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보화의 전단계가 전자 공간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 정보화의 후단계인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대에는 기존에 창출된 전자 공간과 물리 공간을 연결시키는 정보 기술이 완성되는 단계라고 한다.
유비쿼터스 환경의 구축은 21세기의 테크놀로지를 집약하는 산업적 전략이 될 것이다. 이러한 기술적 환경의 변화는 반드시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인 파급 효과를 가할 것이며, 이에 대한 사회과학적 연구와 접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이 연구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유비쿼터스와 관련된 다양한 논의들을 정리하고 그 현황을 파악하는 것에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제2장에서는 유비쿼터스와 관련된 이론적 논의에 초점을 맞추고 제3장에서는 유비쿼터스와 방송과의 연관성을 모색할 것이다. 그리고 제4장부터는 국내에서의 최근 논의에 대한 검토에서 출발하여, 유비쿼터스의 개념과 기술 개발이 처음 시작된 미국과 더불어 유럽 및 최근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인 일본에서의 논의 현황을 점검한다.
유비쿼터스 기술이 방송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 것인가에 관해 관심이 있는 관련연구자와 현장실무자에게 유익한 연구보고서이다.
지은이
이기현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프랑스 국립 파리 제7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에서 강사로 역임했다. 서울시정개발원. 초빙책임연구원이었으며, 2006년 현재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이데올로기의 역학과 정치사회변동>, <마르크스의 유령들에 관한 소고>, <탈현대사회사상의 궤적>(공저), <한국인의 일상문화>(공저), <매체의 철학>(공저), <사회철학대계>(제5권/공저)등이 있다.
차례
1.서론
2.유비쿼터스의 이론적 논의와 배경
3.유비쿼터스와 방송 서비스의 변화
4.국내의 유비쿼터스 논의 현황
5.미국 유럽의 유비쿼터스 논의 현황
6.일본의 유비쿼터스 논의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