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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실체는 아니지만 실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인상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소비문화에서 등장하는 이미지는 단순히 광고에서 재현되는 상품의 사용 가치보다도 더 먼저 발생하는 인간의 심연에서 생겨나는 욕망 그 자체를 일컫는 개념이기도 하다. 이처럼 이미지는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와 있다. 이러한 이미지의 일반 형태가 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가? 기업도 사람들과 동일하게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인격체로 이해될 수 있는가? 이런 물음에 학자들과 전문가들은 ‘예스’라고 답하고 있다. 기업 이미지의 드러나지 않은 내막을 들여다보고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들은 자신들의 이미지를 어떻게 마케팅하는지 살펴보자.
지은이
강승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기업 이미지광고 분야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주로 광고학을 가르치는데, 우리나라에선 드물게 ‘기업 이미지광고론’을 강의한다. 동 대학에서 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고철학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1998년 『성공적인 기업 이미지 마케팅』이란 역서를 출간해 우리나라에 ‘이미지 마케팅’의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다. 『광고론』,『현대광고와 카피전략』,『광고기획제작』,『기업 이미지광고론』, 『기업광고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광고와 철학적 사고』,『홍보론』,『미디어비평』,등을 펴내었으며, 『서양광고문화사』,『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등을 번역 출간했다.
차례
01 삼성: 통합 이미지 마케팅의 귀재
02 애플+스티브 잡스=혁신의 이미지
03 LG: 기업 이미지광고의 전설을 쓰다
04 코카콜라: 비주얼 이미지 마케팅의 독보적 존재
05 현대자동차그룹:이벤트와 기부로 이미지 마케팅
06 시티그룹: 이미지 마케팅으로 세계금융계 평정
07 스타벅스: 스토어 이미지를 기업 이미지로
08 BMWZ: 혁신 통해 얻은 덤, 프리미엄 이미지
09 맥도널드: 기부와 지역사회봉사로 이미지 창출
10 3M: 성공 제품 탄생이 곧 혁신 이미지로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