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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

 

미디어의 이해|코무니콜로기|재매개
컴북스 올여름 독서 계획

컴북스 올여름 책 읽기 2. 미디어의 존재론 자연으로부터 기계로, 기계로부터 관계로, 생활 환경이 변한다. 관계의 실재는 미디어다. 실재의 자기 고백, 미디어의 존재가 입을 열었다. <<미디어의 이해>> 지금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미디어 현상은 거의 모두 이 책에서 비롯되었다. 1964년에 태어나 미디어 연구의 북극성으로 홀로 반짝이던 이 책이 2003년에 부활한다. 초판에 …


부닌 단편집
러시아문학

숨 쉬는 탈역사의 기억들 톨스토이조차 찬탄을 금치 못한 자연 묘사력, 그러나 부닌 자신은 거부한다. 자연은 이미 자신을 포함하는 일체였기 때문이다. 혁명을 거부한 망명 작가는 러시아 소지주의 순환적 세계관 속에서 살아남은 기억의 존재를 찾아낸다. <<부닌 단편집>>은  러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이반 부닌(Иван А. Бунин, 사진)의 단편 가운데 <형제들>, <엘라긴 기병 소위 사건>, …


인간의 이해력에 관한 탐구|인간론|주체적으로 되는 것|삶의 형식들 외
11 주말판

개도 생각을 할까? 아마 원숭이는 할 듯도 싶은데. 그럼 나와 뭐가 다른 거지? 아니, 인간이란 뭐지? ……. 아, 머리 아파. 누가 힌트라도 좀 줬으면. 인간이 안다는 것 인간이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의 모든 지식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 칸트는 이 책을 읽고 나서 ‘독단의 잠’에서 깨어났다고 말했다. 흄이 칸트를 깨운 셈이고, …


축제의 원칙|이벤트 연출가, 순간을 최고로 만드는 사람|이벤트의 천재들|창조적인 이벤트 전략 외
11 주말판

축제와 이벤트는 덧없다 축제와 이벤트는 불꽃놀이다. 준비는 길고 절정은 짧다. 화려하게 피었다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찰나를 영원으로 아로새길 수는 없는 걸까? 우리 존재가 꽃처럼 열릴 때 축제는 무용한 소비 행위고 일상 전복의 희열이며 몽상의 일탈 행위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매년 3000억 원의 돈을 들여 1000개의 축제를 만들어낸다. 이 책은 이 무용한 축제가 …


아녀영웅전|트리스탄|임장군전|엘 시드의 노래 외
11 주말판

영웅의 길 신화학자 캠벨은 영웅을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는 자들”이라고 했다. 그 길이 99%의 염원에 닿았을 때 그들은 신화가 되었고, 전설로 남았다. 영웅을 만나보자. 淸代 俠義愛情小說 第一作品 작가가 文康으로 알려진 이 책은 호방한 여성 영웅과 부드러운 남성 영웅을 결합해 이상 세계를 건설한다. 주제는 天理人情. 박학한 지식인의 정련된 문체와 이야기꾼의 통속적인 어조가 …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이문화간 커뮤니케이션|문화 사이를 움직이는 사람들|인간,커뮤니케이션 비서구적 관점 외
11 주말판

달라서 거북해? 갈등, 충돌, 분쟁. 문화가 다르다고 종교가 다르다고 그럴 수밖에 없는 걸까? 톨레랑스의 미덕, 和而不同의 지혜, 그리고 소통의 열쇠를 구하면 달라지지 않을까? 사람들이 서로 다르도록 허용하라 이것은 65억 명의 지구인이 함께 잘살기 위해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원칙이자 정현숙∙김숙현∙최윤희∙김혜숙∙박기순이 이 책을 번역한 이유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채택된 …


만엽집|겐지 이야기|일본의 종교|이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외
11 주말판

니폰, 오겡키데스까? 가깝고도 먼 나라. 모질고 질긴 인연, 알다가도 모를 속내. 일본의 목소리로 일본, 일본인, 일본 문화를 듣는다. 일본을 말하면서 ≪만엽집≫을 읽지 않았다면 가쿠슈인대학 출신의 고용환과 고쿠가쿠인대학 출신의 강용자는 ≪만엽집≫ 20권 4516수 가운데 각권에서 5수씩 100수를 골라 옮겼다. 정확한 번역과 친절한 주석, 고대어의 품위 있는 해석과 명료한 해설. 고대 일본의 …


브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다|신화를 만드는 브랜드, 브랜드를 만드는 신화|비즈니스 DNA의 발견, 4D 브랜딩|브랜드 관계 마케팅 외
11 주말판

등골브레이커 노페군단의 졸업식 어느 중학교의 졸업식입니다. 아이들이 입고 있는 건 점포가 아니라 상표입니다. 브랜드는 물건 그 이상입니다. 그런데 브랜드가 뭐죠? 브랜드가 뭐냐? 상표? 이미지? 기억? 충성도? 가치? 만족? 자산? 명성? 포지셔닝? 최원주와 김흥규는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대답한다. 정통하게 이론을 추적하지만 그들의 주장은 ‘감성 체험’이다. 브랜드의 거주지는 고객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브랜드는 커뮤니케이션이다 | …


경제표|인간행동1-3|고용.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가난이야기 외
11 주말판

