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발행일 2015년 6월 30일
구성 63권
쪽수 각권 150-300쪽
판형 128*208mm
ISBN 9791130468402
가격 800000원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 63종을 엮었습니다. 시인들이 자기들의 대표시를 손수 골라 펜으로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눌러 쓴 시집들입니다. 한 시인 당 50여 편씩의 시를 선정했습니다. 시인들은 육필시집을 출간하는 소회를 책머리에 역시 육필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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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집 감태준 지음
봄 무사 강은교 지음
반쯤 고운기 지음
방죽가에서 느릿느릿 고재종 지음
호랑나비 돛배 고진하 지음
풀벌레들의 작은 귀를 생각함 김기택 지음
과꽃 김영태 지음
마음의 빈터 김용범 지음
살며-시 김주대 지음
형제 김준태 지음
청노새 우는 언덕 김철 지음
꽃 김춘수 지음
염소와 나와 구름의 문장 김태형 지음
아침 이슬 두 말 김형수 지음
무엇을 보려고 김형영 지음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나태주 지음
위로 나해철 지음
나는 찢어진 것을 보면 흥분한다 마광수 지음
법성포 여자 문병란 지음
마지막 눈이 내릴 때 문충성 지음
海歌(해가) 민영 지음
下向性(하향성) 박명용 지음
꽃동냥치 박상률 지음
도깨비가 그리운 날 박제천 지음
영진설비 돈 갖다 주기 박철 지음
소례리 길 배창환 지음
그대 없이 저녁은 오고 백무산 지음
아버지 새가 되시던 날 서홍관 지음
희망 사진관 임동확 지음
나를 던지는 동안 오봉옥 지음
밥 냄새 오탁번 지음
강가에서 윤제림 지음
먼지 같은 사랑 윤후명 지음
별까지는 가야 한다 이기철 지음
쇠기러기의 깃털 이동순 지음
국수가 먹고 싶다 이상국 지음
기다림 이생진 지음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이성부 지음
오월 이승철 지음
서울에서의 이승훈 씨 이승훈 지음
새벽의 하산 이운룡 지음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이원규 지음
주름 속의 나를 다린다 이재무 지음
가슴이 시리다 이정록 지음
저녁별 이준관 지음
유등 연지 이태수 지음
부서진 활주로 이하석 지음
간접 프리킥 장경린 지음
단순하고 느리게 고요히 장석주 지음
배 처음 띄우는 날 정공채 지음
창덕궁은 생각한다 정우영 지음
사과야 미안하다 정일근 지음
淸洌集(청렬집) 정진규 지음
환합니다 정현종 지음
산정묘지 조정권 지음
햇빛의 몸을 보았다 차옥혜 지음
벌새가 사는 법 천양희 지음
시간 도둑 최규승 지음
엉겅퀴 최영철 지음
용접의 시 최종천 지음
삼례 배차장 황규관 지음
카지아도 정거장 황학주 지음
시인이 시를 쓰다 시인 43인 지음
어떤 시인은 만년필로, 어떤 시인은 볼펜으로, 어떤 시인은 붓으로, 또 어떤 시인은 연필로 썼습니다. 시에 그림을 그려 넣기도 했습니다. 시인들의 글씨는 천차만별입니다. 또박또박한 글씨, 삐뚤빼뚤한 글씨, 기러기가 날아가듯 흘린 글씨, 동글동글한 글씨, 길쭉길쭉한 글씨, 깨알 같은 글씨… 온갖 글씨들이 다 있습니다. 그 글씨에는 멋있고 잘 쓴 글씨, 못나고 보기 싫은 글씨라는 구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인들의 혼이고 마음이고 시심이고 일생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이 쓴 육필을 최대한 살린다는 것을 디자인 콘셉트로 삼았습니다. 시인의 육필 이외에 그 어떤 장식도 없습니다. 틀리게 쓴 글씨를 고친 흔적도 그대로 두었습니다. 간혹 알아보기 힘든 글씨들이 있는데, 독자들이 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은 편 페이지에 활자를 함께 넣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