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의 말이 춤추기 시작한다.
김재일은 대학 시절 각종 웅변대회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다. 언론계에서는 사고력과 문장력을 다졌다. 사회에서는 명연설가라는 평판을 얻었다. 지금은 인기 스피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스피치의 목적은 말 자체를 유창하게 잘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와 청중을 설득하고, 감동시키는 데 있다. 따라서 가장 강한 설득력은 진실과 신뢰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 책은 스피치의 원리를 강조하면서, 듣는 이를 감동시키는 화법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독자들이 상상력을 활용해 스피치 잠재력을 개발하고, 원리를 깨닫도록 이끈다. 세계를 움직였던 역사적인 연설의 주요 대목을 감상하는 것도 흥미롭다.
저자는 굶주리는 사람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것 자체로 독자 스스로 스피치 능력을 개발할 뿐 아니라, 혼자서도 쉽게 훈련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명강사 김재일의 명쾌한 스피치 특강. 이제 당신의 말이 춤추기 시작한다.
책의 내용
1장에서는 오바마 스피치의 특징과 스피치 능력은 왜 이 시대에 성공의 필수 요건인지를 설명했다. 2장에서는 스피치의 원리를 춤의 원리와 관련지어 설명했다. 3장에서는 좋은 스피커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기본 인식을 다루었다. 4장에서는 감동 스피치의 핵심 원리로 상상력 활용법, 청중 이해, 개성 살리기, 진실하게 말하기, 스피치 준비하기를 다루었다. 5장에서는 성공적인 스피치를 위한 10가지 조건, 즉 내용, 표현, 시작 말과 맺는말, 반복법, 리듬감과 강조 기법, 음성과 발음, 표정과 제스처, 유머, 무대 공포증, 자신감과 열정을 설명했다. 6장 ‘무엇을 말할 것인가?’에서는 주제 선정, 소재 수집, 원고 작성, 내용 익히기를 다루었다. 7장에서는 토론, 프레젠테이션, 설교, 정치 연설에서 유의할 점을 다루었다. 8장 ‘세계를 움직인 연설과 역사를 만든 연설가’에서는 역사적인 연설의 인상적인 부분을 감상하면서 연설가, 그리고 그 연설의 배경과 일화를 소개했다.
200자평
스피치의 원리를 강조하면서, 듣는 이를 감동시키는 화법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독자들이 상상력을 활용해 스피치 잠재력을 개발하고, 원리를 깨닫도록 이끈다. 세계를 움직였던 역사적인 연설의 주요 대목을 감상하는 것도 흥미롭다. 저자는 굶주리는 사람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것 자체로 독자 스스로 스피치 능력을 개발할 뿐 아니라, 혼자서도 쉽게 훈련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은이
김재일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한국일보사에 견습기자로 입사해 20년간 언론계에서 일했다. ≪한국일보≫, ≪코리아타임스≫ 기자와 ≪시사저널≫ 경제부장, 정치부장,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다. 1988년 국제기자협회(IFJ) 제19차 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다. 정치 입문 후 정당 부대변인, 당보 주간, 지구당 위원장, 제16대 대통령선거 경기도선대본부 대변인을 역임했고,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대선, 총선, 지방선거를 통해 명연설가로 이름을 떨쳤다. 아시아재단 주최 제6차 ‘젊은 전문가 국제회의’와 독일 나우만재단 주최 국제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고, 2001년 미국무부 단독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경원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대한건설협회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사)한국감사협회 회장, 2006 아시아감사인대회 대회장을 지냈고, 현재 한국언론진흥재단 특임강사, 법무연수원과 건설기술교육원 외래교수,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경기도지부장, (사)한국감사협회 고문, 새에덴교회 장로를 맡고 있다. 서울대, 경희대, 경원대 등 대학과 법무연수원, 경찰수사연수원, 건설기술교육원, 현대경제연구원 등 교육기관, 그리고 한국감사협회, 한국표준협회, 수협중앙회,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에서 스피치 특강을 해 오고 있다. 저서로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2002), 『첫사랑의 뜨거움을 찾아서』(2005), 『희망언어』(2007)가 있다.
차례
추천사 _ 명강사 김재일의 명쾌한 스피치 특강
머리말 _ 스피치의 핵심은 상상력이다
1장 오바마의 스피치, 왜 항상 성공인가?
