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AI가 만드는 농업 혁명
AI 기술이 농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이 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부터 한국의 농업 현장까지, 첨단 기술이 농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탐구한다. 미국은 세계 최고의 농업 기술 보유국으로, AI와 결합해 농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한국 농업에도 큰 가능성을 제시한다.
세계적으로 농업은 인력 부족과 기후 변화 등 여러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고령화와 농지 감소, 자연재해로 인해 농업 생산성은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기술 기업들은 농업에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AI와 빅데이터, 자율주행 기술 등을 활용해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 역시 시설 농업과 수직 농업을 통해 기술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의 농업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새로운 농업 모델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를 분석한다. 또한 농업 AI 기술이 실제 농부와 국민 모두에게 어떤 이익을 가져올지에 대해 고찰한다.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농업, 그 중심에 AI가 있다.
200자평
AI와 첨단 기술이 농업에 어떻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지 탐구한다. 미국과 한국의 농업 현장을 중심으로, AI가 농업 생산성을 어떻게 높이고 미래 농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분석한다. 농업과 AI의 결합이 새로운 농업 혁명을 이끌어갈 방향을 제시한다.
지은이
김동원
조선미디어그룹이 설립한 인공지능 전문매체 ≪THE AI≫의 기자 겸 편집장이다. 서강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언론정보를 전공했다. 인공지능, 반도체 등 테크 분야를 주로 취재한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AI 확산에 따른 미래갈등 대비’ 자문단으로 근무했다. 현재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차례
농업과 AI
01 식량 위기 속 AI
02 애그테크와 AI
03 농기계와 AI
04 초보 농부와 AI 농부
05 시설 농업과 AI
06 축산과 AI
07 저탄소 농업과 AI
08 생산부터 유통까지 원터치 AI
09 농업 지속성과 AI
10 생성형 AI와 농업
책속으로
식량 수급을 해외에 의존하게 되면 식량 안보 문제를 겪게 된다. 국가는 국민이 항상 일정한 수준의 식량을 소비할 수 있도록 적정 식량을 유지해야 한다.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하거나 전쟁이 발발했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식량 수급에 해외 의존도가 높으면 전 세계적으로 천재지변이 발생했을 때 그만큼 식량 확보가 어려워진다.
-01_“식량 위기 속 AI” 중에서
자율주행 트랙터는 하루에 12시간 가까이 트랙터에 탑승해야 했던 농부에게 자유를 줬다. 농부는 트랙터에 업무를 맡기고 피시(PC)와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작업 상황을 확인만 하면 된다.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스마트폰으로 자동 알람이 가 24시간 작업 상황을 감시할 필요도 없다.
-03_“농기계와 AI” 중에서
비계 삼겹살 이슈는 육류 소비에서 소비자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됐다. 그렇다면 뛰어난 품질의 육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방법은 없을까? AI 기술은 여기서도 활약할 수 있다. 도축된 육류를 카메라로 촬영하고 이를 AI가 분석해 품질을 결정할 수 있어서다. 일례로 삼겹살 단면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AI로 분석하면 살코기와 지방이 얼마나 분포하는지 알 수 있다. 이미 국내에서는 삼겹살 단면 1만 건을 촬영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살코기와 지방의 적절 비율 기준점을 분석해 AI에 학습시킨 사례가 있다.
-06_“축산과 AI” 중에서
최근 작황 예측은 AI 기반으로 위성 데이터, 기상 데이터, 소비 데이터, 유통 데이터 등 더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예측하는 방향으로 연구되고 있다. 농업은 공급과 수요를 맞추는 데 있어 기상, 기후뿐 아니라 소비자 선호도, 유행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해서다. 이에 마트에서 쇼핑하는 소비자들의 행동 데이터나 식당 종류의 증감 데이터, 광고 데이터 등을 모두 분석해 작황을 예측하는 시스템이 연구되고 있다.
-09_“농업 지속성과 AI”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