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개인화로 혁신하는 평생교육의 미래
인공지능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평생교육의 가능성을 심도 있게 탐구한다. AI 기술은 개인화된 학습을 가능하게 하여 학습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습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평생교육 분야에서 AI는 학습자의 학습 경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화된 교육을 제공해 학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대학의 실제 사례를 통해 AI가 어떻게 교육에 적용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애리조나 주립대의 적응형 학습 플랫폼이나 조지아 공대의 AI 조교 ‘질 왓슨’ 등 AI는 이미 교육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을 통한 평생교육 생태계 구축은 교육 불평등 해소와 학습 기회의 민주화를 목표로 한다. AI는 학습자의 요구에 맞춘 교육을 제공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인공지능과 평생교육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학습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학습자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방향을 제시한다.
200자평
인공지능이 평생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혁신 가능성을 탐구한다. AI는 개인화된 학습을 제공하고 교육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의 민주화와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한다. 다양한 대학 사례를 통해 AI의 교육 적용 방식을 소개하며, AI 기반 평생교육의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지은이
김찬원
호원대학교 K-미래인재대학 연구 교수다.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신문방송학과에서 언론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확장된 기술수용모델을 적용한 대학 학습자의 ChatGPT 사용의도: 개인 혁신성과 지각된 신뢰, 지각된 위험을 중심으로”(2024), “통합기술수용모델(UTAUT)과 성격특성을 적용한 메타버스 사용의도”(공동, 2024), “증강현실 광고의 소비자효과”(공동, 2023), “확장된 기술수용모델을 적용한 OTT 서비스 지속사용의도 영향 요인: 넷플릭스 사용자의 성별, 연령의 조절효과”(공동, 2023) 등 다수의 논문을 KCI 등재지에 게재했다. 주요 저서로 『넥스트 노멀』(공저, 2020), 『미디어콘텐츠 4.0』(공저, 2019), 『위험블랙홀: 위험한 세상에서 살아남기』(2019), 『과학기술, 첨단의 10대 리스크』(공저, 2016) 등 다수가 있다.
김나형
호원대학교 K-미래인재대학 학장이며, K-푸드창업학과 학과장이다.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에서 관광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ChatGPT 기반 개인화된 맞춤형 건강식단 정보에 대한 사용자의 인지적 평가가 사용에 대한 행위의도에 미치는 영향”(2024), “로컬푸드소비가치와고객만족, 브랜드 신뢰, 추가지불의사, 추천의도와의 관계연구”(2021), “외식업체 키오스크의 서비스품질, 긍정적 감정반응, 만족, 재방문의도와의 관계연구”(2020) 등 다수의 논문을 KCI 등재지에 게재했다. 또한 ‘군산시 지역혁신사업 RIS 지역혁신자율과제’(2023)에 참여하였으며, 전북경제통산진흥원의 ‘소기업혁신역량강화사업’(2021) 등 연구 용역에서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제24회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2023)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제44회 세계관광의 날’에 관광 부문 광주광역시장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조항민
호원대학교 공연미디어학부 교수다.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언론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통합기술수용모델(UTAUT)과 성격특성을 적용한 메타버스 사용의도”(공동, 2024), “증강현실 기반 K-Pop 콘서트 지속참여의도에 관한 연구: 가치기반수용모델과 만족을 중심으로”(공동, 2023), “독립잡지의 개념 규정 및 유형화 연구”(공동, 2023) 등 다수의 논문을 KCI등재지에 게재했다. 주요 저서로 『넥스트 노멀』(공저, 2020), 『미디어콘텐츠 4.0』(공저, 2019), 『디지털 시대 과학기술 저널리즘』(2017), 『과학기술 미디어와 만나다』(2014) 등 다수가 있다. 현재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자문위원이다.
정의붕
호원대학교 부총장이며, 산학협력단장과 LiFE 2.0 사업단장을 겸임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공학박사이며, 제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2007년 산학연 유공자 교수․연구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창업보육협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전북콘텐츠진흥원 이사,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산업진흥 전문위원이다.
