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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의 또 다른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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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의 또 다른 해석 넘침과 모자람은 둘 다 적당하지 않다는 점에서 같다고 배웠다. 생활경험에서는 다른 평가도 가능하다.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십 리를 덜 갔다면 십 리만 더 걸으면 된다. 십 리를 더 갔다면 도합 이십 리를 더 걷는 셈이다. 과유불급 대한민국 2019년 8월 15일부터 2016년 1월 1일까지 우리의 현대사 1321일을 …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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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이 말이 들린다면 가을이 왔다는 신호. 이제는 너무나 진부해져 오히려 찾아보기 어려워진 문구를 다시 쓰는 이유는 그럼에도 계절은 영원히 순환하고 가을은 다시 돌아오고 새로운 고전도 우리 곁을 찾아오기 때문에.   미친 숲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 붕괴 직후 루마니아 공산정권을 무너뜨린 12월 시민혁명을 다룬 작품이다. 노동 계층 …


돌아온 시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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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시베리아 혹한의 땅에서 삶은 계속된다. 거기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도 끝없이 이어진다. 그들의 이야기에서는 산, 강, 나무, 돌, 칼, 지팡이, 그리고 날짐승, 길짐승, 그 모든 것이 그들과 함께 호흡한다. 지만지가 소개하는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설화. 이번에는 11개 민족의 이야기 356편이다.   남알타이인 이야기 알타이에는 수많은 전설과 신화, 민담이 전승되고 있다. …


소셜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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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피플 메시지 전달 부탁해요 공구 마감 하루 전이에요 이번엔 혁명을 합시다 검열에 걸릴 수도 있어요 잘나가는 기업도 죽일 수 있죠 뭐든 회생도 가능하다니까요 우리는 소셜 피플이니까 소셜 피플 1~8(완간) SNS 시대다. 이제 모든 일에서 SNS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러나 현업에 있지 않는 한 SNS 세상의 빠른 트렌드를 따라잡기란 …


문과생과 겨루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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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과 겨루는 기술 문과생과 겨루는 기술 몰랐던 걸 알면 재미있다. 전화의 원리와 진화의 역사. 대충 아는 걸 제대로 알면 다행이다. 물질 세계를 빨아들인 모바일의 원리. 몰랐다간 자리가 위험할 수도 있다. 4차 산업혁명과 ICT. 정보통신기술 공부, 전공 불문 예외 없음이다. 문과생을 위한 ICT 이야기 5G 이동통신, 클라우드컴퓨팅, 자율주행 스마트카, 블록체인. ICT는 …


플랫폼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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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미래 플랫폼의 미래 윈도, 아이폰, 아마존,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넷플릭스…. 이 모두를 아우르는 풀이는? 세상의 모든 것? 혹은 플랫폼이다. 기차를 타고 내리듯 다양한 참여자가 서로 가치를 주고받으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곳. 플랫폼이 지금 우리 시대를 지배한다. 플랫폼의 미래가 곧 인류의 미래다.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논쟁 열 가지 미디어 …


복잡한 세상 이해하며 살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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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 이해하며 살아내기 복잡한 세상 이해하며 살아내기 갈수록 복잡다단해지는 세상. 기술 윤리, 공동체 해체, 비즈니스와 사교의 문제도 서로 얽히고설켜 있다. 따로 보고 또 같이 봐야 한다. 유기적 전체를 조망할 때 숨은 질서와 패턴이 드러나고 문제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더불어 얽혀 살 수 있는 방법이다.   …


21세기 인류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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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인류의 놀이터 21세기 인류의 놀이터 SNS는 디지털 커뮤니티와 게임 요소가 결합된 게이미피케이션 매체다. 사람과 정보가 게임과 놀이의 프레임에서 상호작용한다. 인종, 성별, 나이를 불문하고 서로 연결돼 찍고, 쓰고, 올리고, 달고, 누르고, 옮기면서 놀고 즐긴다. SNS는 21세기 인류의 가장 크고 중요한 놀이터, 나아가 필수불가결한 존재양식이 되었다.   SNS와 게이미피케이션 게이미피케이션은 SNS …


