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공지능 산업을 읽다
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의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 산업의 정의와 분류체계, 산업 현황과 관련 법령까지 폭넓게 다루며, AI가 우리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한국 정부의 ‘AI 일상화’ 전략과 인공지능 산업 진흥법 제정, 그리고 데이터·로봇·반도체 산업과의 융합까지, 인공지능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구체적으로 짚는다. 또한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의 인공지능 전략과 규제 동향을 소개하며, 글로벌 경쟁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AI가 일상과 산업 전반을 바꿔 놓는 지금,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이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인공지능 산업에 입문하려는 이들부터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실무자, 정책 수립자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지식을 담았다.
200자평
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책은 인공지능 산업의 정의, 분류, 한국과 주요국의 전략과 규제 동향을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데이터, 로봇, 반도체 산업과의 융합까지 아우르며 AI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구체적으로 조망한다.
지은이
정용찬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ICT통계정보연구실 선임연구위원, OECD 인공지능지수 전문가그룹 위원이며(Expert Group on OECD AI Index), 고려대 정책대학원 데이터통계학과 겸임교수다. 현재 국무총리직속 사회보장위원회 행정데이터전문위원회 위원이며 방송통신위원회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위원, 한국언론학회 미디어데이터사이언스연구회 회장이다. KISDI ICT데이터사이언스연구본부장, AI데이터융합연구실장, 미래예측분석센터장, 국가통계위원회 데이터분과위원,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디지털경제측정분석작업반 부의장을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통계학과와 대학원에서 통계학 학사 · 석사 ·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원, DNI컨설팅 이사, 방송위원회 연구센터 연구위원으로 일했다. 문화관광부,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영화진흥위원회, 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 『AI Index, 인공지능지수』(2025), 『마이데이터와 법』(공저, 2022), 『데이터법 이해』(2021), 『인공지능 알고리듬의 이해』(2020), 『통계법의 이해』(2019), 『생각이 크는 인문학 15. 빅데이터』(2018), 『빅데이터』(2013), 역서로 『인공지능 아는 척하기』(2021) 등이 있다. 연구보고서로 “ICT 데이터플랫폼 구축 · 운영사업”(2024), “데이터기반 미래예측 · 정책지원 모델연구 IV(2023)”, “데이터 경제와 데이터 중립성”(2022),“미중 데이터 패권 경쟁과 대응전략(2021)” 등이 있다.
차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산업
01 인공지능 산업의 정의
02 인공지능 산업 분류체계
03 인공지능 산업 실태조사
04 한국의 인공지능 산업
05 인공지능 직업 분류
06 로봇 산업 실태조사
07 데이터 산업 현황조사
08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09 인공지능 국가전략
10 인공지능 산업진흥법
책속으로
인공지능 기본법은 고영향 인공지능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정의하고 있다. 보건 의료나 의료 기기, 범죄 수사, 채용, 대출 등의 분아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이를 이용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안전성·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법조문을 만든 것이다. 안전한 인공지능은 신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의 활용을 촉진시키므로,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01_“인공지능 산업의 정의” 중에서
목표 모집단은 실제 조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현실을 반영하여 조정을 거쳐 조사 모집단으로 확정한다. ICT에 관련된 기업 명부를 작성한 ICT 통합모집단을 기초로 인공지능 관련 기업 명부를 작성하고, 이를 대상으로 전화 확인 등의 검증 과정을 거치는 단계를 ‘모집단 정비’라 칭하는데, 2023년 조사의 경우 최종적으로 2354개의 인공지능 기업체가 조사 모집단으로 확정되었다. 가장 많은 기업이 속해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의 경우, 100인 미만의 작은 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1000인 이상의 기업은 22개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구축·관리 및 관련 정보 서비스업도 유사한 분포를 보였으며, 가장 적은 기업으로 구성된 인공지능 연산 및 처리 부품·장치 제조업의 경우, 1000인 이상 기업이 2개에 불과했다.
-03_“인공지능 산업 실태조사” 중에서
로봇 산업 4대 분야에 로봇 시스템, 로봇 임베디드 제품, 로봇 관련 서비스를 포함한 7대 분야별 부요 지표를 살펴보면 사업체 수의 경우 로봇 부품‧소프트웨어 부문이 1417개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로봇서비스 부문이 1167개로 뒤를 이었다. 종사자 수는 사업체 수가 가장 많은 로봇 부품‧소프트웨어 부문이 14917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제조업용 로봇 부문이 10988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업체 수가 2위인 로봇 서비스 부문의 종사자 수는 8215명으로 세 번째로 많았다.
-06_“로봇 산업 실태조사” 중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2024년 9월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국가 AI 전략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AI가 기술을 넘어, 국가 경제와 안보를 좌우하는 대전환기임을 감안하여 국가 생존의 차원에서 “AI G3 국가 도약을 통해 글로벌 AI 중추 국가 실현”을 비전으로 내걸고, ‘4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과 AI 생태계의 핵심인 4대 분야(스타트업·인재 확충, 기술·인프라 혁신, 포용·공정 기반 조성, 글로벌 리더십 확보)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09_“인공지능 국가전략”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