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광고 영상 프로덕션의 변화

AI가 이끄는 광고 영상 콘텐츠의 변화
AI 기술이 광고와 영상 콘텐츠 제작에 가져온 변화는 매우 크다. 광고는 오랫동안 창의성과 기술이 결합된 영역이었고, AI는 이 두 요소를 한 단계 진화시켰다. 광고와 마케팅 전문가들은 이제 AI가 영상 제작 과정에서 혁신적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가 광고와 영상 제작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다룬다. 전통적인 광고 제작 과정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의 결합으로 이루어졌으나, AI의 도입은 이 과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 AI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시나리오 작성, 스토리보드 구성, 촬영 및 편집까지, 광고 제작의 모든 단계에서 창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카피라이팅, 디자인, 영상 편집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다.
특히 이 책은 AI가 광고 영상 제작의 세 가지 주요 단계인 프리 프로덕션, 프로덕션, 포스트 프로덕션에서 어떻게 실질적으로 적용되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AI는 기획 단계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영상 촬영에서는 그래픽과 촬영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제작 방식을 제공한다. 또한 후반 작업에서는 편집과 사운드 디자인에 AI가 활용되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책은 AI가 광고 산업에 미칠 미래적 변화를 예측하며, 광고 제작자와 디자이너들에게 AI 기술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제안한다.

AI가 광고 기획, 카피라이팅, 영상 제작의 프리 프로덕션, 프로덕션,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AI는 창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편집과 사운드 디자인까지 다양한 작업에서 활용된다. AI 기술의 발전이 광고 영상 제작의 미래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며, 이를 통해 광고 전문가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구익
계원예술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교수(학과장)이며 성균관대학교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의 객원교수다. 고려대학교 영상문화학협동과정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성균관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에서 광고홍보를 전공해 “온라인 인터랙티브 광고에서 표출된 신화와 이데올로기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창업 전에는 세계적인 광고 회사 BBDO KOREA에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크리에이티브마스의 CCO(Chief Creative Officer)이자 ECD (Executive Creative Director)로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담당했다.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 디지털 부문 심사위원,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예선 심사위원과 스피커, 에피어워드 코리아 본선 심사위원,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 KOSAC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CAMPAIGN Asia-Pacific) 금상,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 금상, 스위스국제광고제(The Golden Award of Montreux) 파이널리스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파이널리스트, 대한민국 광고대상 특별상(KOSAC) 등을 수상했다. 감독으로는 연출작으로 브라질한국영화제 단편영화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한국음원저작권협회 소속 작사가, 수필 작가, 경기국제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문지웅
계원예술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겸임교수다.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상디자인과 전공 “아나모픽 일루전을 활용한 디지털 옥외광고(DOOH)의 입체감 유형에 따른 시각적주의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디지털 에이전시 디자인피버 영상조직 디렉터로 근무했다(2007~2023). UX/UI 전문 에이전시 리즘 인터랙티브 인터랙션팀 팀장으로 근무했다(2011∼2012). 현재 언아더(ANOTHER)의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 제품 소개 메인 콘텐츠의 영상 파트 디렉터로 참여했고(2016∼2021), 이 외에도 MX 사업부, VD 사업부, DA 사업부·디자인 경영 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디렉팅했다. LG전자, HYBE, 렉서스, Supercell, 현대자동차 등 다수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2018/2022 Red Dot award Online Film winner를 수상했으며 2020 IF design award communication and Film Video, 2022 IF design award communication and branding 외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AI는 광고와 영상 콘텐츠 제작에 어떠한 변화를 만드는가

01 AI 발달의 영향을 받는 광고와 영상
02 AI와 광고 콘텐츠 기획의 변화
03 AI를 활용한 광고 카피라이팅
04 AI와 프리 프로덕션
05 AI와 프로덕션: 그래픽 디자인 베이스 영상
06 AI와 프로덕션: 촬영 베이스 영상
07 AI와 포스트 프로덕션
08 AI와 사운드
09 생성형 AI 플랫폼의 이미지 생성 원리
10 AI와 영상 제작의 전환점

매체 속에서 인간은 창의적 사고나 판단에서 유리하고, 인공지능은 계산 능력이나 기계적 업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어, 둘의 관계는 상호 보완하는 협력 관계로 제시된다. 현재에 이르러 인공지능은 공상 속의 존재가 아니라 실제 환경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공지능은 복잡한 계산이나 균일한 결과를 가져오는 생산직과 같은 기계를 중심으로 하는 분야에서 주로 활용되다가, 머신 러닝이 등장하면서 단기간에 발전을 이루었다.
－01_“AI 발달의 영향을 받는 광고와 영상” 중에서

배우 섭외나 촬영 구도 등 영상 제작에 필요한 최적의 옵션을 제안해 주는 인공지능 왓슨(Watson)은 IBM이 개발한 AI 조수로, 배우들의 얼굴들과 각 장면마다 나오는 배경의 영상 분석을 통해 최적의 배우들을 나열하여 감독의 배우 캐스팅에 도움을 주며, 영상의 스토리를 이해하여 촬영의 구도를 도와준다. 2016년에 이미 20세기폭스사의 SF 스릴러 영화 <모건(Morgan)>의 예고편을 AI 영상 편집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광고와 영상 콘텐츠의 촬영 준비는 많은 부분이 인간의 영역으로만 존재했으나, 향후 AI의 보조로 인해 더욱 효율적인 촬영 준비 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04_“AI와 프리 프로덕션” 중에서

드론의 등장은 영상 연출과 제작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몰고 왔다. 무엇보다 드론을 이용하여 지상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고도와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층 건물의 외관이나 넓은 자연 경관을 하늘에서 촬영할 수 있으며, 고속으로 이동하면서 짐벌(gimbal) 시스템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패닝(panning), 틸팅(tilting), 트래킹(tracking) 등의 복잡한 카메라 움직임을 부드럽게 구현할 수 있다. 이렇게 촬영된 결과물은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하여 포스트 프로덕션 과정의 작업 시간을 줄여 준다.
－06_“AI와 프로덕션: 촬영 베이스 영상” 중에서

VAE(variational autoencoder) 또한 딥 러닝 모델의 일반적인 원리를 따르는데, 이는 이미지를 압축하고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데에 사용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VAE의 기술을 쉽게 비유하자면 내가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을 지인에게 이메일로 보낸다고 할 때 그림 파일이 너무 커서 압축을 해야 하고 그 압축을 다시 풀어 원래 그림과 비슷한 그림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통해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다.
－09_“생성형 AI 플랫폼의 이미지 생성 원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