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평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매클루언의 『미디어의 이해』 출간 50년을 앞둔 현시점에서 뉴미디어란 무엇인가. 인간의 확장이란 매클루언의 정의와 테트라드 모델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 시대의 뉴미디어는 기존의 양식이 혼종화된 재매개이며 재목적화다. 인터페이스와 소프트웨어는 문화적 산물이다. 우리는 뉴미디어를 통해 혼성현실을 경험하고 원격현전한다. 우리는 시공간을 멀티플랫포밍하며 미디어를, 콘텐트를 경험한다. 여전히 미디어는 우리의 감각 양식, 신체 기관, 인지 과정을 훈육하는 장치다.
지은이
이재현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KBS와 충남대학교에 재직했으며, 한국언론학회 이사와 기획위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인터넷과 사이버사회』(2000), 『멀티미디어와 디지털 세계』(2004), 『모바일 미디어와 모바일 사회』(2004) 등이 있고, 역서로 『재매개』(2006), 『뉴미디어 백과사전』(2005), 『디지털 모자이크』(2002), 『인터넷 연구 방법』(2000)이 있으며, 편저로 『트위터란 무엇인가』(2012), 『컨버전스와 다중 미디어 이용』(2011), 『인터넷과 온라인 게임』(2001)이 있다.
“트위터 네트워크의 정보전파 과정 분석”(2012), “글쓰기 공간으로서의 SNS”(2012), “디지털 에크프라시스”(2009), “인터넷, 전통적 미디어 그리고 생활시간 패턴”(2005)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인터넷, 모바일미디어 등의 디지털 미디어, 디지털 문화, 소프트웨어 연구 그리고 미디어 수용자 조사 분석이 주요 연구 분야다.
차례
인간의 확장
테트라드
재매개
문화 인터페이스
원격현전
현실 조작 장치
미디어 레이어
멀티플랫포밍
시간 재할당
신체 규율 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