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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

 

속일본기 3
동양사

  ≪속일본기≫는 어떤 책인가? 일본 고대의 사서는 ‘6국사’라고 해서 여섯 종류의 책이 있다. ≪속일본기≫는 그나마 잘 알려져 있는 ≪일본서기≫ 다음에 위치한다. 697년부터 791년까지 95년간의 역사를 40권에 담고 있다. 사료 가치는? 일본 고대사 연구의 입구다. 일본 거의 모든 대학의 사학과 대학원에서 강독한다. 내용은? 중앙의 조정을 중심으로 한 천황의 명령, 관위·관직 관련 기록이 …


디지털 영화 미학
영화

미디어, 영화, 미학 신간, <<디지털 영화 미학>> 머티리얼과 코드의 갈등 저자 로드윅과 번역자 정헌의 생각은 비슷하다. 방법이 바뀐다고 본질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믿음이다. 그러나 인간은 본질에 의해서가 아니라 방법에 의해서 더 근본적으로 변한다는 주장도 있다. 복제 불가능한 물질과 복제 가능한 부호 사이에서 영화는 유일성을 상실한 대신 편재성을 얻는다. 우리가 환영에 …


디지털 마케팅 로드맵, 새로운 지도와 24개의 아이디어
마케팅 이론

디지털 마케팅 신간, <<디지털 마케팅 로드맵, 새로운 지도와 24개의 아이디어>> 디지털 마케팅의 판을 보라 박진한은 지난 17년 동안 디지털 마케팅을 해왔다. 이쯤되면 판이 보인다. 이제야 디지털 마케팅을 시작하거나 아직도 머뭇거리는 초심자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첫 단추다. 한번 잘못 들어가면 헤맨다. 시간 버리고 돈 버리고 경력 버린다. 그래서 판을 읽을 수 …


소셜미디어
SNS

소셜 미디어 신간, <<소셜 미디어>> 우리들의 미디어 신문 방송 잡지가 너희들만의 미디어였다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은 우리들의 미디어다. 부정확하기도 하고 시끄럽기도 하지만 이곳에서 절대 권력자는 없다. 비난이 난무하고 아부가 춤을 추지만 어느새 정화의 물결이 균형을 회복한다. 김대호·김성철·나은영·심용운·이상우·이재신·장병희·진달용·최선규·최준호가 이 새로운 미디어의 다양한 얼굴을 점검한다. 한쪽만 보고는 누구 편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김춘수 시선 초판본
한국근현대문학

신간 시집, <<초판본 김춘수 시선>> 너는 자유인가? 어려운 시인이다. 보이는 것을 보지 않고 들리는 것을 듣지 않기 때문이다. 말을 듣고 뜻을 찾는 일상에서 뜻을 갖지 않는 말을 듣는 우리는 당황한다. 그러나 말의 뜻이란 또 무엇이란 말인가? 약속이고 전통이며 규율이고 조건이다. 너가 자유를 찾을 때 가장 먼저 너의 목에 굴레를 채우는 …


연극에 대해
연극

연극 이론 신간, 프세볼로트 메이예르홀트의 ≪연극에 대해≫ 침묵, 들릴 때까지 기다려 숙청된, 가장 사회주의적인 연출가이자 배우이며 연극 이론가의 연극 이론서. 연극은 일상의 재현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회화여야 한다고 믿었다. 실제를 넘어서는 세계, 영원하고 초월적인 세계, 연극이 아니고서는 포착할 수 없는 내적 세계의 구현을 추구한 예술가. 그는 연극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했을까? …


광고주의 돈, 누가 훔쳤지?
저자와 출판사

저자와 출판사 8. 정인석 (주)미디어클라우트 대표 귀인을 만난 뒤 정인석은 광고 미디어 컨설턴트다. 지난 20년 동안 출판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2년 전 커뮤니케이션북스와 만난 뒤 무려 3권의 신간을 출간하게 되었다. 한번 불붙은 그의 저작 욕구는 지금도 맹렬하게 불꽃을 날린다. 저자와 출판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어떤 일을 하는가? 미디어 관련 컨설팅을 …


철학과 상담 1: 왜 철학상담인가?
서양철학

學而時習 신간 소개, <<철학과 상담>> 철학하세요 석가, 노자, 공자, 예수 그리고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맹자, 주자, 퇴계, 율곡은? 철학자다. 공통점은? 철학상담 전문가다. 인생의 진리와 삶의 방식을 상담했고 지혜를 가르치려 애썼다. 그들에게 철학은 지혜를 사랑하는 행동이었다. 학설을 외우거나 도그마를 전파하지 않았다. 질곡의 시간을 지나 이제 철학은 실천력을 찾았다. 철학상담은 사람이 자신의 …


