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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방송과 보편적 시청권
방송

정용준·이희진·윤석환이 쓴 <<스포츠 방송과 보편적 시청권>> 스포츠가 국민의 관심사가 될 때 방송사가 중계권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독점 중계할 수 없다. 이것이 보편적 시청권이다. 한국의 시청권은 보편적인가? 지상파에만 편파적이지 않은가? 한국 스포츠 방송은 일본의 광고회사 덴츠에 휘둘리고 있었다. 그들은 코리아풀 카르텔에 안주하였고 우물 안 개구리 신세였다. 스포츠 방송권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 …


팀 커뮤니케이션
말하기

조운영이 쓴 <<팀 커뮤니케이션>> 누가 팀을 살리는가? 사실을 확인하는 눈, 관계와 과제의 행간을 듣는 귀, 솔직 담백한 입, 컨시퀀스에 대응하는 머리, 난상토론에 뛰어드는 심장, 독특한 문화적 성향과 가치를 인정하는 가슴, 누구인가? 커뮤니케이션에서 해답을 찾고 희망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커뮤니케이션의 장애와 함정, 모순을 직면할 것이다. 팀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직면하고 …


수녀
프랑스와 퀘벡문학

이봉지가 옮긴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의 ≪수녀(La Religieuse)≫ 수녀 서원 취소 소송 약속을 지키면 죄인이 된다. 지키지 않으면 배신자가 된다. 길이 없다. 문제가 틀린 것이다. 정답은 약속의 취소다. 결론 없는 논쟁만 계속된다. 우리는 왜 약속했던 것일까? “청빈의 서원을 하는 것은 무위도식하는 도둑이 되겠다는 서약을 하는 것이며, 정결의 서원을 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


빅데이터
이해총서

정용찬이 쓴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빅데이터>> 가장 쉬운 빅데이터 통신회사 하나가 하루에 나르는 데이터가 소설책 40억 권 분량이다. 크고 다양한 빅데이터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나왔다. 저자에게 직접 듣는 오디오북이다. <<빅데이터>> 오디오북 작업은 어떤 경험이었나? 오디오북 작업은 처음이다. 스튜디오 녹음은 새로운 경험이라 흥미로웠다. 무엇이 중요한가? 저자가 직접 낭독했다는 것이다. 저자가 직접 낭독한다는 …


고승철 밥과 글
저널리즘

고승철의 <<밥과 글>> 언론이 서로를 악으로 몰아갈 때 살아남기 위해서 또는 죽이기 위해서 한국 언론이 선택한 전략은 프레이밍이다. 움직일 수 없는 틀 속에서 생명은 기계가 되고 양심은 기능이 된다. 넓은 틈새로 사이비 언론이 자란다. 매일 밤 쑤욱 쑥. 기자가 찾는 현장엔 피가 튀고 정념이 분출한다. 탐욕과 기망이 판을 친다. 악마가 …


북한의 IT 전략: IT 산업, 전자정부, 인터넷
인터넷

고경민이 쓴 <<북한의 IT 전략: IT 산업, 전자정부, 인터넷>> 자유는 없고 테러는 있는 북한 인터넷 사이버테러는 세계 최상 수준, 인터넷 생활은 세계 최하 수준이다. 뒤처진 산업을 단번에 도약시킬 희망을 품기도 했지만 핵과 미사일 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IT는…남북한 교류·협력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수단’이 될 수 있으며… 그 자체가 교류·협력의 ‘장’이 …


당의통략(黨議通略) 천줄읽기
동양사

이근호가 옮긴 이건창의 <<당의통략(黨議通略) 천줄읽기>> 살 만하니 싸움이 일어난다 이건창은 당쟁의 원인으로 여덟 가지를 꼽는다. 태평 세월이 너무 길었던 점도 병인의 하나다. 사대부는 정신과 심술을 쓸 데가 없으면 붕당을 지어 싸움을 시작한다. 예로부터 붕당의 다툼은 스스로 군자라고 일컫고 다른 사람은 소인으로 배척했기 때문으로 뒷날 옛사람을 논하는 자는 오히려 이를 병으로 …


스테이크 홀더: 기업의 사회적 성과와 책임
경제와 경영

스튜어트 쿠퍼(Stuart Cooper)가 쓰고 최준혁·신태식·유영석·이지원·신중호가 옮긴 <<스테이크홀더: 기업의 사회적 성과와 책임(Corporate Social Performance: A Stakeholder Approach)>> 내깃돈을 맡은 사람 주주의 이익이 기업의 이익과 충돌하는 일이 점점 더 잦아진다. 단기 자본은 고객과 싸우고 경영자와 싸우고 사회와 싸운다. 해결사가 나타났다. 스테이크홀더는 기업 이익의 가장 넓은 이해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은 비용인가 투자인가 …