최부헌
호원대학교 공연미디어학부 교수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문화융합학 석사와 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광복 70주년 유라시아 친선특급 도라산역’(외교부) 등 다수의 행사를 기획 총괄했고, “뮤지컬 덕혜옹주”(성수아트홀), “국악단 소리개 2016 정기공연”(국립국악원 예악당) 등 여러 공연을 공동제작 또는 제작 총괄했다. “모바일 증강현실 기반 온라인 콘서트 수용에 관한 연구: 확장된 기술수용모델을 중심으로”(2021), “스마트시니어의 가상현실 실감콘텐츠 사용자 경험과 수용의도에 관한 연구: 확장된 기술수용모델을 중심으로”(2021) 등 다수의 논문을 KCI 등재지에 게재했다. 주요 저서로 『미디어콘텐츠 4.0』(공저, 2019), 『시니어 비즈니스 블루오션』(공저, 2018)이 있다. 현재 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부단장과 K-컬쳐테크융합원 원장, RIS지역혁신자율사업단 단장, 전북특별자치도 도정자문단 미래기획단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차례
인공지능과 평생교육
01 인공지능 리터러시
02 인공지능 진화론: 교육적 역할과 진화 방향
03 인공지능과 비대면 교육 환경
04 인공지능과 교육 패러다임 변화
05 인공지능과 평생교육
06 인공지능과 평생교육 혁신
07 인공지능과 평생교육 학습 전략
08 인공지능과 평생교육 콘텐츠
09 인공지능의 명과 암
10 인공지능과 평생교육의 미래
책속으로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 전반에 필수적인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소양은 바로 ‘인공지능 리터러시(AI Literacy)’다. 인공지능 리터러시는 인공지능 시대에서 정보를 기억, 소유하는 것을 넘어 정보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창출해 내는 역량이 중요해졌음을 기본 전제로, ‘인공지능과 효과적으로 소통 및 협업하고, 온라인이나 가정, 직장에서 인공지능을 하나의 도구로써 사용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의미한다.
-01_“인공지능 리터러시” 중에서
에듀테크에서 인공지능의 활용 영역은 대면 교육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과정을 커버하는데, 학생 데이터 정리에서부터 분석, 시험 문제 출제 및 평가 등에 이르기까지 적용 가능하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의 혁신은 (1) 학생들의 평가 결과에 기초한 맞춤형 학습 추천 및 제공, (2) 학습 진행 상황 관찰을 통한 적합한 학습 주제 구성, (3) 성과 분석을 기반으로 취약한 학습 분야나 주제에 대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교육자료 지원 및 제공이 가능하다.
-03_“인공지능과 비대면 교육 환경” 중에서
개인화된 학습을 수행하는 데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데이터 프라이버시나 인공지능 알고리즘 투명성, 공평한 액세스에 대한 윤리적 고려다. 추가적으로 기술이 교육에서 인간적 요소를 대체하는 것이 아닌 증강하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교수자는 기술을 효과적이고 윤리적으로 교육 방법에 통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평생교육 기관이나 관리자, 정책 입안자 등은 기존의 교육 생태계를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에 맞게 재구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고방식의 유연한 전환 역시 필요하다.
-06_“인공지능과 평생교육 혁신” 중에서
수업에서 조는 학생을 잡아내는 인공지능이 일본에서 개발되어 논쟁을 낳은 바 있다. 오사카 교육대학교 연구진이 히가시 오사카에 본사를 둔 에너지 회사 칸사이 전기공업과 협업해 인공지능과 열화상 기술이 결합된 장비를 개발하였는데,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 등 여러 자세를 취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인공지능 시스템에 입력하였고, 장비는 열화상 기술을 통해 피사체가 취하고 있는 형태를 인식, 입력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피사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학생의 ‘졸음’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다. 조는 학생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수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고안되었다는 친절한 설명이 붙어 있지만 인간을 통제하기 위한 기술이 교육 현장에 등장했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도 있었다. 인공지능이 교육 현장에서 적용되면서 생긴 논쟁의 한 단면이다.
-09_“인공지능의 명과 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