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필름크래프트]는 세계적 영화 장인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북 시리즈다. ‘촬영’, ‘연출’, ‘제작’, ‘편집’, ‘프로덕션 디자인’, ‘의상 디자인’, ‘시나리오’ 총 7개 부문 장인 112명의 심층 인터뷰를 담았다. <필름크래프트>에는 스크린에 채 담기지 못한, 자신이 맡은 일에 전력으로 몰두하는 ‘인간’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다. 현장의 영화인과 영화학도들은 업계 선배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일반 독자들은 업에 임하는 자세를 생생히 접하게 될 것이다. 앞서간 장인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저마다 삶의 이정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시리즈 중 ‘영화감독’ 편이다.
200자평
영화감독은 영화라는 배의 선장이다. 어떤 감독은 대사나 캐릭터에 독창적 스타일을 부여하고, 또 어떤 감독은 대중에게 낯선 영상과 스타일을 창조한다. 우리시대 주목할 만한 영화감독들이 영화예술의 전 영역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허심하게 피력하고 있다.
지은이
마이크 굿리지 Mike Goodridge
프로타고니스트픽처스의 대표이자 ≪스크린인터내셔널≫의 편집자를 역임했으며, 20년 이상 영화에 관한 글을 써 왔다. 저명한 평론가로 로스앤젤레스 영화평론가협회, 런던 영화평론가협회 및 국제영화비평가연맹의 회원이다. ‘필름크래프트시리즈(The FilmCraft series)’ 의 첫 번째 책 『촬영감독(Cinematography)』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옮긴이
차민철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교수이며,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한 후, 프랑스 파리3대학교에서 영화학 석사 수료, 에브리발데손대학교 대학원에서 영화고등기술사(다큐멘터리 전공), 그르노블알프스대학교 영화학 박사를 수료했다. 저서로는 『다큐멘터리』(2014)가 있으며, 다큐멘터리 연출작으로 <상인들의 초상(Profils Commerçants)>(2010), <전병일 씨의 선택(Le Choix de Mr. John)>(2010), <동반(L’accompagnement)>(2008), <베토벤 소나타 여행(Journey to Beethoven Sonatas)>(2007) 등이 있다. 다큐멘터리와 영화이론,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 트랜스미디어 등이 주요 연구 분야다.
차례
머리말
페드로 알모도바르(Pedro Almodóvar)
올리비에 아사야스(Olivier Assayas)
수잔 비에르(Susanne Bier)
거장의 유산: 잉마르 베리만(Ingmar Bergman)
누리 빌게 세일란(Nuri Bilge Ceylan)
뤽 다르덴 · 장피에르 다르덴(Luc Dardenne & Jean-Pierre Dardenne)
기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
거장의 유산: 존 포드(John Ford)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
스티븐 프리어스(Stephen Frears)
테리 길리엄(Terry Gilliam) 1
거장의 유산: 장 뤽 고다르(Jean-Luc Godard)
아모스 기타이(Amos Gitai) 1
폴 그린그래스(Paul Greengrass)
미카엘 하네케(Michael Haneke)
거장의 유산: 앨프리드 히치콕(Alfred Hitchcock)
박찬욱(Park Chan-wook)
이스트반 자보(István Szabó)
피터 위어(Peter Weir)
장이머우(張藝謨)
거장의 유산: 구로사와 아키라(黑澤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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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에 나는 제임스 본드 영화를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나는 시나리오를 쓸 때 본 이야기로 들어가기 전에 프롤로그로 영화를 시작하는 습관이 있는데, 제임스 본드 영화의 영향이 잠재적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_ 박찬욱, <공동경비구역 JSA>,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