초판본 허준 소설선
북으로 간 문학,한국근현대문학

이재복이 엮은 ≪초판본 허준 소설선≫ 허준은 이북에 왜 갔을까? 서울에 내려온 그는 백철에게 이렇게 말한다. “하여튼 난장판이에요. 더구나 문학다운 것은 할 생각도 말아야 해요!” 문학이 아니라면 그 많은 문학인들은 무엇을 위해 북으로 갔을까? 왜 돌아오지 않았을까? 회령에서는 정거장이 전체적으로 폭격을 받아서 어느 모양으로 어떤 건축이 서 있었던 것인가를 조금도 분간하여 …


슈퍼 히어로
이해총서

한창완이 쓴 <<슈퍼 히어로>> 홍길동과 배트맨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배트맨이 이긴다. 장비가 좋거나 돈이 많아서가 아니다. 능력에서는 길동이가 몇 수 위지만 신분이 달린다. 문제 해결을 위해 탈법이 불가피한데 가족 영화로는 부적합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슈퍼 히어로는 무엇인가? 외계에서, 돌연변이에서, 실험과 사고에서 특별한 힘을 얻거나 자본과 기술로 힘을 갖는 영웅이다. 그들의 고향은 …


세계사의 철학
서양철학

서정혁이 옮긴 게오르크 헤겔(Georg W. F. Hegel)의 ≪세계사의 철학(Philosophie der Weltgeschichte)≫ 자유를 향한 헤겔의 투쟁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이성, 이성이 찾아가는 것은 자유, 자유가 요구하는 것은 인간 주체 의식과 목적의식, 그리고 부단한 노력과 투쟁이다. 사람들은 우선 철학이 사상을 가지고 역사에 접근하면서 역사를 사상에 따라 고찰한다고 비난을 퍼붓는다. 그러나 철학이 동반하는 …


카프카와의 대화
독일문학

구스타프 야누흐(Gustav Janouch)가 쓰고 편영수가 옮긴 ≪카프카와의 대화(Gespräche mit Kafka)≫ 비현실적이지만, 친절하고 따뜻한 카프카 세계는 차고 비정하다. 인간의 유무 따위는 문제되지 않는다. 악마가 있긴 하지만 보고 싶진 않다. 카프카는 이런 세계를 본다. 글로 써 전했지만 독자는 차고 비정했다. 시인들은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 인간에게 다른 눈을 넣어 주려고 애쓰고 있어요. 그래서 …


망 중립성과 열린 인터넷의 운명
인터넷

잭 스티글러(Zack Stiegler)가 엮고 배진한이 옮긴 <<망 중립성과 열린 인터넷의 운명(Regulating the Web: Network Neutrality and the Fate of the Open Internet)>> 자본과 공공의 일대 격전 자본 없이 노동 없고, 노동 없이 이윤 없다. 자본은 쏠리고 노동은 퍼진다. 헤어지면 자살이지만 만나면 싸운다. 인터넷에서 격전이 시작됐다. 망은 중립인가? 그러면 누가 보호하는가? …


온라인 뉴스 유료화 전략
저널리즘

이정기가 쓴 <<온라인 뉴스 유료화 전략>> 이제야 포털이 부럽냐? 언론이 인터넷 포털에 저널리즘의 보도를 빼앗긴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이 누구인지 몰랐고 무엇을 파는지 몰랐고 얼마에 팔아야 하는지 몰랐기 때문이다. 아메리카 대륙의 역사를 보는 듯하다. 신문은 어쩌다 뉴스 시장 주도권을 인터넷 포털에 완전히 빼앗긴 것인가? 온라인 뉴스 시장의 급성장을 예측하지 못했다. 대응 …


한국어가 있다
한글날 특집

중앙일보 어문연구소 ‘우리말 바루기’팀이 지은 <<한국어가 있다>> 네가 그 말을 믿는가? 고객님 가방은 정말 명품이시고 택배 물건은 내일 도착하시고 화장실은 두 번째 코너에 있으신 세상에서 한국어의 존댓말은 무엇일까? 고객은 돈이고 돈이 존경받는 세상에서 존댓말을 믿는 사람이 있을까? <<한국어가 있다>>는 무엇을 말하나? 일반인의 생활언어에 깊이 자리 잡은 잘못된 표현이나 말을 집어내 …


미나 폰 바른헬름, 또는 군인의 행운
희곡

윤도중이 옮긴 고트홀트 레싱(Gotthold E. Lessing)의 ≪미나 폰 바른헬름, 또는 군인의 행운(Minna von Barnhelm, oder das Soldatenglück)≫ 똑똑하고 통 큰 웃음 희극의 주인공은 멍청하다. 저런 바보가 또 있을까? 웃기는군. 여기까지가 작가의 일이다. 가만, 저게 나와 다르지 않네. 정말 웃기네. 여기부터가 우리의 일이다. 텔하임: 제가 아가씨 고향의 관할지에서 전쟁세를 가차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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