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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

 

사라진 방송국
이해총서

2514호 | 2015년 3월 30일 발행 한진만이 쓴 <<사라진 방송국>> 황태영이 그것을 본 순간 그것은 전율이었다. 라디오 장비 사러 미국에 간 방송기술자가 난생 처음 텔레비전을 본다. 얼마 뒤 서울 종로에 송신 안테나가 세워진다. 가시청 거리 15미터. 대한민국에 텔레비전 시대가 열린 것이다. “1956년에 선보인 KORCAD의 HLKZ-TV는 한국 최초의 텔레비전 방송이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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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영화
영화,이해총서

2478호 | 2015년 3월 6일 발행 장르영화의 진화력 배상준이 쓴 <<장르영화>> 장르영화의 진화력 틀에 박힌 영화, 장르영화는 공식과 관습과 스테레오타입과 아이콘으로 대중을 달랜다. 변하지 않을까? 장르 스타일은 관객의 취향과 충돌하며 변증법의 궤적을 그린다. “장르영화란 한 장르에 속하는 영화들을 말한다. 장르는 ‘내용과 형식의 유사성 및 그것의 반복’이라는 원칙을 갖는다. 따라서 장르영화란 …


초판본 현덕 작품집
한국근현대문학

2468호 | 2015년 2월 27일 발행 현덕의 식민지 가계 분석 고봉준이 해설한 ≪초판본 현덕 작품집≫ 그 집에는 아버지가 없었다. 식민지에는 왕이 없다. 있어도 가짜다. 노마의 집에도 아버지가 없다. 있어도 가짜다. 어머니는 문화의 남편과 경제의 남편 사이를 오간다. 노마는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에게 반항한다. “담벼락의 모래알을 뜨더내며 “아버지는 영 죽엇다” 하고 입 …


이해총서 교재 베스트 11
12 교재,이해총서

2448호 | 2015년 2월 13일 발행 내가 교재로 써 봤다. 그랬더니… 만족스런 압축감 <<온라인 저널리즘>>을 4학년 수업 ‘인터넷저널리즘실습’에서 교재로 썼다. 매주 이 교재로 한 챕터씩 수업하고 나서 사회 이슈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과 발표로 수업을 진행하는 편이라 압축되어 핵심만 담은 이해총서가 잘 맞았다. 책값도 좋다. 교재는 거의 2만~3만 원인데 이 책은 …


디지털 게임과 현대사회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2442호 | 2015년 2월 10일 발행 대학에서 게임하고 공부하기 노기영·이영수가 쓴 <<디지털 게임과 현대사회>> 대학에서 게임을 가르치는 방법 게임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 전공 학생도 많아진다. 그러나 교수 내용과 방법은 추세를 따르지 못한다. 교재도 큰 문제였다. 게임만큼 흥미로운 교재가 등장했다. 게임하면서 공부하면 더 잘된다. “게임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과 함께 급속히 발전한 …


이벤트
이해총서,프로모션과 이벤트

2402호 | 2015년 1월 15일 발행 사건이 이익을 만들다 김희진이 쓴 <<이벤트>> 이벤트, 사건을 넘어 이익으로 영어 단어는 사건을 가리킨다. 시장으로 들어와 미디어가 되었다. 체험하고 공감하고 확인하고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마케팅 전략 수단으로 발전했다. “다양한 이벤트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벤트가 각광받고 있는 배경에는 기존 대중매체에서 쉽게 얻을 수 없는 매체적 특성이 …


미디어 음악
음악,이해총서

2398호 | 2015년 1월 13일 발행 사진이 말을 하다니! 김정아가 쓴 <<미디어 음악>> 무성영화 이후 영화가 처음부터 말을 했던 것은 아니다. 세상은 멀리 있었고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관객은 자신의 소리만을 들었다. 그때 우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미디어와 음악의 만남은 예술적이면서 동시에 기술적이다. 예술은 개인적이며 창조적인 아름다움과 연결되며 기술은 새로운 미디어 장르를 …


Blind Spots, 이기적 윤리
경제와 경영,심리,인티전체

2. 우리는 어떻게 옳을 수 있는가? 맥스 베이저만·앤 텐브룬셀이 쓰고 김영욱·김희라가 옮긴 << Blind Spots, 이기적 윤리>> 우리는 어떻게 옳을 수 있는가? 옳은 것을 해야 한다는 결심은 옳은 행동을 하기에 충분치 않다. 윤리 교육의 출발은 내가 옳지 않을 수 있다는 자각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야 우리는 옳지 않은 것과 싸울 …


