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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12, 커뮤니케이션이 결정한다 6. 스피치
선택 2012, 커뮤니케이션이…

선택 2012, 커뮤니케이션이 결정한다 06. 스피치 말로써 흥하고 말로써 망한다 정치 지도자가 꼭 스피치의 달인이 될 필요는 없다. 영화 <킹스 스피치>의 주인공처럼 권좌를 물려받는다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총 대신 말로써 전쟁을 치러야 하는 대선 주자들은 사정이 다르다. 최소한 거기에 근접해야 한다. 스피치의 목적은 크게 자기소개, 정보 전달, 설득, 세 가지다. …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희곡

프랑스 희곡, 상징주의 신간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너의 운명을 보라 보는 것은 눈의 일이다. 눈은 있는 것을 본다. 운명은 먼 과거와 먼 미래를 연결하는 직선의 궤적이므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지금의 한 점이다. 점은 방향이 없으므로 우리는 운명을 볼 수 없다. 다만 청명한 마음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선을 긋는다. 그다음이 …


소셜 네트워크 분석
SNS

사회연결망분석, 사회과학방법론 신간 <<소셜 네트워크 분석>> 사회 연결망 분석의 무기는? 개념이다. <<소셜 네트워크 분석>>이 미국 대학원에서 연결망 분석 입문서로 가장 많이 채택되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존 스콧은 개념을 소시오그래프와 수학을 이용해 자세히 풀어준다. 이 책은 사회 연결망을 분석하려는 연구자에게 설계와 진행에 필요한 개념을 선명하게 선물한다. 번역자 자신의 소개를 부탁합니다. 아주대학교 …


김민부 시선 초판본
한국근현대문학

신간 시집, <<초판본 김민부 시선>> 여자의 손톱에 빛나는 햇살 순간이지만 뭔가 반짝했다. 곧 사라져 버렸지만 그것은 빛이었다. 어디로 갔을까? 순간과 기억 사이에서 사실을 찾을 수 있을까? 긴 잠과 다음 잠의 사이를 사는 삶은 어디에 있을까? 김민부에게 버리고 싶은 목숨과 살아 있는 나날 사이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진공은 얼음보다 찬 햇살이다. 순간이고 …


회오리바람
중국 홍콩 대만 근현대문학 특선

대만 문학 특선 3. <<회오리바람>> 사람과 인간 팡샹첸은 삶의 변화를 꿈꾸었다. 근대 교육을 받았고 중국이 뿌리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믿었다. 세상을 뒤집으려 했으며 자신은 전파자이자 창시자라고 생각했다. 시급한 문제는 경제였고 그래서 공산당을 선택한다. 그러나 이 소설에는 인간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 곧 지주, 하인, 노동자, 소작농, 도적, 군인, 일본인, 기생과 창기가 등장한다. …


성과 성격
지만지가 발굴 소개한 초판본

늦었지만 고맙다. 지만지 국내 최초 출간 고전 1. ≪성과 성격≫ 나는 어느 정도 남자이고 어느 정도 여자인가? 오토 바이닝거의 ≪성과 성격(Geschlecht und Charakter)≫은 ‘빈 모더니즘(Wiener Moderne)’의 고전이다. 그는 인간이 자웅동체의 본성을 지니고 있음을 최초로 인식하고 연구한 사람이다. 남성의 특성을 영혼과 도덕, 여성의 특성을 감성과 섹슈얼리티 그리고 물질로 보았다. 물론 모든 …


돈 카를로스
희곡

이성은 이상이 아니었다 왕과 왕자 사이의 경쟁과 대립, 아버지 펠리페와 아들 카를로스 사이에 왕자의 약혼녀였다 왕비가 된 계모가 있었으므로 갈등은 더욱 복잡하다. 왕은 그런 사람이었고 왕자 또한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처지였는데 포사가 나타난다. 이상주의자, 냉정한 논리와 철저한 의지로 무장한 인간주의자, 감성의 유혹을 물리친 합리주의자는 왕과 왕자의 친구가 된다. 목적은 …


나기빈 단편집
지만지와 겨울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과 겨울 여행 1. 성공의 절정 우리 여행의 첫 번째 안내자는 유리 나기빈이다. 삶과 조우한 경험을 날것 그대로, 바로 드러낸 에세이스트, 삶의 다양성을 문학적 대화로 포착한 시나리오 작가, 냉정하고 꼼꼼한 평론가, 그러나 무엇보다도 빛나는 성과를 남긴 단편소설가다. 뛰어난 이성과 폭넓은 관계는 문학의 천재를 무너뜨린다는 속설을 단칼에 베어 버린 북국의 전사다. …


