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마트시티는 말 그대로 똑똑한 도시다. 단순히 현 시대의 물리적 공간에만 국한하지 않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한다. 스마트시티를 통해 현재의 도시문제를 해결해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도시의 삶이 똑똑해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 책은 스마트시티를 살아가는 도시의 일원으로서 도시공간의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수동자’가 아닌 스마트시티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생산하는 창조적인 ‘능동자’로서 스마트한 시민이 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한다.
지은이
이상호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다. 삼성그룹 비서실에서 근무했고, 한밭대학교 건설환경조형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지역학회 회장이다. 연세대학교에서 건축공학 학사 및 도시계획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SSCI 및 SCI 에 80여 회 인용되었다. 우리나라 U시티의 국가 전략을 수립했고,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국제심사위원(International Jury)으로 활동했으며, 세계지식도시정상회의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에 2016년까지 3년 연속 등재되었다.
“An Empirical Investigation on the Dynamics of Knowledge and IT Industries in Korea”(2016), “Identification of Knowledge Driven Production Path through ICTs Industry as a Tool of Knowledge Sharing and Knowledge Management in Knowledge City”(2015), “Impact of Ubiquitous Computing Technologies on Changing Travel and Land Use Patterns”(2014), “유시티와 스마트시티 비교를 통한 유시티 해외진출 전략”(2014)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임윤택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다. 연세대학교에서 건축공학 학사 및 도시계획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물산(주) 건설부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에서 실무와 연구 업무를 경험했다. 도시계획 분야에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도시의 효율성, 적주성 향상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국가 U시티 R&D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스마트도시계획연구위원회 위원장이다.
저서로는 『안전안심공학입문』(2013), 『국토 및 공간계획』(2008), 『도시계획 및 부동산 관련법규』(2005) 등이 있고, “사물인터넷의 기념과 발전”(2015), “U-City 공간 계획 및 설계 기술개발 연구”(2014), “Linking Data and Converging Systems for Smarter Urban Services”(2014)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안세윤
한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이며, 한밭대학교 부설 연구소인 UCRC 연구소 소장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학사) 및 연세대학교 디자인경영 석사, 연세대학교 실내건축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엔씨소프트 디자인파트장, 디씨스넷 대표로 디자인 실무를 경험했다. “서울시 성산로 디자인거리사업”(2009)과 국토부 “한 스타일 개발을 통한 한옥모델 개발 연구”(2013)에 참여했고, 현재 국가 U시티 R&D인 국토부 U시티 공간 계획 및 설계기술 개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공간 디자인 설계 및 인간 감성을 중심으로 한 UX 디자인 및 서비스 디자인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상업공간 디지털 미디어 적용방안에 관한 연구”(2017), “지역커뮤니티를 위한 ICT 기반의 커뮤니티센터 디자인에 관한 연구”(2016), “A Study of Media Façade Service Design for Promotion of Local Community”(2016), “페르소나 유형을 적용한 주거지형 U-City 체험지구 사용자 시나리오 개발”(2015), “Developing a Brand for Modernized Korean Housing Architecture on the Basis of the Brand Design Process Model”(2013)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차례
도시의 미래
01 스마트시티란
02 IOT와 ICTs
03 빅데이터와 플랫폼
04 스마트 산업 경제
05 스마트시티 공간 계획
06 스마트시티 공공 디자인
07 스마트시티 인터페이스와 콘텐츠
08 스마트시티 운영을 위한 도시 시스템
09 스마트 리빙랩
10 스마트시티 거버넌스
책속으로
인간은 영화를 통해 미래 도시의 모습을 상상한다. 영화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첨단 기술이 그대로 현실의 도시 공간에 적용될 수 있는가 하는 논의가 빠질 수 없다. 하지만 실제 공간에 영화와 같은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이전 단계인 U시티(U-city)는 기술 중심이었던 것에 비해 스마트시티는 사람 중심의 계획이 우선된다.
“도시의 미래” 중에서
스마트시티의 궁극적인 성패는 거버넌스에 달려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스마트혁명은 개방, 참여, 공유, 협력이라는 가치를 강조하고 있으며, 여러 분야가 융·복합되고 있기 때문에 개별 부문의 대응만으로는 경쟁력 확보가 취약할 수밖에 없다. 즉 스마트시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어떻게 협력하고 어떤 거버넌스의 조직과 체계를 구축할 것인가 하는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공공과 민간 그리고 시민의 공동 참여와 협력을 통한 스마트시티의 거버너스가 스마트시티 성패의 최대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란” 중에서
빅데이터가 만드는 세상은 기술적으로 플랫폼(platform)을 통해 완성된다. 플랫폼은 동종 간 또는 이종 간의 다양한 빅데이터가 서비스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연계, 통합, 융합되는 전자적 공간이다. 데이터 생산·취득·가공·연계 활용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융합해 시민에게 서비스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빅데이터는 처리 속도도 빠르고, 데이터의 신뢰성도 높아야 하며, 플랫폼을 만나야 비로소 가치가 만들어진다.
“빅데이터와 플랫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