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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곁의 특별한 학습자들
07 인문과학,교육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사람에 따라 배우는 이유, 배우는 방법은 모두 다릅니다. 이런 차이는 가르치는 이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저마다의 욕구를 지닌 다양한 학습자들은 서로의 배움을 풍성하게 하게 때문이지요. 당신 곁의 다양한, 그리고 특별한 학습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낯선 장소에서 낯선 언어로 학습하는 이들 ≪중도입국청소년의 학교생활≫ 나고 자란 곳을 갑자기 …


미식의 원조 – ≪식도락≫
02 문학,인티전체,일본문학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일본 미디어에는 요리를 다룬 작품들이 참 많습니다. ≪맛의 달인≫,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 업계에서는 “요리”와 “미식”이 들어가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죠.  그런데 100년 전만 해도 일본의 식문화는 매우 보잘것없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1000년 이상 유지되었던 육식 금지령이 풀린 것은 19세기 후반, 메이지 유신 …


노인이잡은 물고기의 정체
02 문학,영국과 미국문학,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책에서 삽화는 빠른 이해를 돕지만 독자의 상상력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좋은 삽화는 작가의 의도를 새롭게 해석하여 제안하거나, 독자의 한계를 너머 보고 느낄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어 줘요. 특히 고전 문학만큼 삽화가 제 기능을 하는 장르도 없을 거예요. 당대의 생활과 사회상을 보여줘, 그야말로 구름 위를 …


원서발췌, 이것이 고전의 진면목
02 문학,07 인문과학,08 자연과학,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지만지에서 출간하고 있는 ‘원서발췌’ 시리즈는 ‘타이틀 전문 연구자가 원서를 직접 읽으면서 밑줄 친 대목만 골라 번역한 책’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책이 없었습니다. 주로 다이제스트, 축약본, 쉽게 다시 쓴 책, 논술 대비 부분 발췌본이 출판되었습니다. 그래서 원서발췌라고 이야기해 주어도 축약본이라고 오해하는 일이 많았죠. 해외 사례도 많지 …


마이데이터와 디지털 권력
SNS,뉴미디어,마케팅 이론,미디어이론,연구방법론,인터넷,인티전체,커뮤니케이션 이론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요즘 통찰력은 데이터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데이터는 비즈니스 전략뿐 아니라 국가 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쳐서 원유에 비견되는 새로운 디지털 권력이 되었습니다. 데이터 주권이란 말도 글로벌 온라인  환경에서 데이터의 소유권을 다투면서 나온 개념입니다. 개인과 기업, 국가 간 디지털 권력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모색한 책이 출간되어 …


추석에 뭐 하지?
02 문학,영국과 미국문학,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두 번째 맞는 집콕 추석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욱 아쉽지만, 예방접종이 상당히 진척되고 있으니 조금만 더 참으면 될 것 같습니다.    집콕 추석을 도와드리기 위해 인텔리겐치아가 오디오북을 선물합니다.  명절과 어울리고 온 가족이 함께 들으면 더 좋은 ≪오디오북 빨강머리 앤 초록지붕 집 이야기≫ 1장~5장을 추석 …


진짜 전문가는 누구?
01 마케팅,SNS,광고,인티전체,프로모션과 이벤트,홍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나만 알고 있던 실무 요령이 블로그와 유튜브에 낱낱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정보를 나 혼자만 알고 있는 건 불가능해졌죠. 웬만한 정보는 누구든 원하면 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젠 더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정보를 공개하는 사람이 전문가로 인정받습니다. 하지만 아직, 책은 진짜 전문가만 쓸 수 …


폭력보다 무서운 교실 속 변화
07 인문과학,교육,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 교실에 급훈으로 많이 걸려 있는 문구입니다. 다섯 명의 교육학자들은 ≪우리들의 불평등한 학교≫를 통해 학교 안에서 나타나는 비민주적이고 불평등한 일들이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참고 견뎌야 하는 것이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일상에서 드러나는 차별과 혐오에 눈을 감고, 기계적 평등과 유예된 …


