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타일이 살아 있는 신문 편집을 위한 로드맵
신문은 편집이 힘이다. 정제되지 않은 기사가 독자에게 혼란을 주듯이 제대로 편집되지 않은 신문은 독자의 시선을 끌기 어렵다. 또한 한정된 시간 내에 일목요연하면서도 밀도 있게 편집을 하려면 정해진 원칙이 필수이다. 따라서 어느 신문사나 이러한 원칙이 일목요연하게 적용하도록 정리한 로드맵이 필요한 법이다. 이번에 출간한 부산일보 편집 스타일북은 바로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다.
부산일보 신문 편집 스타일의 모든 것
이 책은 부산일보의 지면 구성 전반에 관한 거시적인 관점을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제목, 부호, 사진게재, 그래프 사용, 일러스트레이션 구성, 색감 선택, 선, 박스의 처리 등 미시적인 부분까지 모두를 포괄하고 있다. 특별히 부록으로, 국내 전문가들로부터 받은 지면 분석컨설팅을 통해 부산일보 편집 스타일의 발전적 방향도 모색해 보았다.
스타일은 부산일보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이 책은 무엇보다 부산일보와 거기에 몸담고 있는 기자들을 위한 로드맵이지만, 일반적인 신문 편집 스타일에 대한 가이드북이 될 수 있다. 다양한 편집 사례를 보고자 하는 신문 편집기자와 출판물 편집 디자이너, 이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예비 편집기자들에게까지 이 책은 도움이 될 것이다.
200자평
부산일보의 편집 방향과 제작 노하우를 담고 있다. 부산일보의 지면 구성 전반에 관한 거시적인 관점을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제목, 부호, 사진게재, 그래프 사용, 일러스트레이션 구성, 색감 선택, 선, 박스의 처리 등 미시적인 부분까지 모두를 포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전문가들로부터 받은 지면 분석 컨설팅을 통해 신문 편집의 발전적 방향도 모색해 보았다.
지은이
부산일보 편집부
오광석·강진철·이양삼·안성완·황태웅·이종문·손정호·강승철·원경호·김기수·김은태·나상진·이병국·최용오·강윤경·권기택·손영신·김건수·이재희·김희돈·김미경·임깁실·송지연·권상국·윤여진·이윤미·노인호·류지혜·박나리
차례
I. 제목
1. 제목의 정의
1) 제목의 기능
2) 제목 표현의 기본
2. 제목 작성의 원칙
3. 제목의 종류
1) 크기별
2) 서체별
3) 기능별
4) 형태별
4. 제목의 운영
1) 운영 규정
2) 제목의 실제 사례
5. 문패 제목
1) 운영 규정
II. 레이아웃
1. 레이아웃
1) 레이아웃의 정의
2) 레이아웃의 일반원칙
3) 알아두면 좋은 레이아웃 팁
4) 지면성격에 따른 레이아웃
5) 레이아웃 할 때 주의할 점
6) 미국신문의 디자인 원칙
2. 모듈러편집
3. 그리드 시스템
1) 그리드의 개념
2) 칼럼
3) 통단
4. 기사 흘리는 방법
1) 기사 흘림의 원칙
2) 전문 따기
3) 새기기
4) 배수변형
5) 여백 살리기
5. 박스 짜기
1) 1단 박스
2) 2단 박스
3) 3단 박스
4) 4∼5단 박스의 다양한 형태
5) 변배 박스
6) 사진과 그래픽을 사용한 비주얼 편집
7) 선 사용
6. 면별 편집
1) 1면
2) 2면
3) 정치 · 해설면
4) 국제면
5) 경제면
6) 사회면
7) 스포츠면
8) 문화면
7. 잘된 레이아웃 사례
III. 사진
1. 사진의 기능
1) 뉴스사진
2) 상징사진
3) 인물사진
2. 사진편집
1) 사진의 선택
2) 사진의 크기
3) 사진의 비례
4) 사진 사용의 원칙
5) 그 외 사진 사용 시 주의할 점
3. 사진 트리밍
1) 트리밍의 일반 원칙
2) 사진 효과의 예
4. 사진설명 및 사진제목
1) 사진에 왜 설명이 필요한가
2) 사진 설명의 원칙
IV. 그래픽
1. 그래픽이란
2. 그래프 사용의 예
1) 가로막대 그래프
2) 세로막대 그래프
3) 선 그래프
4) 원 그래프
5) 복합 그래프
3. 지도
1) 그래픽 지도 표현의 방법
2) 그래픽 지도의 다양한 종류
4. 다이어그램
1) 내용 요약 + 삽화 · 사진
2) 흐름도
3) 해설도
4) 단순 표물 그래픽
5) 표물 + 사진 · 삽화
6) 일지 및 순서도 + 사진 · 삽화
5. 일러스트레이션
1) 일러스트레이션
2) 캐리커처
3) 그래픽 패밀리
4) 삽화
부록 전문가가 바라본 부산일보 편집
1. 지면디자인 요소 분석과 편집디자인 개선을 위한 제안
2. 부산일보 신문 디자인? 타이포그래피를 중심으로
3. 부산일보 편집 분석 & 뉴에디팅 클리닉
책속으로
우리는 이번 작업을 하면서 우리의 현주소를 알기 위해서 국내의 전문가들에게 지면을 분석하고 컨설팅을 받아보았다. 사실 이런 컨설팅은 받는 입장에선 곤혹스럽기까지 한 일이다.부담스럽기 짝이 없는 과정이었다. 예상대로 전문가들은 우리의 약점을 낱낱이 파헤치고 거기에 더해서 도달하기 힘든 숙제들을 풀어 놓아주었다. 대부분 듣는 입장에서는 견디기 힘든 자존심을 건드리는 내용들이었다.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서 지적받은 내용들을 가감 없이 그대로 부록으로 싣는 것은 이런 내용들이야말로 신문을 배우고 제작 일선에 있는 동지들에게 귀한 양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스타일북을 통해서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신문전체의 통일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제작 틈틈이 살펴보면서 흐트러지는 제작 자세를 가다듬고 독자에게 한 약속을 상기하려는 것이 스타일북 제작의 본래 의도다. 신문제작에 종사하는 동지들과 앞으로 제작일선에 동참하고자 하는 예비 신문인들에게 시행착오를 가능한 한 줄이는 가이드가 되기를 바란다.
_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