상작7.통하니까 인간이다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7.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통하니까 인간이다>> 인간인가, 짐승인가? 이효성의 신간은 이렇게 주장한다. “통하니까 인간이다.” 하여 통하지 않으면 짐승이라는 말인데,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인간의 나라인가, 짐승의 나라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눈만 뜨면 들리는 소리가 “불통, 불통 그리고 불통”이니 말이다. 우리는 이 책에서 “소통, 소통 그리고 소통”을 …


엔디미온: 시적 로맨스
영국과 미국문학

지식을만드는지식 세계 시문학 선집, 영국 시 신간 ≪엔디미온: 시적 로맨스(Endymion: A Poetic Romance)≫ 슬픔이여 오라 존 키츠는 신과 인간 사이에서 고뇌한다. 양치기 소년 엔디미온을 달의 여신과 인도 여인 사이에 세워 놓는다. 땅으로부터 하늘로, 다시 천상으로부터 지상으로 이어지는 여정은 무려 4000행의 장시를 완성시킨다. 긴 여정 끝에 주인공이 성취한 것은 영혼의 완성이다. …


수상작5.폴리티컬 코렉트니스, 정의롭게 말하기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4. 문화관광부 언어부문 최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폴리티컬 코렉트니스, 정의롭게 말하기>> 니 맘대로 말하면 안 돼 누구나 자기 마음대로 말할 수 있다. 누구도 이것을 막을 수 없다.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다. 그런데 흑인을 깜둥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떤가? 장애인 친구를 다리병신이라고 부르는 것은 자유일까? 사회주의자를 빨갱이라고 부르는 것은 언론의 …


안국선 작품집 초판본
한국근현대문학

근대문학, 신소설, 한국소설 신간 ≪초판본 안국선 작품집≫ 이것이 친일 문학이다 안국선은 조선의 돈으로 일본에 유학한다. 후쿠자와 유키치의 문명개화론에 영향을 받고 입헌군주정 수립을 주장하면서 광무 정권 타도 운동에 깊이 가담한다. 일본의 한반도 침탈을 문명화의 계기로 생각하였으므로 조선을 부정하고 일제를 숭앙하는 것은 당연한 행동이었다. 현재가 어제와 내일이 만나는 순간의 섬광이라는 사실은 몰랐던 …


수상작4. 미디어의 이해 : 인간의 확장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3. 한국언론학회 희관언론상을 수상한 <<미디어의 이해: 인간의 확장>> 미디어를 이해해? <<미디어의 이해>>는 유명한 책이다. 매클루언도 그렇다. 그러나 이 책을 다 읽었다고 하는 사람은 드물다. 영어로 읽은 사람은 더욱 드물다. 그런데도 책과 저자는 날이 갈수록 유명세를 더해간다. 1964년에 출판된 이 낡은 책을 디지털 최전선의 전사 <<와이어드>>가 교범으로 …


수상작2 뉴미디어, 올드 뉴스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2.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뉴미디어, 올드 뉴스: 디지털 시대의 저널리즘과 민주주의>> 신문이 아니라 뉴스다 디지털 네트워크 기술 때문에 인간의 눈과 귀, 입과 손은 강해진다. 인간과 인간을 이어주던 물건의 힘은 약해진다. 신문, 잡지, 책, 텔레비전 그리고 라디오와 음반까지 사회 생존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더욱 불투명해진 것은 사회적 인간관계 …


월절서
동양사

춘추 시대. 오나라와 월나라, 중국 역사 신간 ≪월절서(越絶書)≫ 국민 통합의 길 이렇게 6년이 지나니 관리와 백성이 모두 한마음이 되었다. 모의하지 않아도 똑같이 말하고 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왔다. 목숨을 건 전쟁을 마다하지 않았으니 월왕 구천은 제후를 평정하고 홀로 높은 자리에 우뚝 서게 되었다. 이를 두고 공자가 말했다. 마음이 너그러우면 많은 이의 …


수상작1. 미디어 생태계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2012년, 왜 이 책이었나? 1.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미디어 생태계>> 미디어 생태계를 처음 말한 책 다른 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미디어 생태계라는 말은 익숙지 않았다. 미디어 정책이나 미디어 전략 또는 미디어 프레임은 흔했지만 미디어 환경 자체를 생각하는 논의 공간은 협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절은 변했고 미디어는 정책이나 전략보다 더 중요한 단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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