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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사냥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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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코로나19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넷플릭스만 돈 번다고 한숨 쉴 게 아니라, 빨리 디지털 세계로 더 깊숙하고 치열하게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OTT를 관통하는 동영상 포맷과 활용법  동영상 실무자의 입장에서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되는 동영상 포맷을 정리한 책입니다. 세 번째 개정판이고요. 딱 실무자 입장에서 각 …


논어를 뛰어넘거나 위작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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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동아시아 문화의 근간이며, 오늘날까지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 단 한 명의 인물을 꼽으라면 누구일까요? 단연 공자(孔子)입니다. 공자가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살필 수 있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공자가어≫입니다.  ≪논어≫와 함께 공자를 이해하기에 좋은 전적이 될 뿐 아니라 ≪논어≫의 한계를 보충해 주는 종합적인 책입니다. 사실 ≪공자가어≫는 …


마이 프레셔스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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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컴북스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우리는 왜 판타지에 열광할까요? 《판타지 웹툰》의 저자 장은진은 밀레니엄 이후 상식을 뛰어넘는 테러와 자연 재해가 빈번해지면서 우리의 불안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상상 속의 괴물은 이웃 혹은 나의 모습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고요. 판타지는 숨어 있는 욕망을 표출하고 불안을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판타지 웹툰 대표작 10편에서 …


출세하려면 전쟁터에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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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당나라 시대 가진 것 없는 사람이 빨리 출세하는 방법은? 전쟁에 나가 공을 세우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쉬울 리가 없지요. 출세를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는 예나 지금이나 혹독했습니다. 그리고 그 힘겨운 행군길에서 ‘변새시’라는 한시의 장르가 탄생합니다. 인간은 혹독한 환경에 처할수록 훌륭한 문학과 예술을 창조하나 봅니다. 제후에 …


어떻게 이걸 다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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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알아야 할 것도 많지만, 그럴수록 제대로 아는 이는 드물고 풍문만 횡행하죠. 이런 시대에 빠르고 정확한 지식을 제공하려 컴북스가 시작한 시리즈가 “커뮤니케이션 이해총서”입니다. 전문가가 한 가지 주제를 10개의 아이템으로 소개하는데 지금까지 622종이 출간되었어요. 이번에 출간된 이해총서 신간 5종을 소개합니다. 팟캐스트는 어디까지 성장할 …


내가 이 직업을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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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405년 11월, 도연명은 짧은 관직 생활을 끝냅니다. 집에 돌아가면서 ‘귀거래사’를 짓고 이렇게 말하죠. “굶주림과 추위가 비록 절실해도, 나에게 어긋나는 일들이 번갈아 괴롭게 했다. 시험 삼아 세간의 일을 따른 것은, 모두 입과 배가 나를 부린 것이었다.”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과 어떻게 살 것인가의 갈등은 정말 …


코로나, 많이 답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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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코로나 안전 문자를 처음 받은 날이 1월 23일이네요. 벌써 6개월이 지났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코로나 블루’라 불리는 정신적 피로감도 큽니다. 휴가 계획도 세우지 못하는 요즘, 스스로 자유롭고 행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코로나19는 한국인의 정신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재해는 전 세계를 휩쓸었습니다. 혼자 극복할 수 없는 …


러시아 문학이 로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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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영국의 더 타임스에서 영어권의 현역 작가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작품 10편을 꼽으라 한 적이 있어요. 4위 안에 러시아 문학이 3편 들어가 있었습니다. 러시아 문학의 매력이 뭘까요?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푸시킨, 체호프, 레르몬토프를 넘어 솔제니친과 도블라토프까지, 수많은 문호를 배출한 러시아 문학은 누군가에겐 인생의 필독 버킷리스트고, 누군가에겐 문학 …


변화의 파도 타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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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요즘 하던 일을 계속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자고 일어나면 직업이 사라지고, 직장에선 생전 처음 해보는 일을 매일 하게 되는 세상입니다. 그래도 자기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주는 전문가들 덕분에, 우리가 함께 변화의 파도를 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영상을 모르는데 돈은 써야 하는 광고주를 위한 …


코로나가 바꾼 부동산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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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재선에 성공한 파리의 이달고 시장은, 텅텅 빈 에어비앤비 임대주택을 사서 공공임대주택사업을 하겠다고 공약했어요. 코로나는 우리나라 가계 자산의 80%를 차지하는 부동산에도 거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매일 새로운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는 요즘, 걱정스럽게 뉴스를 보셨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한번 살펴보세요. 코로나가 수익형 부동산, 아파트와 전세에 미치는 영향 집필에 …


코로나19, 한국 교육의 잠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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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코로나 사태 3개월 동안, 우리 교육은 혁신 정책 20년보다 더 큰 변화를 맞았습니다. 온라인 수업 앞에 모든 것이 노출됐고 학교 교육의 민낯이 드러났어요.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위기의 한가운데서 변화의 방향타를 잡기 위해 교육 전문가들이 모였습니다. 위기의 한가운데서 변화의 방향타를 잡는다  온라인 교육으로 …


기술철학자의 어깨 위에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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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금융위기, 코로나 사태는 현대 문명이 초래한 재앙입니다. 기술은 우리 시대를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기술을 둘러싼 문제는 이 시대의 중심 문제가 되었죠. 그래서 현대 기술철학자들의 사유는 시대의 기준과 방향성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나침반입니다. 현대 사상가들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고(accident)의 시대를 사유한 속도의 …


여우와 귀신에게 들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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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순식간에 여름입니다. 여름에 읽으면 더 좋은 재미있고 품격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여우의 한마디’부터 ‘사랑에 미친 귀신’까지  《열미초당필기》는 1244가지의 이야기를 실은 필기체 소설집입니다. 여우와 귀신 이야기가 반수 이상인데, 이들이 사람으로 둔갑하거나 요술을 부려 인간의 욕망과 무지를 꾸짖어요. 생각보다 날카롭고 깊이도 있습니다. 그러자 염라대왕은 웃으며 말했다. …


평생 배우고 가르치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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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렇게 살지요. 현대의 우리는 훨씬 더 많이 공부하고 가르치며 살게 되었어요. 학습은 이제 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우리 시대의 새로운 교육헌장  몇 년 전 OECD에서 여러 나라의 성인역량을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층의 …


미신으로 먹을까 과학으로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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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코로나 시대, 건강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소개하는 책들은 건강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위한 안내서입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과학으로 드세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한 식생활 지침서  저자는 사람들이 보통 나쁜 음식이라고 믿고 멀리하는 열한 가지 음식을 조사했습니다. 결과는? 나쁜 음식은 결코 나쁘지 않았어요. …


진시황을 피해 살아남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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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진시황은 실용서와 법령을 제외한 모든 책들을 불태워 없앴습니다. 지식인이라는 사람들이 과거의 학문만 익히고 사사건건 발목을 잡으며 새로운 시대를 부정했기 때문입니다. 분서는 당시에 정당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계속 변화했고, ‘그들의 선’은 멸망과 함께 ‘악’이 되었습니다. 고대 중국인의 지혜를 모은 이야기의 정원  진시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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