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업관의 출전 확정부터 최종 평가까지 상세하고 완벽한 분석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세계박람회에서 기업관의 역할, 한국의 기업관 출전 사례와 출전 프로세스 등 기업관 전반을 살폈다. 2부에서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인기가 있었던 포스코관, 현대자동차그룹관, GS칼텍스관, LG관, SK텔레콤관 등 5개 기업관을 상세하게 분석했다. 출전 확정부터 최종 평가까지 여수세계박람회의 생생한 현장으로 안내한다.
세계박람회의 성패를 좌우할 매력적인 기업관의 모든 것
기발하고 특이한 기업관 전시 연출을 하고 싶다면 먼저 과거의 전시 콘셉트와 콘텐츠, 연출 기법, 업무 프로세스와 운영 성과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 후에 최신 기술 접목과 변환 등으로 전시 콘셉트와 콘텐츠를 새롭게 발전시키고 재정리함으로써 새로운 놀람과 재미, 감동을 창출할 수 있다. 이 책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기업관의 전시기획과 디자인, 제작, 운영 등 기업관 출전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비롯해 실무 담당자의 고뇌와 열정을 담았다. 매력적인 전시를 만드는 훌륭한 자료이자 디딤돌이 될 것이다.
200자평
오늘날 박람회는 어떤 행사인가? 기업의 첨단 기술, 최신 산업 동향을 한데 모아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행사다. 박람회의 성패는 어디에 달렸나? 기업관의 전시에 좌우된다. 기업관의 역할을 무엇인가? 박람회의 폭을 넓히고 풍성하게 한다. 관람객에게 정보와 체험을 선사한다. 이 책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 가장 있기 있었던 기업관 5개의 사례를 중심으로 콘셉트 개발부터 전시 완료까지 생생하게 보여 준다.
지은이
이각규
한국지역문화이벤트연구소장이자 이벤트프로젝트 프로듀서다. 부산산업대학교(현 경성대학교)와 배재대학교 관광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주)롯데전자 광고실 디자이너, (주)대홍기획 프로모션국 이벤트팀장, (주)세륭기획 엑스포사업부장, 투웨이프로모션 대표, (주)서울광고기획 SP국 부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박람회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이벤트 티켓 온라인 발매 사업을 주도했고 1993대전세계박람회의 홍보캠페인, 문화행사, 회장운영 등을 기획하고 컨설팅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비롯해 2001경기세계도자기엑스포, 2005∼2014고양세계꽃박람회, 2011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2012CIOFF안성세계민속축전, 2013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을 기획·컨설팅하고 심사·평가했다. 한국적인 박람회 실무이론과 박람회학(EXPOLOGY)의 체계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저술을 하고 있는 전문가다. 현재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시·도공무원연수원, 문화관광 관련 공공기관 등에서 30년간의 현장 노하우를 강의한다. 주요 저서로 『한국의 근대박람회』(2010), 『지역이벤트』(2008), 『문화관광축제 변화와 성과 1996∼2005』(2007), 『이벤트 성공의 노하우(개정판)』(2007), 『21세기 지역이벤트 전략』(2000) 등이 있다. 역서로 『국제박람회와 메가이벤트 정책』(2012), 『국제박람회 역사와 일본의 경험』(2011), 『기업은 이런 축제에 투자한다』(2011), 『기적을 만드는 이벤트 전략』(1994) 등이 있다.
신창열
한국이벤트경영연구소의 대표이자 메가 이벤트, 박람회 기획자다.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에서 석사학위(PR광고)를, 경희대학교에서 박사학위(관광경영)를 받았다. (주)LG애드(현 HS애드)에 입사해 광고기획자(AE), 도시마케팅팀장, PR팀장, 엑스포팀장, BTL마케팅팀장, 프로모션2그룹장, 여수엑스포TF팀장을 지냈다.
