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전통적 미디어 시장의 경계가 무너졌다. 소비자들의 요구 사항도 더없이 복잡해졌다. 생존에 대한 미디어 기업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혁신의 첫 단추는 매스미디어의 전통적 방식, 곧 ‘One Way, No Feedback’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미디어 산업 지형이 생산자․공급자 중심에서 수용자․사용자 중심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미디어경영학회가 매년 출판할 미디어경영총서 시리즈의 시작으로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A Whole New World)’을 경험하고 있는 미디어 기업들에게 체계적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되었다. 미디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새로운 미디어 경영 이론과 사례들을 시의적절하게 제공한다.
200자평
미디어 경영이 혁신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디어 기술 발전, 소비 시장의 복잡화와 다양화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기존 경영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로는 왜 불충분한가? 전통적 산업 경계가 무너지고 미디어 생태계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의 출발점은 어디인가? 최신 혁신 사례와 산업 트렌드에 대한 분석이다. 한국미디어경영학회가 미디어 생태계의 최신 경영 이슈 11가지를 정리했다. 미디어 경영의 새 돌파구가 여기 있다.
지은이
심용운
SK경영경제연구소 정보통신1실 수석연구원이다.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에서 정보통신정책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방송위원회 연구원, SK텔레콤 정책연구팀장, 컨버전스연구팀장, 정보통신연구팀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정보사회학회, 미디어경영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언론학회 이사를 지냈다. 저서로 『ICT생태계』(2014, 공저), 『컨버전스 2.0과 비즈니스』(2007, 공저)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Growth of Broadband Internet in Sweden-contributing factors”(2006), “Do We Need Broadband? Impacts of Broadband in Korea”(2005) 등 다수가 있다.
이상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다. 미디어 정책론, 뉴미디어 세미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이해 등을 강의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텔레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인디애나주립대학교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미디어 산업과 방송통신융합 이슈에 관한 정책을 수립했다. 한국방송학회 연구이사, 정보통신정책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편집위원, 한국미디어경영학회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디어 다양성』(2012, 공저)이 있고, Journal of Media Economics, Journal of Broadcasting & Electronic Media, Information Economics and Policy, Computers in Human Behavior 등의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권영선
KAIST 기술경영학과 교수이고, ‘주파수와미래연구센터’ 소장이다.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IT서비스 분과위원장과 정보통신정책학회 학회지 편집위원을 역임했고 한국정보사회 학회지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정보사회학회, 한국미디어경영학회 이사를 역임, 수행했다. 연구 분야는 주파수, 통신요금과 규제정책, 인터넷 포털시장의 시장획정 등 유무선 통신 및 인터넷 산업의 수직적 가치사슬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Journal of Small Business Management, Communications & Convergence Review, Journal of Economic Education 등의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박주연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을 지냈고,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관심 분야는 미디어 콘텐츠, 미디어 산업, 미디어 정책이다. 주요 저서로 『뉴미디어 뉴커뮤니케이션』(2014, 공저), 『소셜 미디어 연구』(2012, 공저), 『모바일2.0: 모바일 콘텐츠의 공급과 소비』(2008, 공저), 『미디어 다양성』(2007, 공저) 등이 있다.
김성철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에서 미디어경영과 뉴미디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미디어경영학회 회장이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SK에서 13년간 정보통신 분야 신규 사업을 담당하였고 개방형 직위인 서울특별시 정보시스템 담당관을 거쳐 카이스트(구 한국정보통신대학교) 경영학부 부학부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초빙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창업기획: 창업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2014, 공저) 등이 있다.
최세정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텍사스-오스틴대학교 광고학과에서 조교수와 부교수로 재직했다. Journal of Advertising, International Journal of Advertising, Journal of Interactive Advertising의 초청편집위원장과 편집위원, 미국광고학회(American Academy of Advertising), 한국미디어경영학회, 한국광고학회의 이사를 역임했거나 역임하고 있다. 광고, 소비자행동, 뉴미디어 분야의 다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김영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조교수이며, 하버드대학교 법학대학 변호프로그램의 겸임교수다. 한국전략경영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한 후 현재 감사로 재직 중이며, 한국미디어경영학회 이사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정보시스템매니지먼트 석사학위를, 시카고대학교에서 MBA와 경영학 박사를 졸업하였다. 주로 소셜 네트워크 이론과 조직 정체성 및 조직 지위 이론에 관심이 많으며, 주요 논문은 Organization Science, Research in the Sociology of Organizations 등에 발표되었다.