미완성 고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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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고전들 미완성 고전들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은 2악장까지만 완성되었다. 그럼에도 ‘미완성교향곡’이라는 별명과 함께 지금까지 사랑받는 불후의 명작으로 남았다. 다른 작품에 밀려,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몰라, 계속 고치고 다듬다가 생명이 다했기에 미완성으로 남겨진 고전들이 있다. 카프카와 미롱처럼 작품을 미완성 상태로 완성한 경우도 있다. 미완성이라고 너무 아쉬워 말자. 남겨진 그것만으로도 소중하다.   …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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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바다로 떠난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다. 남편은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채로 여인의 삶의 일부분을 차지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잃어버린다는 것, 상실의 경험과 고통은 살아 있다면, 살아야 한다면 피할 수 없고 그래서 품고 견뎌내야 하는 삶의 본질이다.   저 사람은 알레스 최근 꾸준히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


어려워서 바빠서 읽지 못했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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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서 바빠서 읽지 못했던 고전 고전, 읽고는 싶은데 어려워서, 바빠서 읽지 못하셨다고요? 이제 그런 고전을 쉽고 실속 있게 읽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원서 가운데 5% 남짓한 핵심 대목만을 뽑아 번역한 뒤, 해설과 함께 제공합니다. 지만지 원서발췌 총서입니다. 축약이 아니라 발췌입니다. 이제 누구나 고전의 진수를 맛볼 수 …


커뮤니케이션과 인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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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과 인류의 미래 빙하기 인간은 기억을 공유하기 위해 벽화에 그림을 그렸다. 이래로 미디어는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한편 변혁을 촉진했다. 인간의 역사는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문화와 사회의 변증법이었다. 인류의 미래도 그 변증법의 지양에서 찾을 수 있다.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역사: 기술·문화·사회(개정6판) 1, 2 커뮤니케이션학, 인류학, 사회학, 경제학을 망라한 학문의 석학들이 인류의 커뮤니케이션 …


BTS와 도스토옙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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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도스토옙스키 보이그룹 BTS는 전 세계인을 상대로 “자신을 사랑하라”고 노래한다. 사랑만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다고 여긴 도스토옙스키는 말년 걸작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담았다. 자신을 사랑하고, 또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한다면, 인류도 희망이 있지 않을까.   온순한 여인 / 우스운 사람의 꿈 도스토옙스키 만년의 대표적인 단편 <온순한 …


미디어가 배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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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배후다 무대가 있다. 무대 위에 배우는 없다. 무대 위 배우가 없음에도 상황은 벌어진다. 전자미디어 시대, 없는 배우가 연기를 펼친다. 미디어가 배후다.   장소감의 상실 I, Ⅱ 물리적 현존은 한때 직접 경험의 필수 요건이었다. 하지만 미디어가 진화하며 물리적 현존의 중요성은 감소했다. 미디어는 장소와 경험을 동질화하고, 신분과 지위에 상관없이 모두를 연결한다. …


섬에 산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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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산다는 것은 ‘섬에 산다는 것은 항상 떠남을 꿈꾸는 일이다.’ 제주 태생 문충성 시인의 시구처럼 삼다와 삼무의 섬에 사는 사람들은 그랬다. 항상 떠남을 꿈꾸었고, 때로 그 꿈을 이룬 이들은 그리고 다시 섬을 그리워하기 시작했다. 유채꽃 샛노란 사월, 그 섬에 가고 싶다.   배비장전 19세기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판소리계 소설이다. …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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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총서 자동차 부품사 ‘만도’의 기업명은 ‘전 세계 1만여 도시로 뻗어 나간다’는 뜻이다. 제지사 무림은 남직원 비율이 93%이고, 휴롬은 직원 건강검진에 다른 기업보다 10배 금액을 썼다. SK매직 임직원들이 회장과의 만찬에서 받은 선물은 고구마였다. 대부분 취준생에게 대다수 기업은 멀고 낯설다. 그곳의 일자리가 보일 리 없다. 컴북스기업총서는 기업의 퍼스낼리티를 데이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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