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콘텐츠 크리에이터

창작의 미래를 여는 AI, 아군으로 만들자
생성형 AI가 창작의 영역에 가져온 변화를 탐구한다. AI는 창작자에게 위기인가, 기회인가? AI는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창작을 손쉽게 만들어내며, 창작 과정을 대중화하고 개인화된 콘텐츠 소비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생성형 AI는 창작자들에게 신속한 피드백과 아이디어 발전을 돕는 지원군 역할을 한다. 이 책은 AI가 창작자와 협업하는 방식과 창작물의 정의를 재조명한다. AI는 아이디어와 감성을 흉내 낼 수 있지만, 인간의 고유한 감동과 휴머니즘적 깊이를 담는 데는 한계가 있다. 생성형 AI가 창작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그 한계는 명확하다.
이 책은 창작물의 가치 판단 기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제시한다. 또한, AI 창작물의 법적, 윤리적 문제와 창작자 역할의 재정의를 논의하며, AI와 인간 창작자의 협업이 미래 창작의 핵심이 될 것임을 전망한다. AI와 함께하는 창작의 시대는 그 자체로 창조적 가능성을 확장하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창작의 본질은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창작자가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철학적 통찰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로를 제공한다.

생성형 AI가 창작에 미친 영향을 다룬다. AI는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시대를 열었으며, 텍스트, 이미지,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게 했다. AI와 창작자의 협업 방식을 탐구하고, AI의 한계와 창작물의 가치 판단 기준에 대해 논의한다.

정시영
위티즈 미디어랩의 대표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과에서 연출 석사를 받고, 시나리오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영화박물관 에듀케이터로 재직했고, 단편 영화 <모델>, <케인>, <흰둥이>, <골고다의 방>, <선수끼리 왜 이래>의 기획·각본·연출을 맡아 미장센단편영화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피렌체한국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상영한 바 있으며, 대종상단편영화제 기획상, 고양한백시나리오공모전 최우수작품상, 서울노인영화제 우수상, 충주단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드라마 제작사 ㈜글앤그림미디어에서 보조 작가로 활동하며 챗GPT를 활용한 드라마 집필 작업에 참여했고, AI의 시각으로 영화를 재해석한 ‘시네마노이드’ 전시의 작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누적 조회수 25만 회인 AI 유튜브 채널 ‘할파고’를 운영하면서 인덕대학교, 동국대학교 듀이카, 숭실사이버대학교에서 생성형 AI 강의를 맡고 있으며, 직접 운영하는 위티즈 미디어랩에서는 서울시 내 초·중·고등학교와 20개 자치구 진로 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유튜브, 미디어 리터러시, 영화·영상 제작 강의를 연 300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생성형 AI, 창작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01 생성형 AI의 등장
02 AI 기획법
03 AI 스토리텔링
04 AI 글쓰기
05 AI 이미지 생성
06 AI 영상 제작
07 AI 작곡과 사운드 디자인
08 GPTS와 GPT 스토어
09 AI 시대의 크리에이터의 역할
10 저작권과 윤리

텍스트 설명만으로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만들어서 사용자는 비주얼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이는 비디자이너들에게도 유용하다. 또한 발표 스크립트 작성도 지원하며 슬라이드마다 필요한 설명을 자동으로 제공해 프레젠테이션을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팀 협업에서는 AI가 문서 검토와 수정, 중복 제거 등을 자동으로 처리해 일관성 있는 문서 작성도 가능하게 한다. 이렇듯 생성형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자동화, 효율화, 창의성을 발휘하는 실무적인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01_“생성형 AI의 등장” 중에서

AI는 기존에 학습한 다양한 이야기 패턴과 플롯 구조를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서사를 생성하는 경향이 있다. AI는 ‘기본 3막 구조(시작, 갈등, 해결)’나 ‘영웅의 여정’과 같은 전형적인 패턴을 따르기 쉽다. 하지만 인간 창작자가 프롬프트를 통해 서사적 전환을 요구하면 AI는 예측 가능한 플롯을 비틀거나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주요 사건을 반전시키거나 캐릭터의 목표를 전환해 스토리를 비틀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03_“AI 스토리텔링” 중에서

단편 영화 제작에서도 AI는 선전하고 있다. 두바이 AI 국제 영화제에서 한국의 권한슬 감독의 <원모어펌킨(One More Pumpkin)>이라는 단편 영화가 대상을 수상한 사례를 통해 AI가 영화 제작에도 혁신을 가져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영화는 AI가 제작한 시각적 효과와 배경을 통해 독창적인 영상을 만들어 냈으며, 제작 과정에서 AI가 특수 효과를 자동으로 생성함으로써 제작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06_“AI 영상 제작” 중에서

AI는 제한된 지시에만 따라 콘텐츠를 생성하지만 크리에이터는 AI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 그 한계를 넘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다. AI에게 새로운 시각이나 접근 방식을 요청하거나 AI가 제시한 결과물에서 영감을 받아 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 이것은 AI 시대의 새로운 창작 방법이며 이 과정에서 크리에이터는 AI가 제시하지 못하는 경험적 비유, 상징, 감성 등 인간적인 요소를 결합해 AI가 만든 콘텐츠를 완성도 높게 연출할 수 있다.
－09_“AI 시대 크리에이터의 역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