운명을 바꾼 16분
청중을 열광시키는 비결
잘못된 통념
리더의 제1조건
2장 독학으로 시작하는 스피치 첫걸음
연습과 연마
실전 경험
히딩크의 훈련 방법
스피치와 춤의 원리
3장 좋은 스피커가 되기 위한 워밍업
말은 시작이고 끝
말의 본질과 속성
스피커는 타고나는가?
4장 감동 스피치의 핵심 원리
상상력으로 말하라
가장 강력한 무기
상상하는 습관
당신의 잠재력을 깨우라
긍정적인 이미지를 그려라
청중을 품어라
그들은 누구인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방법으로 들려주라
먼저 파악하라
적극적으로 끌어들여라
자존심을 세워 주어라
개성으로 말하라
모방은 감동을 주지 못한다
자기 것을 살려라
자연스럽게 말하라
진실하게 말하라
가장 강한 설득력은 진실이다
감동은 신뢰에서 나온다
최소한 진실을 말하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
능변으로 손해 본다?
철저하게 준비하라
6개월간의 준비
즉흥 스피치란 없다
순서가 없어도 준비한다
거울 보면서 말하기
상상력은 언제든 활용할 수 있다
5장 성공 스피치의 조건
내용
상투어를 쓰는 순간 구닥다리가 된다
명쾌해야 한다
에피소드와 예화를 활용한다
약점을 강점으로 바꾼다
표현
단순하고 쉬워야 좋은 문장이다
간결하게 말하라
눈에 보이게 말하라
품위 있게 말하라
시작과 끝
첫인상으로 호감을 주어라
처음부터 흥미를 끌어라
짧고 강렬하게 끝내라
반복법
핵심 메시지를 반복하라
일관성으로 신뢰감을 주어라
리듬감과 강조 기법
힘주어 말하라
리듬감을 살려라
감정을 넣어라
간격을 두라
점증법을 활용하라
음성과 발음
목소리도 바뀔 수 있다
음성은 호흡에 달려 있다
정확한 발음 훈련
표정과 제스처
단정한 외모와 적절한 복장을 갖춰라
항상 바른 태도로 말하라
제스처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라
손짓으로 말하라
밝고 생기 있는 표정을 유지하라
끝까지 청중을 바라보라
유머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말하라
준비한 유머를 사용하라
현장에서 찾아라
타이밍이 중요하다
무대 공포증
누구에게나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스트레칭과 심호흡으로 응급조치하라
자신감과 열정
감동 스피치의 제1조건
상상하라, 그리고 연습하라
6장 무엇을 말할 것인가?
주제 선정
주제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소재 수집
자신과 타인의 체험
에피소드와 사례
유명인, 전문가의 말 인용
신문·잡지·인터넷 활용
원고 작성
개요서
구성
서론·본론·결론
원고 작성에서 유의할 점
내용 전달
개요서를 기초로 내용 숙지
용도에 따른 레퍼토리
원고 안 보고 스피치하기
7장 토론·프레젠테이션·설교·정치 연설은 같은 스피치가 아니다
토론에서 유의할 점
프레젠테이션에서 유의할 점
설교에서 유의할 점
정치 연설에서 유의할 점
선거 연설-틀려도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긴다
방송 연설-내용보다 이미지가 더 중요하다
정당 대표 연설-타깃은 자기 당을 지지하는 국민이다
정치 연설의 사례
8장 세계를 움직인 연설과 역사를 만든 연설가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연설가
웅변의 원조, 데모스테네스
수사학의 대가, 키케로
브루투스와 안토니우스의 연설 대결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하여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패트릭 헨리
미국 독립선언서를 기초한 토머스 제퍼슨
영원한 맞수, 디즈렐리와 글래드스턴
“새로운 자유의 탄생”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웅변가, 마틴 루서 킹
전쟁과 연설
처칠의 ‘피와 땀과 눈물’
선동가의 전형, 아돌프 히틀러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대일본 선전포고
맥아더의 “노병은 죽지 않는다”
대통령의 연설
케네디의 용기와 박력
리처드 닉슨의 사임 연설
공산주의 몰락을 예언한 레이건
재능 있는 의사 전달자, 클린턴
한국 지도자들의 대중 설득력
이승만과 신익희의 대결
박정희의 목표 지향적 연설
전두환의 권위주의적 스타일
노태우의 ‘믿어 주세요’와 김영삼의 토론 기피증
김대중의 뛰어난 대중 설득력과 노무현의 현장 감각
맺음말
책속으로
언변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에 의해 만들어진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 곧 스피치 훈련은 그 기술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사고방식과 성격을 개조시킨다. 그 믿음이 이 책을 낸 이유이기도 하다.