(주)LG애드에서 24년간 광고 기획(‘사랑해요 LG’ 캠페인 등), 브랜드 개발(LG, 국가 관광 브랜드 등), 프로모션(LG글로벌챌린저, 수입차 모터쇼 등), PR(Space Korea, 우주인 프로젝트 등), 공공 이벤트(KTX 개통식, 건국 60주년, 광주아시아문화중심도시 등)를 기획하고 수행하였다. 2000청주인쇄출판박람회, 2002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 2010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2010상하이엑스포 한국관 등의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유치에서 실행까지 8년 동안 마스터플랜 수립, BIE 실사단 방문, 해외 홍보, 한국관, LG관 등의 업무를 전담해서 수행하였다.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26년간의 현장 노하우를 강의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로 『엑스포, 1851∼2010년 세계박람회의 역사』(2013) 등이 있다.
최광춘
동덕여자대학교 시각&실내디자인학과 교수다. 중앙대학교에서 공예학과 동 예술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주)LG애드(현 HS애드)에서 약 30년간 재직했으며 디자인 전문회사 (주)이엠와이에서 부사장(디
자인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서울국제무역박람회(SITRA) LG그룹관, 대전세계박람회 테크노피아관(LG그룹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LG사이언스홀, LG역사관, FIFA 월드컵 조추첨행사 전시관, 월드컵 경기장 환경
장식물 디자인 등 전시디자인 프로젝트와 UN 50주년기념 엠블럼(LG전자), LG그룹 및 계열사 CI, 서울시 CI, 경기도 BI 디자인 등에 참여했다.
LG전자의 라스베이거스 CES, 하노버 CeBIT, 베를린 IFA와 SK텔레콤의 베이징 ITU, 홍콩 ITU 등 국제전시회의 기획, 디자인, 제작, 운영을 총괄 담당했으며 경기도 통합브랜드 추진위원과 경기미 브랜드 심의위원, 서울 동작구 캐릭터 심의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KOTRA 심사위원과 대한전시디자인학회 이사 및 월간 사인문화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형우
포스코패밀리사인 포레카 프로모션국 이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LG애드, MBC애드컴, 오리콤에서 일했다. ‘공포의 세계 해골전’, ‘마야·잉카문명전’, ‘지구상 마지막 원시인전’, ‘이집트 문명
전’ 등 해외 전시 사업을 기획 및 제작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한일슈퍼엑스포, 코트라의 해외 전시, 여수세계박람회 포스코관 제작 등에 참여했다.
강진혁
제일기획, 맥켄에릭슨을 거쳐 현재 이노션월드와이드 컨텐츠전략본부 수석국장으로 제휴마케팅 팀장이다. 1998제주세계섬문화축제, 1999강원동계아시아경기대회 운영을 시작으로 2001세계도자기엑스포, 2002한일월드컵 개막식 운영감독과 국내외 유수 브랜드 론칭 캠페인 및 국제모터쇼 등을 총괄한 국제행사 운영 및 마케팅 전문가다.
2008년 4월 이노션 여수세계박람회 TF팀장으로 시작하여 2010상하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총괄운영, 2012여수세계박람회 휘장사업 마케팅 대행, 회장 운영, 전시관 운영 및 현대자동차그룹 홍보관을 총괄하여 대한민국 최초 대규모 국가프로젝트 통합 대행 성공 수행이라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현재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현대기아자동차 스폰서십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스폰서십 마케팅 대행을 총괄하고 있으며 광주비엔날레 마케팅 자문 및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원동계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감사패, 한일월드컵개막식 유공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여수세계박람회 유공 조직위원장 및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였다.
김영진
(주)피플웍스커뮤니케이션 디자인그룹 국장이다. 전시, 인테리어, 사인, 환경디자인, 시설물유지보수 공사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후 1999년 5월 (주)LG애드 프로모션 산하 CR(제작) 부서에 입사하였다. LG전자, LG텔레콤 등의 SI 업무와 국내외 전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LG그룹 관련 옥외광고,
CI / BI 디자인 작업 등을 관리, 기획하였다.
2006년 3월 모투스에스피(현재의 피플웍스커뮤니케이션)로 옮겨 LG전자의 국내외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2008년부터는 GS건설의 준공사인물, 전시, 인테리어, 인쇄 등의 프로젝트와 GS그룹 계열사와 관련한 전시 외 디자인 기획, 설계 등 업무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2011년 9월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환경디자인전공으로 입학, 2014년 6월에 석사 졸업을 하였다.
