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평
디지털 기기가 데스크톱 컴퓨터에서 스마트폰으로 진화함에 따라 서비스 이용 방법 또한 바뀌었다. 이제 스마트폰으로 컴퓨터보다도 더 많고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까지 진화했고, 휴대폰이 아니라 몸에 착용하는 디바이스의 보급이 늘어나고 있다. 디바이스가 바뀌면서 서비스의 형태 또한 바뀌어야 했으며, 사용자에게 일관된 경험과 지속적인 가치를 주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언제 어디에서 누구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은 기존의 가치 생산, 공급, 이용자의 고리를 폭발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숨 가쁜 변화 속에서 서비스가 변화하고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본다.
지은이
문재승
LF(구LG패션)에서 커머스 서비스 기획자 겸 UX 디자이너다. 연세대학교 정보산업공학과에서 HCI 관련 석사학위를 받았다. GS홈쇼핑, LG전자, TMAXSOFT 등에서 모바일·IT 서비스 및 UX 기획을 담당했다. 여러 기관과 학회는 물론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등에서 IT 관련 기고 및 강의를 했다. 2009년 서울시교육청의 교과집필위원으로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초’를 집필했다. 저서로 『2012년 대한민국 모바일, 위기와 기회의 징후들』(2012, 공저), 『사용자경험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2013, 공저), One UX(2015)가 있다
김한준
SK 플래닛에서 프러덕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한 후, 동 대학원의 정보산업공학과에서 HCI 관련 석사학위를 받았다. SK텔레콤에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마케팅 및 프러덕트 기획을 담당했으며, SK플래닛에서 모바일 서비스로 오프라인 서비스와 연계점을 찾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서비스 기획 업무를 하고 있다.
백소연
SK플래닛 서비스UX 디자이너다. 숙명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LG 유플러스에서 메시징 및 스토어 서비스 UX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숙명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에서 인터랙티브미디어 과목을 강의했다. SK 플래닛에서 미국 시장을 위한 패션 관련 서비스의 UX, 패션 커머스 서비스의 UX를 담당하고 있다.
태은주
삼성전자 선행디자인팀의 UX 디자이너다. 중앙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인지공학심리학을 공부하고 인지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부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안드로이드, 타이젠을 기반으로 하는 다수의 어플리케이션의 UX 디자인을 담당하며 폰과 태블릿 모델 양산에 참여했다. 조금 더 새롭고 다양한 일을 해보고자 2015년 선행디자인팀으로 옮겨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사용자경험을 설계하고 있다.
차례
01 모바일 시대의 태동
02 인터넷·모바일 서비스의 진화
03 하드웨어의 재발견
04 온·오프라인 서비스
05 공급자의 변화
06 사용자 접점의 확대
07 디지털 서비스의 인간 지향성
08 인간의 이해와 서비스 심리학
09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
10 서비스 혁신의 방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