청나라 베스트셀러 4권
02 문학,인티전체,중국 홍콩 대만문학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청나라(1616~1912) 300년 중 61년을 통치한 황제가 바로 강희제(1661~ 1722)입니다. 중국의 부흥을 이끌었고 세계사에서도 손에 꼽히는 위대한 황제죠. 그의 아들 옹정제(1722~1735)와 손자 건륭제(1735~1796), 이 삼대가 통치한 135년이 청나라의 전성기였습니다. 꽃은 전성기에 피어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발표되었거나 당시를 배경으로 한 좋은 작품들이 많습니다. 어떤 작품들이 …


일본 근현대 명단편 127
02 문학,인티전체,일본문학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일본 소설 좋아하시나요? 일본 근현대 단편 소설의 정수 127편을 골라 엮은 10권 시리즈가 완간되어 소개합니다. 63명의 일본 문학 전공자들이 참여한 6년 프로젝트의 결실입니다. 옮긴이들은 국내의 일본 문학 소개가 일부 작가나 추리소설에 편중된 것을 안타까워했고, 일본 문학사에서 가장 기본이며 우수한 작품들을 골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아쿠타가와 …


전지적 아이피IP 시점
06 예술,뉴미디어,만화 애니메이션 게임,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아이피(IP: Intellectual Property) 지분이 콘텐츠 기업의 가치 평가 기준이 되면서 원천 아이피를 보유한 콘텐츠 기업의 가치가 치솟고 있습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을 보유한 문피아의 가치가 엄청나게 컸던 것처럼요. 지금 벌어지는 아이피 혈전을 정리한 책이 출간되어 소개합니다. 지금 가장 경쟁력 있는 아이피는 웹툰   한국 웹툰의 신박한 …


비트코인은 어떻게 화폐가 되었을까?
03 미디어,04 사회과학,경제와 경영,뉴미디어,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하셨나요? 우리나라 성인의 58%가 투자 경험이 있다는 기사를 보고 저는 놀랐습니다. 정말 뜨겁죠. 투자냐 도박이냐부터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요즘 가장 치열한 화제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민은행장 출신의 정통 금융 전문가에게 원리와 방법론을 직접 들어보시죠.  비트코인의 작동 원리 많은 국가들이 가상화폐에 대응해 전자화폐를 …


1980년대생 학부모가 되다
07 인문과학,교육,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혹시 국민학교 졸업하셨나요? 어린 시절의 추억 속에 88올림픽과 대전 엑스포 꿈돌이가 선명하신가요? 그렇다면 1980년대생이실 겁니다. 요즘 초중고 다니는 학생들 대부분의 학부모죠. 밀레니얼 세대가 학부모로서 다른 세대와 많이 다르다며, 그 특징을 연구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 학부모가 되다   1980년대생은 밀레니얼 세대라 불립니다. 개성과 자유를 중시하고 디지털 …


로마의 정수 짧고 진하게
05 역사,서양사,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로마 하면 뭐가 생각나세요?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 아우구스투스(위 사진)의 혈육 칼리굴라와 네로의 대막장 드라마? 2200년 역사의 전무후무한 제국을 그 몇 가지만으로 이야기할 순 없겠죠. ‘로마’는 워낙 매력적인 주제라 마주치자마자 빠져들지만, 막상 시작하려면 범위나 깊이가 대단합니다. 짧지만 진하게 ‘로마의 정수’에 입문할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로마사 …


5G 아니고 6G
03 미디어,뉴미디어,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31세였던 2002년에 스페이스X를 설립했어요. 외행성 탐사나 화성 이주라는 SF소설같은 목표가 회사의 미션이죠. 꿈이 현실이 된다는 건, 어떤 사람에겐 절박하고 가까운 일이지만 어떤 사람에겐 너무나 먼 일을 실현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미래는 준비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이 순간을 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


디지털네이티브에게 수업하기
07 인문과학,교육,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스스로 나이 들었다고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전 제 학번에 태어난 신입사원을 보고 종소리가 댕~ 하고 울리는 듯 했어요. ‘아, 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 그리고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단어를 듣고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아, 세대가 이렇게 바뀌는구나’ 싶었죠. 요즘엔 디지털을 넘어 AI가 화두고요. 한숨같은 감탄을 멈추고,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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