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커뮤니케이션 학문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미국 커뮤니케이션학이 경험 실증주의 이론 정향을 띠고, 독일 커뮤니케이션학이 비판적(역사변증법적) 언론학 정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독일 공시학 이론 경향은 1970년대의 실증주의적 도전과 경험적 연구 방법의 유입에 의한 혁신적 변동 이후, 세기말적 정보화 및 세계화라는 연구 대상과 차원의 확대, 다원화에 의한 환경 변화를 맞이하여 또 한 차례의 대규모 이론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있다. 이에 맞추어 독일 언론학을 전공한 교수들이 최근의 독일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다룬 논문 12편을 엄선, 번역하여 새로운 독일 언론학 이론서를 펴냈다. 이 책은 새로운 매체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매체 현실을 적극적으로 분석한다.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커뮤니케이션 현상을 분석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 더없이 효율적이고 예리한 이론적 틀을 제공할 것이다.
차례
제1장 정보 네트워크-커뮤티케이션 과학에 도전
제2장 커뮤티케이션학 관점에서 바라본 디지털화의 영향
제3장 정보 사회의 도전 -정보와 커뮤티케이션 전자 기술의 기회와 위험
제4장 인터넷은 지구촌 커뮤티케이션의 모델인가?
제5장 인터넷과 윤리 – 고도화된 컴퓨터 커뮤니케이션의 규범적 문제에 관한 고찰
제6장 상호작용 개념에 대한 사회학적 해석
제7장 미디어는 양방향적인가?-양방향성을 정의함에 있어서
제8장 멀티미디어와 디지털 TV-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새로운 방향이 필요한가?
제9장 실증적 연구 대상으로서의 언론을 위한 새로운 이론적 설계
제10장 공시학. 대중매체. 언론을 위한 새로운 이론적 설계
제11장 언론 체계와 PR 체계-상호 의존과 상호 침투의 관점
제12장 저널리즘과 PR-“그리피스 TV’를 사례로 본 저널리즘과 PR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