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국 대통령 중에서 케네디, 레이건은 국민들에게 큰 사랑과 지지를 받았지만 실상 정책에 는 허점이 많았다. 지미 카터, 닉슨은 늘 국정에 집중하고 매우 전문적인 실력도 있었지만 국민의 사랑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은 한 나라의 수장인 대통령과 ‘언론’의 관계를 포착하고, 그 다이내믹한 관계에 집중했다. 정치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대통령이 된 후 언론과의 관계, 대 언론 정책과 탄압 등을 각종 사례를 들어 쉽게 풀어놓고 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이미지가 매우 중요한 시대에 대통령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미국 대통령들의 숨겨져 있던 다양한 실제 사례는 독자에게 읽는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지은이
이시자와 야스하루(石澤靖治)
릿쿄우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워싱턴포스트 극동총국 기자와 뉴스위크 일본판 부편집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 현재는 가꾸슈인여자대학교 조교수로 있다. 저술로 『The MOF – 대장성 권력과 데모크라시』, 『일미관계와 매스미디어』, 『환상의 일미 마찰』 등 여러 권이 있다.
옮긴이
김동익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언론계에 오래 종사했다(조선일보 기자·중앙일보 편집국장, 주필, 대표이사). 정부에서 잠시 일했으며(정무장관), 대학총장(용인송담대학교)을 지냈다. 저서로 『정오의 기자』, 『권력과 저널리즘』, 『대학교수 그 허상과 실상』 등이 있으며, 2010년 이후 장편소설 『태평양의 바람』, 『안단테, 안단테』, 『이상한 전쟁』을 펴냈다.
차례
머리말
1장. 주역은 부시도 고어도 아니었다
도련님들의 대결 / 선거의 플레이어가 된 미디어 / 브래들리는 왜 실각했는가 /
‘보여주는 선거’가 되지 않았다 / 네거티브 캠페인의 전기(轉機) / 격렬한 선거 CM /
후보자의 생생한 목소리가 없다 / ‘최소 5분은 후보자 이야기를’ 운동 / 정치 자금의 허점 /
방송 업계의 맹렬한 로비 / 스포츠 관전이 된 대통령 선거 / 여론조사로 보도가 바뀌다 /
인터넷 선거
2장. 대통령 선거가 가는 길
여론조사로 망신을 당한 날 / TV가 후보자를 정하고 후보자는 상품이 되고 / 광고 회사가 설치다 /
최초의 TV 토론회가 승부를 결정짓다 / 라디오 시대라면 졌다 / 독자적 여론조사팀을 갖다 /
네거티브 캠페인의 역사적 걸작 / 사상 최저(史上 最低)의 선거 / 미디어를 빼돌린 엔터테인먼트 선거 /
애드 워치 시작되다 / 선거 컨설턴트의 세계 / 약 3,000사가 참가 /
발전하는 분업화 / 정권에 들어가는 사람, 안 들어가는 사람
3장. 백악관의 미디어 전략
4장. 백악관 저널리스트
백악관 저널리스트란 / 특별 취급을 받는 사람들 / 품속으로 들어갈 유혹 /
높아가는 미디어 비판 / 지위는 1970년대 전반에 구축되었는데 / 비판 보도 비판 /
진화하지 않은 미디어 / 워터게이트 증후군 / 자본주의와 미국 저널리즘 /
케이블 TV의 보급과 CNN / 언론보다도 이익 / 거대 미디어의 출현 /
정보화 시대의 산물과 경쟁의 폐해 / 출현하는 미디어맨 / 신문의 비즈니스화
5장. 정치와 미디어
부시 정권의 장래와 미디어의 미래 / 엘리트 미디어는 살아남지만 / 애매해지는 경계선 /
대통령과 의회의 지지는 별개 / 이미지 선거는 계속된다 / 일본에서는 이제부터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
오부치(小淵)가 인기 작전을 편 이유 / 새로운 시대에 대비하여 / 정치와 미디어
번역을 마치고
<역자 후기 1> -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지역주의 선거의 전말 / 지역주의 이외의 요인 / 외적 요인 /
정치적 요인 / 사회.경제적 요인 / 후보의 자질 / 선거의 논점
<역자 후기 2> - 선거 보도의 공과(功過)
오락 프로로 타락하는 선거 보도 / 여론조사의 문제점 / 선거 토론의 방향 /
중요해 지는 신문의 역할 / 한국 언론, 희망은 있다 이 책을 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