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AI로 세우는 광고 마케팅 전략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AI의 역할과 그것이 광고 마케팅 분야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AI는 단순히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수준을 넘어 광고 전략과 소비자 행동 분석, 마케팅 메시지 전달 방식에까지 혁신을 일으켰다. 1950년대부터 시작된 AI의 역사적 발전과 함께, 특히 생성형 AI가 광고 캠페인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AI가 소비자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화된 광고를 만들어내는 방식, 광고 메시지를 최적화하는 과정 등을 살펴본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AI의 영향력을 다루면서, AI가 광고 제작뿐만 아니라 정치적, 사회적 분야에서도 어떻게 활용되는지 예시를 통해 보여 준다. 정치 캠페인에서의 AI 활용 사례나, AI가 만들어내는 가짜 광고와 정보의 문제점도 다룬다.
이 책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법적, 윤리적 쟁점을 논의하며 기업들이 AI를 광고 마케팅에 어떻게 적절히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과도한 광고 노출로 인한 역효과와 사용자 피로감 등을 다루며, 디지털 리터러시의 필요성도 강조한다. 인공지능이 광고 마케팅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할지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기술 발전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전략적인 사고를 독자에게 촉구한다.
200자평
AI가 광고 전략과 소비자 행동 분석에 미친 영향을 다룬다. 생성형 AI가 광고 캠페인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개인화된 광고와 최적화된 메시지 전달 방식을 설명한다. AI의 법적, 윤리적 문제와 광고 제작의 부작용을 논의하며, 광고업계의 향후 전략을 제시한다.
지은이
권오범
전문 미디어플래닝랩 ‘플랜미디어’와 후학 양성을 위한 실습 중심의 ‘미디어플래닝아카데미’ 대표로 재직 중이다. 한양대학교에서 광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광고 전문 회사 오리콤에서 16년간 미디어플래닝 팀장과 국장으로 근무하였다. 그 이후 독립해서 미디어플래닝 전문 랩을 운영하면서 경쟁력이 미흡한 중소광고사들의 미디어플래닝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카데미를 통해서 미디어플래닝 업무를 수행하려는 대학 졸업반 학생들과 미디어플래닝 업무로 전환하려는 광고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무를 가르쳤고 많은 이수자들이 현업에 진출하고 있다. 1995년부터 한양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숙명여대 홍보광고학부 겸임교수로 근무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실전미디어플래닝노트』(2006, 2010)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박사학위 논문 “양방향미디어의 광고형식규제방향과 전문가 인식에 관한 연구”(2013), 연구논문 “인터랙티브광고 형식규제정책에 관한 탐색적 연구”(2012), “국내 양방향광고 규제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정책개선을 위한 제언”(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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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인공지능 시대 환경과 광고 마케팅
01 광고 마케팅 메커니즘
02 인공지능과 생성형 인공지능
03 광고에 접목 가능한 인공지능 유형
04 해외에서의 광고와 인공지능
05 국내에서의 광고와 인공지능
06 인공지능에 필요한 학습 영역
07 광고에서 인공지능 활용의 한계
08 가짜 콘텐츠와 광고, 포스트 트루스
09 인공지능 콘텐츠와 광고 법적 규제
10 광고 마케팅과 인공지능의 전망
책속으로
유한킴벌리의 국내 최장수 숲 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가 2024년으로 40주년을 맞이하였다. 1984년 시작된 캠페인은 협력적 거버넌스를 근간으로 사회와 기업 모두의 발전을 이끄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모델로 정립되어 왔다. CSR이란 기업 활동에 영향을 받거나 영향을 주는 직간접적 이해 관계자에 대해 법적·경제적·윤리적 책임을 감당하는 경영 기법을 의미한다. 사회 변화의 마중물이 되고 기업을 넘어 사회적 자산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 캠페인은 헤리티지(Heritage)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01_“광고 마케팅 메커니즘” 중에서
각종 광고 카탈로그와 전단지·광고판 등을 일상적으로 제작해야 하는 대기업들도 AI 광고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이다. 한국어 광고 문구 분야는 한국 생성형 AI 모델이 주도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의 ‘코지피티(KoGPT)’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가 대표적이다. 코지피티를 공개한 카카오브레인은 내부 개발자들이 내부 기술을 활용해서 핵심 키워드만 입력하면 광고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수만 개의 댓글을 종합적으로 반영해서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03_“광고에 접목 가능한 인공지능 유형” 중에서
국내에서 한 AI 연구 전문가가 챗GPT에게 인간이 지닌 지능에 대해서 물어본 결과가 SNS상에 공개되었다. 인간 스스로도 잘 모르는 지능이 50여 가지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이 놀랍고 이것을 AI가 학습하고 일목요연하게 답변한다는 것이 더욱 놀랍다. 또한 인간 지능(HI, Human Intelligence)에 대해서 다방면으로 학습시켜야 되는 영역이 많다는 점과 이를 부문별로 학습시키는 수많은 전문 인력이 존재해야 한다는 점도 마찬가지다. 그 과정에서 어떤 학습을 어떻게 시키는가에 따라서 AI 성능과 품질이 판가름될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06_“인공지능에 필요한 학습 영역” 중에서
AI의 안전성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투명성이다. 실제 제3기관에서 투명성 지수를 측정한 보고서에 따르면 선두권 빅테크 기업들에서 개발한 AI 모델들의 투명성이 다른 모델 대비 크게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에서 주요 14개 AI 모델을 대상으로 투명성 지수를 평가한 결과, 오픈AI의 GPT-4는 49점으로 11위, 구글의 제미나이1.0 울트라는 47점으로 12위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MS 파이-2는 62점으로 5위, 메타 라마-2는 60점으로 6위, 허킹페이스-서비스나우의 스타코너가 85점으로 1위를 기록하였다. HAI가 투명성 지수를 조사·발표하는 이유는 사회적으로 영향력 높은 AI 개발자들이 개발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그 과정을 명확하게 공개하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09_“인공지능 콘텐츠와 광고 법적 규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