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평 실존 인물인 중광의 상식을 초월한 기행을 그리고 있다. 홀어머니 품에서 자라면서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통도사 구하스님으로부터 삭발수계하고 법명을 중광이라고 한 뒤에도 그림 그리기를 쉬지 않았다. 참선을 통해 자아완성을 향해 정진했다. 중광의 선화집이 미국에서 출판되어 센세이션을 일으키지만 인간의 근원적 고독의 위치로 올라온 중광은 허튼소리를 하며 지평선 멀리 사라져 간다. 공연윤리위원회 검열에서 열한 군데나 커트해 김수용 감독이 은퇴 선언까지 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지은이 최금동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다. 1938년 경성 중앙불교전문학교를 졸업했다.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시나리오 <애련송>으로 등단했다.
<3·1운동>(1959), <8·15 전야>(1960) 등 민족의식을 주제로 한 작품을 비롯해, 견실한 구성과 기교 있는 문체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한국 시나리오 발전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다.
시나리오작가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1990년 대한민국예술원회원이 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산유화>(1957), <에밀레종>(1961), <팔만대장경>(197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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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쪽수 146 쪽
판형 128*188mm
, 210*297mm
ISBN(종이책) 9791128811586 04680
9800원
ISBN(PDF) 9791130472904 05680 7840원
ISBN(EPUB) 9791130472911 05680 7840원
ISBN(큰글씨책) 9791130405452 04680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