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유럽 시청각 시장의 미래 보장을 위한 보고서’는 유럽 공영 방송의 위기는 국가 보조금, 정책적 실패 등에 기인한 것이므로 시장 왜곡을 막고 정상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중 재원(광고와 보조금)으로 야기되는 왜곡이 시정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정보사회와 공영매체’는 공영방송이 유럽 시민이 일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봐야 하며, 공영 방송의 의미를 공공 서비스 방송으로 확대하여 해석해야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시민보다는 소비자를, 공동체보다는 시장을 생각하는 경향에 맞서서 공영 매체로서의 공적 책무로 인하여 지켜야 할 원칙이 여전히 존재함을 강하게 주장한다.
200자평
방송문화진흥회에서 펴내는 공영방송 총서 시리즈 3번째 책. 공영방송이 유럽 시민이 일상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보고 있으며, 공공 서비스 방송으로서의 성격을 어떻게 띄고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 지은이들은 특히 시민보다는 소비자를 생각하는 경향에 맞서는 공영 매체로서의 공적 책무를 강조하고 있다.
지은이
유럽상업텔레비전연합
1989년 설립되어 32개 유럽 각국의 상업 텔레비전 방송사가 참여하고 있다.
유럽라디오연합
11개 EU회원국과 스위스에 있는 4500개 이상의 민영·상업 라디오 방송사가 만든 조직이다.
유럽출판인협회
유럽 주요 미디어 기업 회장과 CEO 등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1991년 설립되었다.
크리스티앙 S. 니센
코펜하겐대학교 국제정치학 교수로 덴마크 주요 행정기관에서 일했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덴마크방송협회(DR) 총재와 EBU의 디지털전략그룹 의장을 역임했다.
옮긴이
김형일
극동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다. 한양대학교에서 언론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부터 학교와 교회에서 합창단 활동에 참여하면서 독학으로 음악을 배웠다. 1995년 군인교회 합창단 지휘자로 부임한 후 지금까지 아마추어 합창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창단한 용인시 아버지합창단 단장을 역임했으며, 2007년에는 재직 중인 대학에서 교양과목으로 ‘대학 합창’을 개설해 합창 이론과 실기를 가르치기도 했다. 현재는 화광교회 하늘소리 성가대와 부부합창단을 지휘하고 있다. 그동안의 지휘 경험을 통해 합창이란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로 결집되어야 하는 공동체 음악 활동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커뮤니케이션 연구자로서 공동체 활동의 요체는 구성원들 간 원활한 상호 소통에 있다는 점에 착안, 합창 활동에 필요한 음악적 요소와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결합한 코랄 커뮤니케이션(choral communication) 개념을 제안하고 그 내용을 체계화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차례
역자 서문
1 유럽 시청각시장의 미래 보장을 위하여 1
1. 요약 1
2. 역사적, 법적 배경 5
3. 공공재원 방송의 특권적 지위 : 강력한 재정지원, 대규모 수용자, 미약한 규제 16
4. 공공재원 방송의 시장왜곡 31
5. 공공재원 방송 전술 : 대응편성 33
6. 결론 및 방안 48
2 정보사회에서의 공공 서비스 매체 57
1. 서론 57
2. 뉴미디어 전경의 “중대한 변화” 61
3. 공공 서비스 매체 : 독점에서 경쟁시장으로 75
4. 공공 서비스 매체 : 사회와의 조약 83
5. 공공 서비스 매체의 목적과 의무 87
6. 업무범위 : 공공 서비스 매체의 내용과 서비스 93
7. 공공 서비스 매체의 생산과 분배의 조직화 107
8. 공공 서비스 매체의 관리 118
9. 공공 서비스 매체의 재원 131
10. 요약과 결론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