_ “머리말” 중에서
왜 많은 기술자들이 직무와 별 관계가 없을 것 같은 화술 강좌에 참여하고 있을까? 그들은 특정 분야에서 기술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라고 해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_ “리더의 제1조건” 중에서
나는 “어떤 사람이 처음부터 말을 잘한다는 느낌을 준다면, 그는 실제로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란 말을 즐겨 한다. 말쟁이의 인상을 준다면 상대에게 신뢰감을 주기 어렵다. 자칫 ‘믿을 수 없는 사람’ 혹은 ‘입만 살아서…’라고 비난받기 쉽다.
_ “진실하게 말하라” 중에서
당신이 그냥 멍하니 앉아 있을 때와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당신의 청중이라 생각하고 그를 바라볼 때 자신의 마음 상태를 비교해 보라. 천양지차의 격차를 느낄 것이다. … 상상하는 훈련을 습관적으로 하는 것만으로도 스피치에 대한 두려움을 현격하게 줄일 수 있다. 정말 그럴까? 당신도 해 보면 그 효과를 실감할 것이다.
_ “상상력으로 말하라” 중에서
끝맺는 말로서 피해야 할 말들이 있다. 부정적으로 맺는 말, 즉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와 같은 것이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아쉽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같은 말을 해서도 안 된다. 이 같은 표현은 스피커가 지리멸렬하게 횡설수설했음을 자인하는 말이다.
_ “시작과 끝” 중에서
추천글
『말이 강해지는 책』은 매우 유익한 스피치 지도서다. 청중을 감동시키는 스피치의 핵심 원리와 조건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목회 지망생을 포함해 스피치를 잘하고 싶은 열망을 가진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_ 소강석(새에덴교회 담임목사, 칼빈대학교 석좌교수)
“직원들에게 내리는 지시는 투명성과 명료성을 생명으로 한다. 과도한 메시지는 되울리지 않는다.” 나는 GE의 최고경영자였던 잭 웰치의 이 말을 좋아한다. 이 책은 웰치의 말과 아주 잘 어울린다. 그만큼 말의 본질과 속성, 스피치의 원리와 요령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_ 하금열(SBS미디어홀딩스 대표이사-사장)
청중 앞에서 말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그런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된 스피치를 할 수 있도록 실력을 키웠으면 좋겠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특별한 스피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필독을 권한다.
_ 차상호(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장)
어느 모임에서 탁월한 스피치로 눈에 띈 사람이 있었다. 그가 바로 김재일이다. 그의 스피치에는 강력한 힘이 실려 있고, 진실과 신뢰가 담겨 있어 인상적이었다. 말을 강하게 할 수 있는 책으로서 손색이 없으리란 확신이 서는 이유다.
_ 허신행(문명사 연구가, 전 농림수산부 장관)
김재일은 한마디로 명연설가다. 자신의 스피치 역량을 살려 말의 본질과 스피치의 원리를 글로도 쉽고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이 책은 말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직업 종사자와 스피치 실력을 향상시키려는 일반 교양인 모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_ 박찬욱(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한국정치학회 회장)
말은 곧 사람이다.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수련이 필요하다. 김재일의 스피치를 들으면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말은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지니고 있으며 이해하기 쉽고 명확하다. 이 책에 그 비법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_ 김근(언론인, 전 연합뉴스 사장)
이 책은 말하기에서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오랫동안 스피치 훈련의 중요성을 체득한 저자만의 논리 체계와 방향 제시가 압도적으로 돋보이는 책이다. 상상력의 도움 없이 과연 우리는 무엇을 창조할 수 있겠는가. 그 답이 이 책 속에 있다.
_ 홍사종(미래상상연구소 대표,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김재일은 이론은 물론 실전을 통해 스피치를 연마한 전문가이며, 그 자신이 뛰어난 연설가이기도 하다. 이 책이 제시하는 것처럼 스피치에서 상상력을 활용하는 요령을 익히는 것은 고기 잡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많은 스피치 지침서들 중 단연 돋보이는 책이다.
_ 양병무(재능교육 사장, 전 인간개발연구원 원장)
이 책은 사람들로 하여금 나의 말에 집중하도록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이 책에서 간명하게 설명하는 스피치의 원리와 요령을 숙지하면, 탁월한 언변가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한다. 정치 지망생을 비롯해 지도자를 꿈꾸는 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_ 장성민(방송인, 전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