프로덕션 디자이너
디자인,영화,이해총서

영화의 기억은 왜 특별할까? 심형근이 쓴 <<프로덕션 디자이너>> 분위기, 모든 영화의 주인공 내러티브와 인물, 그리고 공간은 흔하다. 그러나 영화는 왜 특별한 기억을 만드는가? 분위기 때문이다. 분위기란 무엇인가? 세상의 감수성이다. 프로덕션 디자인은 사물에 시적 가치를 부여하는 작업, 강렬한 이미지를 위해 사물을 보는 시야를 좁히는 작업이다. ‘영화 미술의 역사’, <<프로덕션 디자이너>>, vii쪽. …


영상 콘텐츠 제작 사전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방송,영상

이영돈 피디, 요즘 왜 안 보이지? 이영돈이 쓴 <<영상 콘텐츠 제작 사전>> 영상 제작의 진실 보여야 한다. 보려면 이해해야 한다. 이해하려면 공감해야 한다. 공감하려면 끝까지 봐야 하고 끝까지 보게 하려면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시청률이 아니라 진실을 위해서. 보이지 않는 것은 진실이 아니다. 이 말은 영상 제작에서 철칙이다. ‘시작하면서’, <<영상 콘텐츠 제작 …


쭈옌 끼에우 천줄읽기
아시아문학

아시아 고전 특집 5. 베트남 편 안경환이 옮긴 ≪쭈옌 끼에우 천줄읽기≫ 베트남의 모든 인생이 이 책에 있다 태어나는 것을 운명이라 하고 살아가는 것을 인생이라 한다면 불행에서 시작되는 운명을 행복으로 전환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베트남 사람들은 그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한다. 이 책 때문이다. 이제 비녀는 부러지고 거울은 깨어졌으니 임 향한 내 …


복잡계 광고
광고,이해총서

8월의 새 책. 복잡계 이론으로 설명하는 광고 현상과 미래 김일철이 쓴 <<복잡계 광고>> 복잡하지 않은 복잡계 광고 북경에서 나비가 날면 서울에는 바람이 분다. 디지털 네트워크의 속도, 미디어가 되어 버린 인간, 수신자이자 송신자가 되어 버린 소비자는 광고를 바꾼다. 말하는 광고는 가고 들리는 광고가 온다. 복잡계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는 복잡계를 …


여자가 모르는 여자의 마음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심리

작가 되기 3. 인어공주와 당신의 공통점 박규상이 쓴 <<여자가 모르는 여자의 마음, 목소리·사과·유리구두>> 말과 영혼의 관계 마녀는 혀가 필요했고 인어공주는 다리가 필요했다. 삿된 영혼은 언어를 원했고 요괴는 신체를 원했기 때문이다. 안데르센은 누구 편이었을까?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왜 하필 마녀는 인어공주에게 목소리를 달라고 했을까? ‘왜 그렇게 되었을까?’, <<여자가 모르는 여자의 …


좋은 시나리오, 나쁜 시나리오
06 예술,글쓰기,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영화

작가되기 2. 간단한 스토리텔링의 원리 토머스 포프(Thomas Pope)가 쓰고 박지훈·윤용아가 옮긴 <<좋은 시나리오, 나쁜 시나리오(Good Scripts, Bad Scripts)>> 주제와 인과관계 25편의 영화를 사례 연구한다. 성패의 원인을 찾는다. 결론은 놀랍게 간명하다. 분명한 주제를 인과관계로 전개했다. 어떻게 전개하는가? 설정하고 전개하고 해결한다. 이론이 전부가 아니다. 시나리오 창작은 더더욱 그렇다. … 유일한 규칙이 있다면 …


커팅 리듬, 영화 편집의 비밀
06 예술,영화

한여름의 새 책 1. 이제야 설명할 수 있게 된 영화의 비밀 캐런 펄먼(Karen Pearlman)이 쓰고 김진희가 옮긴 <<커팅 리듬, 영화 편집의 비밀(Cutting Rhythms: Shaping the Film Edit)>> 커팅 리듬, 눈 뗄 수 없는 영화의 비밀 노래뿐만 아니라 영화에도 음정 박자 리듬이 있다. 의미 있는 스토리라인, 적절한 시퀀스의 배분 다음에는 긴장과 …


사실적 텔레비전과 방송 편성 문화
방송,이해총서

시원한 책 11. 전혀 뻔하지 않은 텔레비전 최은경이 쓴 <<사실적 텔레비전과 방송 편성 문화>> 사실은 예측할 수 없다 연출자도 잘 모르는 출연자,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낯선 환경,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라인은 시청자를 흥분시킨다. 사실적 텔레비전은 종착역을 알 수 없는 여행이다. 참가자들은 수많은 카메라와 음향 장비들을 의식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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