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화 전문가들은 자기 분야의 한정된 자원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브리콜러이자 다른 분야와 통합하여 전체 스토리를 창조하는 스토리텔러다. 영상은 표현이고 스토리는 내용이다. 그런데 표현은 내용이다. 그러므로 영상도 스토리다. 연기, 촬영, 조명, 녹음, 편집, 세트, 의상, 음악, CG, 사운드는 모두 스토리다. 비트는 배우를 돕는 도구이자 작가를 돕는 등대다. 미장센은 캐릭터를 드러내고 몽타주는 스토리를 만든다. 반복 영상은 리듬과 모티프가 되어 주제를 드러낸다. 결국 표현과 내용, 스타일과 스토리가 통합되어 영화가 완성된다. 이 모든 것을 통합하는 원리는 시퀀스와 3막 구조다.
지은이
권승태
사이다미디어 대표다.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채프먼대학교에서 영화 제작으로 MFA(Master of Fine Arts)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영상문화협동과정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LA에서 MBC world TV PD를 역임하고 단편영화 <망부석>으로 제45회 로체스터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저서로 『숏의 예술: 영상 스토리텔링의 보편적 법칙』(2013)과 『3막의 비밀: 스토리텔링의 보편적 법칙』(2012)이 있다. 논문은 “미장센과 몽타주의 기호학적 통합: 계열체적 시스템과 통합체적 과정으로서 영화”(2014)가 있다. 영상기호학, 영화언어, 영상 스토리텔링이 주요 연구 분야다.
차례
01 시퀀스와 3막 구조
02 비트와 구성점
03 벡터와 욕망
04 콘트라스트와 갈등
05 미장센과 캐릭터
06 점진 노출과 서스펜스
07 리듬과 모티프
08 콘티뉴이티와 극적 긴장
09 클로저와 닫힌 결말
10 스타일과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