김태호
SK플래닛 공간마케팅팀 팀장이다.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디지털미디어를 전공하고 (주)미래세움 프로모션실 실장으로 일했다.
1993대전세계박람회 때 프레스센터 보도기획부 인턴을 계기로 박람회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2006고성공룡엑스포 마스터플랜과 본 행사 대행,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주관 대행, 2009울산옹기엑스포 전시 마스터플랜, 2010광주광엑스포 마스터플랜과 본 행사 대행, 2011대장경천년축전 전시 대행, 2012국제농업박람회 실행 계획 용역, 2012여수세계박람회 해외 홍보 및 대서양관 전시 대행,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행사·운영 대행 등을 진행했다. 현재 2015밀라노엑스포 문화행사 대행을 진행하고 있다.
차례
1부 세계박람회와 기업관
01 박람회의 개념
이각규 한국지역문화이벤트연구소 소장
02 세계박람회에서 기업관의 역할
이각규 한국지역문화이벤트연구소 소장
03 역대 세계박람회의 한국 기업관 참가 사례
신창열 한국이벤트경영연구소 소장
04 세계박람회 기업관 출전 프로세스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사례
최광춘 동덕여자대학교 시각&실내디자인학과 교수
2부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업관 사례: 출전 확정부터 최종 평가까지
05 포스코관
신형우 포레카 프로모션국 이사
06 현대자동차그룹관
강진혁 이노션월드와이드 컨텐츠전략본부 수석국장
07 GS칼텍스관
김영진 피플웍스커뮤니케이션 디자인그룹 국장
08 LG관
신창열 한국이벤트경영연구소 소장
09 SK텔레콤관
김태호 SK플래닛 공간마케팅팀 팀장
책속으로
기업 출전은 박람회를 풍성하게 하고 폭을 넓히는 동시에, 평소 별로 접할 기회가 없는 첨단 기술과 최신 동향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관람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장이 된다. 따라서 활용을 잘하면 매우 매력적인 전시가 될 수 있다.
_ <2장 세계박람회에서 기업관의 역할> 중에서
포스코관은 개방성을 특징으로 했다. 바다를 향해, 하늘을 향해 그리고 사람을 향해 활짝 열린 디자인은 자연과 사람의 소리를 듣고자 하는 포스코관의 기획 의도를 나타내기에 충분했다. 건축의 외벽과 전시관 내부를 모두 화이트 톤으로 구성하고 유기적인 흐름을 갖게 해서 포스코의 투명 경영과 환경경영의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_ <5장 포스코관> 중에서
현대자동차그룹관은 새로운 비전인 ‘Together for a better future(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를 표현했다. 쇳물에서 완성차까지 이어지는 자원순환형 구조와, 자동차에서 건설까지 연계되는 친환경 순환구조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류 사회에 기여하며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가는 모습을 다양한 전시 연출을 통해 보여 주고자 하였다.
_ <6장 현대자동차그룹관> 중에서
GS칼텍스관은 벼가 바람에 흔들리듯 블레이드가 흔들리고, 태양 아래 초록색 벼가 누렇게 익어 가듯 블레이드는 붉게 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 준다. 관람객들은 자갈밭을 거닐며 블레이드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거대한 자연 속, 에너지필드를 통해 전해지는 역동적이고 살아 있는 에너지의 흐름을 느끼게 된다.
_ <7장 GS칼텍스관> 중에서
LG관은 다가오는 미래의 일상이 ‘Green Life’라는 점을 부각하고, LG의 친환경 그린 테크놀로지 구현을 통한 비전을 성공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2050년까지 LG가 만들어 가는 미래 이야기, 살아 있는 100여 종의 열대식물, 수처리 시스템, 태양광발전 등의 직간접적인 기술 활용을 통해 친환경 기업관 이미지를 전달하였다.
_ <8장 LG관> 중에서
SK그룹은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에서 아이맥스를 넘어서는 옴니맥스 영화관이라는 기술력을 뽐내었다면,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는 박람회의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기술력을 과시하기보다는 시민과 작가, 그리고 다양한 관계사들을 참여시켜 SK 구성원들이 만들어 가는 전시관을 만들고자 하였다.
_ <9장 SK텔레콤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