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골프, AI로 스마트해지다
골프와 인공지능의 융합이 골프 산업에 미칠 영향을 다룬다. 다양한 사례와 전문가의 견해를 통해 미래의 골프 산업을 조망한다. 2022년 등장한 생성형 인공지능은 기존의 연구용 도구에서 벗어나 대중적으로 상용화되었고, 이제는 사람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하고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AI는 골프장 설계와 관리, 골프용품 개발, 그리고 골프 경기 분석에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AI를 활용한 골프장 설계는 자연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코스를 제공하며, 골프용품 업계에서는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골프 클럽과 웨어가 출시되고 있다. 또한 AI는 골프 경기의 분석과 예측, 선수의 퍼포먼스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또한 AI가 골프 교육과 트레이닝에 미치는 영향, 스포츠 경기의 중계와 관람 방식의 변화, 골프 캐디와 레프리 역할의 변화를 소개한다. 골프와 인공지능의 융합이 스포츠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골프인들이 어떤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200자평
AI가 골프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AI의 발전으로 골프장 설계, 골프용품 개발, 경기 분석, 교육 및 트레이닝, 중계 및 관람 방식 등이 혁신되고 있다. AI는 맞춤형 트레이닝 프로그램 제공, 로봇 캐디와 판정 시스템 도입 등 골프의 모든 면에서 변화를 일으킨다. 골프와 AI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를 통찰한다.
지은이
정경수
전북대학교 체육교육과 초빙교수다.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골프협회 레프리, 한국골프학회 상임이사,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인사위원, 전주시체육회 이사 및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골프협회 사무국장을 맡았다(2014∼2020).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근거한 골프 캐디 능력 중요도 분석”(2023), “프로골프갤러리의 관람동기요인 우선순위 분석”(2020) 등 다수의 논문을 KCI 등재 학술지에 게재했다.
문병량
예원예술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다.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예원예술대학교 대학원장, 한국체육학회 부회장, 대한체육회 교육위원,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이사, 전북육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8대 한국골프학회 회장,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부회장, 올림픽성화회 기획이사, 전북교육감인수위원회 체육전문위원을 맡았다. 주요 저서로 『골프 이해와 경영』(2022), 『골프 기초(2005)』가 있으며, “한국남자투어프로의 다운스윙 시 COM, COP 특성”(2022) 등 50편 이상의 논문을 KCI, SCI 등의 등재학술지에 게재했다.
차례
골프와 인공지능의 만남
01 골프 시설업과 AI
02 골프용품업과 AI
03 골프 서비스업과 AI
04 골프 경기와 AI
05 골프 중계와 AI
06 골프 스윙과 AI
07 골프 트레이닝과 AI
08 시뮬레이션 골프와 AI
09 골프 레프리와 AI
10 골프 캐디와 AI
책속으로
2020년 시작된 코비드-19 시기에 실내 스포츠 종목들의 활동에 많은 제약이 발생하면서 야외 스포츠 종목들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그중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것은 아마도 골프일 것이다. 기성세대와 부유층의 전유물로 인식되고 소비되었던 골프가 팬데믹 시기에 해방구로 인식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계층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진정한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다.
-01_“골프 시설업과 AI” 중에서
기존의 골프 규칙을 기반으로 새로운 골프 경기 방식의 개발 및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적인 추세인 플레이 속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선수의 동작을 분석한 뒤 선수별로 어떤 방해나 간섭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상태를 특정해 AI가 개별적으로 타이밍(timing)을 시작하고, 이를 플레이어 또는 캐디에게 경기 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경기 속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04_“골프 경기와 AI” 중에서
현재 골프 스윙의 교정을 위해서는 대부분 교습자를 찾아가 본인의 스윙을 분석받고 이를 통해 진단 및 교정을 받는다. 물론 많은 교습자가 분석하는 과정에서 각종 장비들을 활용하여 스윙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하고 교정하는 것은 교습자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같은 데이터를 가지고 서로 다른 분석 및 진단, 그리고 교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교습자들의 직관과 다수의 경험 및 노하우(Know-how)를 통해 적절한 교정이 이뤄질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본인에게 맞지 않는 스윙 교정을 통해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06_“골프 스윙과 AI” 중에서
경기 중 레프리는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지속해서 해당 구역을 확인하고 룰 위반을 예방할 책임이 있다. 따라서 AI를 통해 반복적으로 재정이 필요한 곳이나 룰 위반 가능성이 있는 곳을 예측하여 레프리의 포지셔닝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적절한 접근 위치에 대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가 레프리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일반적으로 레프리나 위원회에 세컨 오피니언(second opinion)을 구할 권리는 없지만 레프리의 동의를 통해 AI의 의견을 구하는 방법도 고민해 볼 수 있다.
-09_“골프 레프리와 AI”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