이문행
수원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불문학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프랑스 파리2대학에서 방송 산업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 연구 분야는 방송 경영과 콘텐츠 유통이다. 한국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자문교수이며, 서울방송과 제일기획, CJ미디어에서 근무했고, MGM Korea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미디어경영학회, 언론학회, 방송학회에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신동희
성균관대학교 인터랙션사이언스학과 교수이며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국언론학회, 한국HCI학회, 미디어경영학회, 정보통신정책학회, 한국정보사회학회에서 이사를 역임했거나 맡고 있다. Journal of Computer- Mediated-Communications, Telecommunications Policy, Computers in Human Behaviors, Information Technology and People, International Journal of Mobile Communications, Internet Research, Journalism Mass Communication Quarterly, Human Computer Interaction 등 다수의 SSCI 국제저널 편집위원이다.
장병희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 전공 부교수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플로리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언론학회, 방송학회 연구간사를 역임했다. 미디어 경영과 경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사용자 경험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International Journal on Media Management, Journal of Broadcasting & Electronic Media, Journal of Media Economics 등의 저널에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정윤혁
울산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영정보학과 디지털미디어를 강의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를, 한국정보통신대학교에서 석사를,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를 받았다. 현재 미디어경영학회 이사, 한국정보사회학회 이사, 지식경영학회 편집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Information &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Journal, European Journal of Information Systems,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s, Computers in Human Behavior 등 다수의 SSCI 국제저널에 논문을 게재했다.
차례
머리말
1부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
01 ICT 생태계 진화와 미디어 산업의 미래 ․ 심용운
02 전통 미디어와 뉴미디어: 대체인가 보완인가? ․ 이상우
03 인터넷 포털의 생과 사: 진화와 미래 ․ 권영선
2부 미디어 기업의 전략
04 스마트 미디어 환경에서 미디어 기업의 콘텐츠 전략경영 ․ 박주연
05 지상파방송사의 OTT 활용 전략 ․ 김성철
06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스마트 광고 ․ 최세정
07 소셜 미디어와 아이덴티티 ․ 김영규
08 미디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 이문행
3부 미디어 사용자의 경험
09 스마트 생태계에서 사용자 중심 혁신 접근: 미디어 거버넌스 암시점 ․ 신동희
10 미디어 콘텐츠와 사용자 경험 ․ 장병희
11 디지털 미디어와 삶의 질 ․ 정윤혁
책속으로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한 미디어 기기의 진화는 폐쇄적 가치사슬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_ 심용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케이블TV, 게임과 같은 기존 매체를 시간적으로 대체하고 있다.
_ 이상우
앞으로 다가올 기술 혁신은 인간과 기계, 다양한 기기 사이에 존재하는 인터페이스의 혁명에서 비롯될 것이다.
_ 권영선
ICT 생태계에서 M&A는 새로운 시장과 제품군을 창출하려는 기업이 성장을 위해 취하는 강력한 도구다.
_ 박주연
지상파방송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려면 외부 OTT, 즉 멀티숍을 적극 활용해 콘텐츠 유통경로를 다변화해야 한다.
_ 김성철
스마트 광고에 필요한 것은 기술과 미디어의 가치를 광고의 가치로 전환하고 확장하는 것이다.
_ 최세정
소셜 미디어에서 형성된 정체성은 정보 확산과 커뮤니티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_ 김영규
글로벌 미디어 기업 전략 세 가지는 해외 시장 진입, 수직적 통합과 보완재 전략, 융합과 브로드밴드 서비스 전략이다.
_ 이문행
이용자 후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디어 거버넌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미디어 경영 2.0의 핵심이다.
_ 신동희
미디어 콘텐츠에서 정보를 제시하는 방식은 사용자 경험의 관점에서 유형화되어야 한다.
_ 장병희
디지털 미디어의 외형적 혜택 외에 인간 삶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위험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
_ 정윤혁