경제학에 묻는다 1998년 한국 외환 위기, 2008년 미국 금융 위기, 2011년 유럽 재정 위기, 2012년? 경제학 고전들은 어떤 답을 마련해두었을까. 그 유명한 케네의 경제표로부터 출발 1758년, 의사였던 프랑수아 케네는 혈액순환에서 힌트를 얻어 경제의 총순환과정, 곧 총생산과정을 밝힌다. 최초의 자본주의적 재생산 분석이다. 그 뒤를 마르크스가 잇고 레닌도 합류한다. 슘페터는 그를 ‘가장 …


좋은 사랑의 이야기|쾌락의 역사|세비야의 난봉꾼과 석상의 초대|변강쇠가 외
11 주말판

쾌락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행복일까 고통일까. 환희일까 후회일까. 끝까지 가본 사람들은 안다. 그럴 수 없다면? 책으로나마 경험해볼 수밖에. 1330년에 등장한 이 호탕한 작품 스페인의 수석사제가 쓴 러브 스토리. 죄의 개념을 거부하고 인간의 사랑과 여성의 육체를 찬미하는 르네상스 문학의 개가로 꼽힌다. 중세의 암흑을 뚫고 “어떻게 짐승이나 인간이 본성적으로 이성을 원하는지에 대해” …


신이경 천줄읽기
중국 홍콩 대만문학

BC2세기의 중국 “동쪽 변경 산에 큰 돌집이 있다. 그곳에 동왕공(東王公)이 산다. 키는 1장, 머리카락은 백발이고 새의 얼굴에 사람의 생김새, 호랑이 꼬리가 있다. 흑곰 한 마리를 머리에 쓰고 옥녀(玉女)와 투호(投壺)를 노는데 천이백 개의 화살을 던진다.” 동방삭은 <<신이경>>의 첫 문장을 이렇게 시작했다. 동방삭(東方朔, BC 154∼BC 93)의 자는 만천(曼倩)이고 평원(平原) 염차(厭次) 사람이다. 서한(西漢) 무제(武帝) 시기 태중대부(太中大夫)를 지냈으며 …


열선전|열이전|박물지|태평광기 외
11 주말판

대륙의 기담 <<데카메론>>도 <<아라비안나이트>>도 중국인의 ‘구라’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들은 이야기로 태산을 이루고 만리장성을 쌓았다. 인터넷의 대륙 시리즈는 이미 오래전 시작되었다. 70명의 신선, 그들의 노하우 기원전 1세기, 서한 사람 유향은 신선의 전기를 집필한다. 70명에 이르 는 신선들의 실존 여부, 역사 배경, 출신 지역, 계급과 직업, 수련 방법 이 자세히 소개된다. 약물 …


열두 누각 이야기|옥단춘전|쿤창과 쿤팬의 이야기|바자제 외
11 주말판

치명적인 사랑 사랑처럼 지랄 맞은 게 또 있을까. 사랑에 웃고 사랑에 울고,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고. 동서와 고금이 따로 없다. 중국 좀 음탕하면 어때! 청나라의 대표 소설가 이어의 현존하는 가장 완전무결한 작품. 열두 편의 이야기 중 특히 남녀의 애정사를 다룬 세 편을 엮었다. 대사가 음탕하며 저속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독특한 풍치와 …


네거티브 전쟁-진흙탕 선거의 전략과 기술|여론을 만든 사람.에드워드 버네이즈||미디어와 유권자-미디어의 영향에 관한 이론적 접근 외
11 주말판

The winner takes it all 선거란 그런 것이다. 민주주의라는 꽃은 마타도어와 데마고기를 자양분으로 자라는 식물이다. 네거티브도 민주 정치의 토양? 대중은 혐오하고, 언론은 열과하며, 후보에겐 절실한 것이 바로 네거티 브 캠페인디다. 네거티브 캠페인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 ≪네거티브 전쟁-진흙탕 선거의 전략과 기술≫ 데이비드 마크|양원보 박 찬현 ‘PR의 아머지’ 혹은 ‘조작의 아버지’ …


미디어와 시민참여
미디어이론

다시 시민에서 시작하라  절차적 민주주의 변혁에 성공했지만 시민적 민주주의가 성공하였는지는 의문이다. 참여정부에서 한껏 부풀었던 실제적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은 형식적 민주주의에 대한 실망이 되었다. ≪미디어와 시민참여≫는 현실 민주주의 방법론을 검토한다. 자유와 자존과 책임과 능력을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길을 찾는다. 2010 올해의 온라인저널리스트로 선정된 ‘미디어몽구’ 김정환. 미디어 몽구의 브랜드파워는 이제 여느 언론사 …


열이전
중국 홍콩 대만문학

사람과 귀신과 짐승이 함께 살았다 220년, 조조의 아들 조비는 위나라를 열고 황제가 되어 <<열이전>>을 펴낸다. 당시 사람들은 “인간과 귀신이 그 존재 양식은 다르나 모두 실재”한다고 생각했다. 하여 귀신은 사람과 사귀고 사람은 짐승으로 변신한다. 이 책은 위진남북조 최초의 지괴소설집이다. 김장환이 국내 최초 완역했다. <<열이전>>의 등장인물 비장방. 후한 때 사람이다. 호리병 속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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