에데시 언너
지만지와 함께 떠나는 유럽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 11. 헝가리 부다페스트 어틸러 거리 238번지 코스톨라니 데죄가 안내하는 헝가리는 1919년 7월 31일이다. 이 해의 부다페스트는 소란했다. 3월 21일에 공산 정권이 들어서더니 곧 무너지고 8월부터는 다시 로마 가톨릭의 나라가 된다. 거리는 소란했지만 어틸러 거리 238번지는 고요했다. 그곳에 에데시 언너가 있었다. 그녀는 저명했다. 어느 집에서나 그녀처럼 완벽한 …


멋쟁이 신사
희곡

사기꾼에게 사기꾼이란? 우리 너무 말장난하지 맙시다. 사기 치지 않고 이루는 일이 있답니까? 낙원이라는 사기를 치지 않았다면 인간은 지금 어디쯤 머물러 있단 말입니까! 그러니 솔직히 말해 보죠, 교회도 신도들의 돈을 뜯어서 살아가는 것 아닌가요? -2막 1장 뫼비우스의 대사 발터 하젠클레버(Walter Hasenclever)가 1926년 알프스 샤모니에서 완성한 <멋쟁이 신사(Ein besserer Herr)>는 결혼 사기극이지만 20세기의 진실 …


만엽집|겐지 이야기|일본의 종교|이쿠타가와 류노스케 단편집 외
11 주말판

니폰, 오겡키데스까? 가깝고도 먼 나라. 모질고 질긴 인연, 알다가도 모를 속내. 일본의 목소리로 일본, 일본인, 일본 문화를 듣는다. 일본을 말하면서 ≪만엽집≫을 읽지 않았다면 가쿠슈인대학 출신의 고용환과 고쿠가쿠인대학 출신의 강용자는 ≪만엽집≫ 20권 4516수 가운데 각권에서 5수씩 100수를 골라 옮겼다. 정확한 번역과 친절한 주석, 고대어의 품위 있는 해석과 명료한 해설. 고대 일본의 …


죄와 벌 천줄읽기
러시아문학

죄와 벌의 3% 김정아는 <<죄와 벌>>의 발췌와 번역을 놓고 고민한다. 도스토옙스키를 3%로 증류하면 무엇이 남는가? 꿈이다. 그것은 신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영역이다.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에서 꿈은 꿈꾸는 인물의 무의식의 발현이요, 심리 상태의 바로미터이고, 앞날에 대한 예고이며, 중요한 상징으로 충만해 있다.


상상으로 앓는 환자
프랑스와 퀘벡문학

그저 죽기 싫었을 뿐이다 아르강은 출세주의자가 아니다. 풍속 파괴범도 아니다. 탐욕스럽지도 않았고 현인을 꿈꾸지도 않았다. 기회주의자가 될 여유도 없었다. 오직, 죽기 싫었을 뿐이다. 거의 모든 인간 유형을 창조한 몰리에르는 이 연극, ≪상상으로 앓는 환자(Le Malade imagimaire)≫에서 오직 육체의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물을 이야기한다. 작가 자신도 이 연극의 네번째 상연 무대에서 쓰러져 죽고 말았다. …


북한영화사
영화

이 영화 봤어? 장소는 북간도, 때는 일제강점기. 남편은 일제와 지주에 항거하다 학살. 아내는 자식들을 항일혁명투사로 키우고 자신도 항일투사가 된다. 영화의 제목은? <피바다>, 1969년 최인식의 작품으로 제목은 ‘수난의 피바다’와 ‘투쟁의 피바다’ 모두를 담았다. 영화의 주인공이 북한의 지폐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이명자는 <<북한영화사>>에서 북한의 예술영화를 사회 맥락의 관점에서 정리했다.


스피치 커뮤니케이션|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기술|리더라면, 이렇게 말해주세요 외
11 주말판

스피치의 달인 ‘아’ 다르고, ‘어’다른 게 말이다. 한 마디로 천 냥 빚도 갚는 게 말이다. 태초에 말씀이 계신 이래로 인간사에서 말만큼 중요한 게 또 있을까. ‘말’에 대한 올바른 대접 서양의 스피치 이론과 우리의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접목시킨 스피치 핸드북.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스피치 기법들을 단편적으로 소개하는 방식을 피하고,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의 …


소셜 미디어와 사회 변동|인터넷 소셜 미디어와 저널리즘|사회관계자본과 인터넷|얼터너티브 인터넷 – 래디컬 미디어, 정치성과 창조성 외
11 주말판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의 제17대 국회의원은? 정통 시사주간지 <시사인>의 누나 전문기자는? 아직 모르신다구요? 쉬잇! 간첩, 아니 외계인으로 오인 받을지 모릅니다. 미디어 게릴라들의 무기가 다양해졌습니다. 그 화력도 상상 이상입니다. 소셜 미디어, 그 포성 없는 혁명 카다피 몰락, 희망버스 운행, 월가 점령, 투표 인증샷, 그리고 그루폰의 성장에서 K-pop의 확산까지. 세상을 휙휙 돌리는 중심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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