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방송에서 심의 문제에 관해서는 그 정당성이나 타당성을 놓고 여러 가지 대립되는 의견과 주장이 있을 수 있는데, 그 논란은 표현의 자유라는 가치와 충돌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러면 방송 심의는 진정으로 필요한가. 철학적, 이론적 배경부터 심의의 필요성, 심의의 주체 등 근본 문제에서 실제 심의의 주요 분야인 공정성, 윤리성, 선정성, 소재와 표현, 방송의 품위 등을 시사·보도, 드라마, 코미디, 예능 등 프로그램 장르와 연계해 사례 중심으로 살펴본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 보호, 간접광고의 현황과 문제점 등 방송 심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와 함께 현행 방송심의제도의 한계와 개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우리나라 방송, 텔레비전이 처해 있는 문제들을 진단하고자 한다.
200자평
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철학적, 이론적 배경부터 심의의 필요성, 심의의 주체 등 근본 문제에서 실제 심의의 주요 분야인 공정성, 윤리성, 선정성, 소재와 표현, 방송의 품위 등을 시사·보도, 드라마, 코미디, 예능 등 프로그램 장르와 연계해 사례 중심으로 살펴본다.
지은이
김영호
우석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다. 30여 년간 한 대학에 몸담고 있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호남언론학회 회장(1994), 지역언론연구회 회장(1997) 등을 역임했으며, 우석대학교의 지역언론연구소 소장, 입학처장, 문화사회대학 학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충청남도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대전·충남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 대표, 전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원래 전공은 방송학이나 메이저보다는 마이너 언론 현상에 학문적 관심을 기울여, 지역언론 관련 최초의 단행본인 ‘지역사회와 지방언론’ (1987) 편저 작업을 주도한 이래 ‘현대사회와 지역언론’(1995) 등의 공저와 다수의 논문과 학회 발제문 등을 발표했다. 연구 영역에 대한 구체적 실천을 위해 지역언론개혁연대 대표(2003),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2004)과 위원장(2007) 등을 맡아 활동했다. 방송 관련 활동으로는 전주 KBS와 전주 MBC의 시청자 위원 등을 여러 차례 역임했고, 2007년에는 KBS의 경영평가위원으로 활동했다.
차례
01 방송심의, 누가 어떻게 하나
02 방송심의의 기준
03 방송심의와 어린이·청소년 보호
04 드라마의 윤리성
05 코미디 프로그램의 소재와 표현
06 예능 프로그램과 방송의 품위
07 시사 보도 프로그램과 공정성
08 방송의 선정성
09 프로그램을 위한 광고인가,
광고를 위한 프로그램인가
10 방송심의의 한계와 개선 방안
부록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