발렌슈타인
희곡

드디어 국내 출간, 독일 문학의 기념비적 걸작 ≪발렌슈타인≫ 영웅의 조건 발렌슈타인의 출세와 권력, 백전불패의 신화와 권력에 대한 무한한 야망, 빈 궁정의 음모와 권력 다툼이 펼쳐진다. 근대 유럽의 판도를 결정한 30년 종교전쟁은 영웅의 대서사시로 다시 태어난다. 그러나 대가답게 실러는 전쟁의 희생자인 무고한 농민과 민간인들에 대한 시각도 잊지 않았다. 독일 문학의 기초를 …


전봉건 시선 초판본
한국근현대문학

시집 신간, <<초판본 전봉건 시선>> 침이 고인다, 생의 비극 한 장면 시적인 것도 아니고 시를 통해 쓴 생활 서정문도 아니며 무언가를 호소하는 시는 더욱 아니다. 김종삼 시의 ‘가난 문제’나 김춘수 시의 ‘허무 응시’ 같은 것보다는, 생의 비극을 신선한 언어의 회칼로 요리한 것이 전봉건의 시다. <<초판본 전봉건 시선>>을 골라 엮고 해설한 …


고도
중국 홍콩 대만 근현대문학 특선

국내 최초 출간 타이완 소설. <<고도>> 긴장하지 마 이 책에는 소설 다섯 편이 있다. <고도>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동명 소설 ≪고도≫를, <라만차의 기사>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티파니에서 아침을>은 블레이크 에드워즈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베니스의 죽음>은 토마스 만의 소설이자 비스콘티 감독의 영화 <베니스에서 죽다>에서 이름을 따왔다. <헝가리의 물>은 ‘헝가리안 워터’, 곧 근대 …


회오리바람
중국 홍콩 대만 근현대문학 특선

대만 문학 특선 3. <<회오리바람>> 사람과 인간 팡샹첸은 삶의 변화를 꿈꾸었다. 근대 교육을 받았고 중국이 뿌리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믿었다. 세상을 뒤집으려 했으며 자신은 전파자이자 창시자라고 생각했다. 시급한 문제는 경제였고 그래서 공산당을 선택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는 인간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 곧 지주, 하인, 노동자, 소작농, 도적, 군인, 일본인, 기생과 창기가 등장한다. …


혼수로 받은 수레
중국 홍콩 대만 근현대문학 특선

대만 문학 특선 2. <<혼수로 받은 수레>> 그들의 고단한 삶 오래전부터 다양한 원주민이 살고 있었다. 명나라 말기에 복건성 사람들이 건너와 자리를 잡으면서 중국 땅이 되었다. 청나라가 전쟁에 지자 일본 땅이 되었고 50년이 지나서야 해방되었는데 그 뒤를 국민당 군대가 이었다. 그들은 주민을 억압했고 견디지 못한 타이완 사람들이 저항을 시작하자 더 많은 …


기업홍보실무특강
저자와 출판사

저자와 출판사 5. 함성원 동아원그룹 홍보팀장 첫사랑은 실패였지만 커뮤니케이션북스와 약속했던 첫 번째 책은 결국 출간되지 못했다. 그때 사정을 함성원은 “첫사랑은 언제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고 나서 둘의 관계는 비 온 뒤의 땅처럼 단단해졌다. 지금까지 두 종의 책이 출간되었고 <<방송 뉴스 PR 실무 특강>>이 출간을 기다리고 있으며 <<소셜미디어 위기관리 PR>>은 탈고를 …


초판본 유치환 시선
한국근현대문학

한국 문학 신간 소개, <<초판본 유치환 시선>> 왜 순간에 영원이 있을까? 그의 시집을 대한 동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모든 훌륭한 시인 가운데서도 인생 시(人生詩)와 자연 시(自然詩)와 애국 시(愛國詩)를 완전히 동일한 바탕(목청)으로써 각각 성립시킨 사람은 그 하나뿐이다. 그리고 이것은 다분히 그의 생경하고 소박한 ‘무기교(無技巧)의 기교’에 유래한 것이다.” 유치환은 어떻게 기술을 …


2012년 젊은평론가상 수상 작품집
한국근현대문학

한국문학 신간소개, ≪2012 젊은평론가상 수상 작품집≫ 우리 문학, 지금 몇 시야? 지난해 우리 문학을 이끌었던 문제의식과 키워드는 무엇이었을까?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매년 신진 평론가의 활동을 평가하고 열 명을 골라 겨룬 뒤 한 명을 골라 ‘젊은평론가상’을 수여한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은 2009년부터 이들 평론을 실은 평론집을 출판했다. 올해의 수상 작품집에는 젊은 평론가들이 엄선한 2011년 최고의 문제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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